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토요일날 만났던 분이군요....근데....제가 사실 인상이 좀 ...그런거는 사실입니다만....그렇게 성질이 드러분넘은 아닙니다...사실 그날 제가 다른일로 화가 나 있기는 했습니다만...죄송합니다...^^;;;

얼핏 듣기로 윈실드님도 강동구 주민이라 들었는데....왈바번개때 자주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windshieldwrote:
:토욜날 집에 있기가 무료해서 고수부지를 갈까 하다가 일자산이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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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첨으로 가봤습니다. 보훈병원까지는 길을 아니까 갔는데 일단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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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뒤에 산은 보이는데 육교는 모르겠더라구요. 한참을 헤매는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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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차림의 아주머니가 보훈병원 정문 옆에 있는 골목길로 올라가려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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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물어보니 거기에 육교가 있더라구요. 헐, 그걸 모르고 헤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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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육교로 올라서서 또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등산안내도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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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몇개가 있는데 어데로 가야할지를 몰라서요. 그런데 옆으로 '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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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두대의 자전거 ! 앞에 가시는 분이 돌아보시길래 이길로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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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냐고 물었습니다. 친절히도 '따라와요'하시길래 얼른 페달을 밟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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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 오잉, 이미 두분은 저만치 앞에 가고 계시데요. 계단나오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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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끌고 언덕이 조금 경사만 있으면 기술이 없어서인지 조금 크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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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리만 넘어도 앞바퀴가 들리더군요. 몇번 섬뜩 했습니다. 스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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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연결된 일체형이라 더이상 핸들이 안내려간다고 영 엠티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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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게 생각나데요. 여하튼 재미있었습니다. 올막보단 낼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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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더군요. 끝까지 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니 경사가 있고 좁은 길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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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 있더니 동네가 나오고 동네길로 나오니 상일초등학교가 보이는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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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나왔습니다. 고덕산까지 가볼려 했는데 앞에 두분이 그리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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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해주셔서.... 그런데 이상하게 내리막에서 브레키를 잡으거나 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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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꺽어도 뒷바퀴가 엄청나게 미끄러지는게 약간 불안하다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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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보니 펑크가 나있었습니다. 집에서 나올때도 바람이 빠져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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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펑크확인하고 나왔는데 다시 그러길래 잘못된줄 알고 펑크난 거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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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밟아서 영 엠티비까지 갔더니 왈바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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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님이랑 수류탄님도 뵈고 다른분들도 계셨는데 일일이 필명 여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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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뭐해서 인사만 꾸벅 드렸는데 기억을 하실지... 이럴줄 알았으면 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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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끼고 초보번개나가는건데 하는 후회가 듭니다. 미루님은 약간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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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힘든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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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는 나무가시 조그만게 밖힌거더군요. 흐음, 사장님의 눈은 꼼꼼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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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요. 전 전혀 못찾겠던데. 여하튼 왈바님들 뵈서 정말 좋았습니다.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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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한번이라도 나갔다면 이야기도 나누고 올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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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자산 자주 가려구요. 언젠가는 끌고 올라가던길도 힘차게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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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하면서 올라갈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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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말 : 일욜날도 갔는데 토욜하고는 또 다르더라구요. 언젠가는 되겠구나라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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