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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광덕산 답사 - Open Mind를 지향하는 NetsGo -

........2001.04.09 21:47조회 수 5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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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ㅋㅋㅋ. 와일드 바이크에 첨(?)으로 인사를 합니다.
와일드바이크 여러분들을 첨..대모산 야간라이딩때 뵈었져..히히히..
넻츠고에 올린.... 후기를 여기에 올립니다. 둥그란 세상을 위해..


사실 개인적인 일(?)로다..... 일요일 잔차를 타지 못할줄 알았따.
그런데 갑자기 개인적인 일이 없어졌따. 으잉. 어쩌쥐... 그럴줄 알았으면 광덕산 따라갈껄... 아이... 근질근질 할것 같은 생각에... 그냥 무대뽀 정신으로 득희님한테 전화를 걸었따 '저 낼 갈께요.. ^^'

새벽6시 울 방돌이 형(참고로...직업상 잠자는 시간은 대개 7시 이후다) 나를 흔들더니 이 쉐이... 안가... 응응.. 엉아 알았떠... 이리저리 몸을 비틀 저리 비틀 거리다... 그맘때즘... 노기탁님한테 전화가 왔따.... 언능 언능 오시라구...

그자리에서 빤쭈두 벗구.. 양말 신고 옷입고... 하이버로 이리저리 쭈벼쭈벼 뻗은 머리감지두 않구 세수두 안하구..양재역으로 향했다.. 올만에 새벽공기를 마시니..역쉬..설이야... 케케케.

어느새... 달마님. 두기님께서 나를향해 손짓을 하는그다....가자구...

톨게이트에서 우린 넻츠고 3명은 햄브그와 커피를 마시며 잼있을끄란 기대와 함께 여러 담소를 나누며...... (작은마님 법인영업팀 노기탁)님과 그외 일행들을 기다렸따...

난 고때까쥐 룰루랄라 였따... 까지끄.. 48km 타지므...캬캬캬. 낭중에.. 실수라는걸 알았따. 똥나오는 줄 알았따.... >.< 아... 또야 쓰바.~ 로 빠꾸게 되얼쭐은 나두 모른채 노기탁님과 달마님 득희님외 그외 일행들(국가대표. 크로스컨뜨리, 국가대표. 따운힐..로 유명한)과 함께... ㅋㅋㅋ... 찐하게 타야쥐 하면서 갔으니.. ..

광덕산... 으으... 정말이쥐. 게시물에 있는 그 지도...우우우우.. 내가 저걸 탔단 말이쥐...

처음부터 초반의 오르막길... 그래 굳은 결심과 함께 시작하였기에 굿굿하게 난 패달을 밟아 나갔따.... 계속... 저 계속.... 보이는 저 오르막.... 이정도 쯤이야..

이야야야야.. 내리막이 보인다.... 그란데 . 48km 광덕산... 그게 쓰바쓰바의 시작일줄 꿈에두 몰랐다.

첫번째..는 그래두 패이스를 유지하며 달려나갔따.... 먼저 간 국가대표 모모씨는... 벌써 사라지구. 없구. 우린... 드뎌.... 일반국도로 길을 들어섰꼬...드뎌... 두번째.... 업힐 구간으로 이동했따.

으으으으... 가도가도 끝이없는 저 오르막..... 오르막이 끝날때쯤 짧은 내리막에 무척 당황하는.. 나의 허벅지 살들....부들부들... 떨림.. 똥꿍뎅이의...아픔.... 우째..산이 모 이런 산이 다 있는지 계곡은 하나두 없구 그늘두 없구...... 그냥 임도에.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결국엔 다아 오르막길이쥐만... -_-;;;

오르막 열라 올라가다...... 또 저고갯길에서 끝인줄 알고 입딱 깨물고 갔는데두... 또 오르막.... 이 쓰바... 야이..... 쉬퍼.... 이게..누가 만든 길이야.... >.< 웅웅웅...

정말 두번째..구간에서.... 다운힐 다운 맛을 느끼며 내려갈때쯤... 갑자기..피시시식~~~~~~ 쓰바... 이 씁쉐가.. 고새 앙탈을 못보리구... 찢음을 당하다니.... >.<

덕분에.. 달마님과 두기님이 쉬었다구 하지만 (달마님. 튜브 고맙구여. 두기님.. 본드하구 땜질 고마워요. 갚을께여....^^)

이제 빵꾸두 떼우고 그랬으니.... 다시 다운힐.. 야야야야.... 이 바람... 이... 스릴...야야야야. 난 새됐어~~~~

다운힐을 마치고...... 다시 또다른 길을 들어설때쯤... 갑자기. 가방에 내 눈길이...으으.. 내 전화기가..어디야 있는겨.. 우 우 우.. 엉 엉 엉..

전화기 떨어졌나봐여...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내려왔떤 저 내리막길...다시... 전화기 땜쉬. 악몽같은 오르막길이 되다니....... 흐흐흐. 어디서 떨어진지두 모른채 그냥.. 패달을 밟으며 올라갔쪄.

올라가다 올라가다... 나.. 이로케 가다.. 집에가는그 아니야... ㅠ.ㅠ
다행히 중간 부분에서... 허물이 벗껴질때로 벗껴진 전화기를 보았습니다.....

그란데 쓰고 나서 니 처음..구간때 일어난 일인것 같더군요..... 하두 거리가 많고... 길이 무자갸 질리게 만든쥐라 통 구분이 안가네요.....

두번째 구간을 들어서니....... 여기두 징그럽기도 한 ... 오르막... 무쟈게 급한근 아니지만...사람 진을 뺄때로 빼는 구간.... 난 여기서 퍼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리에 쥐나는게 아니라 머리에 쥐가 나더군여. 몸 뚱뗑이 따로 다리는 풀린지 오래..갈지자로 잔차를 끌고 올라가며...... 안돼........... 짜샤..... 중간정두는 아니지만 체면이 있쥐....... 천천히 심호흡을 가다듬으며... 패달링을 하다보니 그래두... 가까운곳에서... 메아리 치는 소리들... 야~~~ 으~~~~ 달마님 두기님... 지두.. 끙~~~~엄마~ 하며 두번째...구간을 빠져나가구 있었져... 역쉬 어려움 뒤에는 시원한...... 그 상쾌한... 살꼬같은 다운힐의 맛~~~~~~~~

세번째 구간을 들어섰씀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라구 하지만... 나 정말 몇번째 구간을 돌았는쥐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구획은 처음보니까요.. 우째 산이... 그늘두 없구.... 속도도 안나가는 땅이 있쥐 않나... 산에.... 인공자갈이 깔려 있쥐 않나.... 계곡두 없는건 두말 할필요 없구........ 흐흐흐...

세번째 구간..... 에이..머리 몸통 다리 손 제각각 따로 놀며.... 그래 죽자 하는 대로 자갈길 그 자갈길 오르막을 미친듯이 패달링을 하며..... 쓰바 죽기아니면 살기로 눈 돌아가며 좀 더 힘주면 똥나올것 같은 그런 맘으로 미친듯이 패달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하 생략 하구..

흐흐흐......... 퍼지지 않구.... 그라구. 내가 살아돌아온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미아미타불관세부살.

말이 필요없습니다. 느낌상 대회에 나가는 이들중... 1/3는 분명히 퍼질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구여.... 저 가게에서.. 초코파이2개, 게토레이 하나, 영양깽, 외제영양깽 비수구레한그 3개들고 갔는데 다아 먹어두 허기가 지더군여...그럼.. 말다했쪄.. >.<.. 가는중에 물두...읍서서.. 겔겔겔 되었습니다.

우리모두 왈....완주한것에 의의를 두자고 ......ㅋㅋㅋ.. 잔차국수를 먹으면서 그랬쥐만..... 조심들 하셔야 할끄 같습니다.... 다운힐 하면... 그래두... 뽐나게 타는... 달마님.... 빵꾸 한번에 타이어가... 7군데 동시 ... 찢어짐을 전 내눈으로 보고야 말았으니까요..... 그것두 거진 다 내려와서...... >.<

지요....... 지.... 그래두 젊기때문에... 탔지만....걱정이 앞섭니다. 그라구 오금이 저립니다. 대회에 참석한다구 말은 하였지만...... 떨립니다.... 꼭 대회때는 군중심리에 빠지면 안될끄 같습니다. 초반 치고나가면 백엔 백...... 10km달리다 퍼질꼴요....ㅋㅋㅋ.

그래두..좋은근..무아지경에 빠질수 있다는그와. 과연 목적지가 보이고 나서의........ 아쉬움.들....... 하여튼 사전답사 하구 목적지에 도달해 먹는 이름모를집의 잔치국수의 맛... 정말 쭉여주더군요...

오죽하면... 40km인 지점에서....이랬을까요... ' 음료수두 먹구 싶구여 물두 먹구 싶구여.... 백숙 하여튼 목마르고 배가 고파여' 엉엉어. 질끔>.<




총거리입니다....48km에....+ 핸드폰 주스러 올라간 거리에.. 길 조금 잘못들어선 거리...합해서.. 52.75km입니다.

패달을 밟는동안 평균속력입니다.... 두뻔째 오르마에서 ..잔차 끌고.....100m간그(?)포함해서 8.8km입니다.

양팔 벌리며 타이타닉 주인공 인줄 착각하며 다운힐할때의 최대속도입니다...59km입니다.(즈끈 잔차가 꼬져서..이정도)

총자전거옆에 있었떤.. 똥꼴짜기가 아팠떤 시간입니다... 5시간 58분 58초입니다..... 어디까지나 답사를 목적으로 쉬엄쉬엄해서 탄 결과 입니다. ^_^;;; 대회땐.. 으음... 국가대표선수인 모모군은 쉬면서 도착한 총시간 2시간20분을 기준으로 해서 쭉어라 패달링 하면 내 목표치인 3시간 30분에.... 도착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ㅋㅋㅋ. 이건 어디까지나 자기암시입니다...

그 시간동안 아무생각 못했씁니다. 너무나..힘들어서 안무것두 생각 안나더군요.

그라구. 저 오늘 .... 눈알에서 열나는그 첨 알았습니다........ >.< 코김이 아니더군여.... ㅋㅋㅋ. 횡설수설.. 이제그만

온몸 구석 구석.... 씻구..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꿈에서...광덕산 타는근 안꿨으면 좋겠습니다.





끅쩍 끅쩍 열린 맘을 지향하는 와일드바이크님들이 생각하는 mtb문화에 대한 생각들은 어떤쥐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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