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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지각~~~

........2001.04.05 21:48조회 수 2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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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의 주황잔차 김형욱입니다 ^^
늦었지만 1자산의 후기 올립니다.

인천이라 서울 번개를 참석 못한다고 슬퍼하고 있을 때
비탈리님께서 같이 이동하여 참석하자고 하셨지요 ^^
그 첫번째로 재성이님께서 계획하신 4월5일 일자산이였습니다.

우선 저희 집까지 비탈리님이 오셨습니다.
그때가 오전 10시 ^^
인사드리고 잔차 싫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차로....자전거 말구)
그렇게 어느정도 지나니 서울에 들어오긴 했는데...
중간 중간 너무너무너무너무 막혔습니다.
가면서 늦는다고 미루님께 전화를 수시로 했지만 무슨이유에선지 미루님 저나기가 연결이 안되더군요
어떻게 연결이 되었지만 너무 늦어있었구 또 미루님은 집에서 쉬신다구 하시더군요 ㅠ.ㅠ
(ㅠ.ㅠ 아무래도 비탈리님하고 저하구 두리서 타야될것 같은 기분이...)
우여곡절 끝에 보훈병원 옆!에 있는 육교! 그 밑에 차를 새우고 자전거 조립하고 드디어 비탈리님과 저는 단둘이 출발하였습니다.

젤 처음에는 그냥 어렵지는 않았는데...
흐미 -_-;;;
갑자기 무시무시(?)한 업힐 하나가 딱 버티고 있네여 ^^;;;
거기서 끌고 올라가구...ㅋㅋㅋ
거기 왜에는 특별한거 없이 잘 다녔습니다.
사실 제가 거의 반년만에 처음 산을 타는거라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물론 도로도 거의 안탔지여 ^^;;;)
하지만 생각외로 길이 좋아서 재미나게 점프도 해보고 그냥 한번 쏴보기도 하고 잼나게 탔음다
초반에 왈바분들을 만나서 인사도 했구여~
그때 알려주신 코스데로 탔답니다 ^^

정상까지 거리는 3.72km --;;;;;;;;;;;;;;;;
3.72km 올라 올려구 여까지 왔을까 하고 허무해하고 있을 때
비탈리님께서 같이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가자고 제안을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왕복 50km라는 말씀에 쫄아서 주츰하였는데...
그래도 왔으니까.....하는 생각에 같이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잠실에서 시작해서 잔차를 타고 여의도로 가는데...
정말 눈물이 흐르더군요.......
다들 애인이랑....텐덤바이크 아니면 인라인스케이트 그것도 아니면 그냥 자전거...
나는 언제 애인 생기나하는 한탄을 했답니다. ㅠ.ㅠ (언제가 꼭 오고 말꺼얌~)
여의도로 갈때는 맞바람 때문에 20-22km/h를 유지했는데...
돌아올때는 바람영향을 안받아서 24-26km/h를 유지했답니다.
물론 힘도 별로 없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속도내기 힘들겠더군요 ^^;;

아차차~~~
일자산에서 내려와서 이동중에 조이웰이라는 자전거 샵에서 구경두 하구여
그리고 비탈리님께서 맛나는 보리밥도 사주셨습니당 ^.^

음~~~~~
생각나는건 많은데 너무 졸립네여 --;;;;
담에도 참석해서 글도 마니 올리고 자전거도 마니 타구 그럴게여~~~
빠빠

비탈리님 오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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