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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 우리큰딸 이름도 가연이....

........2001.03.28 10:04조회 수 29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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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니다.
짜르트님! 어찌 된거죠?
아직 7살이긴하지만...
우리 가연이도 아빠가 안전하게 열심히 자전거타는 모습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라이딩하러 나갈때는 물도 챙겨주고....








zzartwrote:
:저희 큰딸 가연이는 일기를 씁니다.
:수리산 대회가 있던날도 일기를 썼지요.
:평소 집사람이 일기를 봐주는데...(검사는 결코 아닙니다)
:그날은 추위에 떨고 피곤해서 미쳐 파악하지 못했읍니다.
:다음은 가연이의 일기입니다.
:
: " 오늘은 아빠가 자전거시합에 나갔다.
: 아빠가 30등안에 들었으면 좋겠다."
:
:짧지만 긴 이야기 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월요일 학교 담임선생님이 일기검사를 하면서
:
: "가연이 아빠는 몇등 했니?"
:
:라고 친절히 파란 볼펜으로 물어 주셨네요.
:결국 어제저녁 퇴근하는 저를 붙들고 몇등했냐고 물어봅니다.
:
: "아직 성적이 발표 않되었어, 발표나면 알려줄께."
:
:지금 막 협회에 어찌 어찌 위 내용을 사정하고 알아 보았읍니다.
:(혹! 윗 글 읽으시고 협회에 스트레스 주면 안됩니다)
:
: " 초급 베테랑 504번 모윤서님은 55:02:85 40등입니다"
:
:하늘이 노랗게 물듭니다.
:
:사실 은근히 30등은 했을거라고 생각 했거든요.
:시간은 생각대로 된것 같은데...(연습때보다 10분을 단축했는데...)
:역시 무림고수들이 워낙에 많은 동네라서리...
:
:어찌 답변해야 하나요?
:투표 부탁드립니다
:(4지선다형 입니다. 기타 답변도 접수합니다)
:
: 1번: 40등이라고 사실대로 말한다. 그리고 더욱 분발한다.
: 2번: 100분율로 환산해서 33등 (40등/120명)이라고 우긴다
: 3번: 30등이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 가연이 몰래 목놓아 통곡한다
: 4번: 잊어 먹을때까지 발표 안 났다고 딴청핀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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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by ........) 역시나 진한 감동의 연재 수기입니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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