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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초보 왈바맨의 비애

........2001.04.03 16:42조회 수 25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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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님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글을 보내요^^
걱정 마세요 누구나 첨부터 잘타는 사람 없습니다.
타다보면 어느사이 업되어 있으니 걱정 마시고 열심히 타시고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pc방에서 말발굽.헤헤~





:3월의 마지막날
:겁나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3월의 마지막날
:오직 잔차를 타야겠다는 일념으로 1시쯤 회사 땡땡이 치고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분당 율동공원으로 향했다.
:번개는 아니였고 에니메이션 모임 라이딩에 참가할 사람 참가하라고
:하길래 산지기님과 눈이 맞아 그 곳으로 갔다.
:말밥굽님,잔차님,사또님,엔직님,엄기석님(수리산 단체전 2위 하였음)
:산지기님,앤드 나 .....아참 그리로 또한분
:
:이름만으로도 심상치가 않은 분덜을 따라
:율동공원-태재고개-불곡산-다시 태재고개로 올라와 맹산을 거꾸로 올라감.
:
:근데 이건 처음부터 어째 심상치가 않더니만 꽁무니보고 따라가다보니 불곡산 초입부터 허걱.....허걱...허걱
:말발굽님,엄기석님....
:이건 도저히 사람의 다리가 아니야 (속으로 되새기며)또 허걱....허걱...
:
:모두들 디바의 팬들도 아닐것 같은데 계속해서
:up 앤 down,up 앤 down 춤추듯이 다리가 후들후들 온몸이 흔들흔들.
:숨고를 때마다 일자산의 초보번개가 사무치도록 그리워 지는데......
:
:어찌어찌 불곡산 내려와 초쿄파이,초코바 사주시길래 허겁지겁 먹고나니 먹은사람들은 맹산 거꾸로 올라가야 한다나?
:기절하는줄 알았음다.
:그래도 빡세게 탸야 실력이 향상된다고 하시는 말씀대로 죽어라 밟아 댔슴다.
:
:그리고 또하나의 비애는
:지난주에는 반팔 저지 입고 라이딩해도 괜찮았길래 그날도 반팔 입고 나갔는데 이게 왠일 반팔 입은 분이 한분도 안계시더군요.
:그날 7시쯤 산에서 내려오는데 완죤히 얼어죽는줄 알았슴다.
:
:
:anyway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또 그만큼 가슴 한구석 남는게 있어 좋았습니다.
:근데 특히 엄기석님 그거 사람다리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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