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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 죽을뻔 했습니다.

........2001.05.05 19:20조회 수 2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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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초보 김영걸입니다.

아침일찍 친구넘과 관악산으로 크로스컨츄리? 를 하러 갔지요.

약수도 마실겸. 여느때처럼. 힘들게 업힐. 드디어 다운힐.

평소처럼 다운힐 하면서. 약간의 자신감이 붙어 몸을 최대한

앞으로 이동했습니다.(이상하게 이게 기분 좋더군요.)

그렇게 가는데. 뭔가 심상찮은 짱돌이 앞에 있어 피해갈려다

그냥 밟고 지나갔습니다. 이런. 뒷바퀴가 들리며 거의 앞으로

넘어질정도가 되더군요. 암튼 무서웠습니다. 거기서 구르면

죽을수도...

1차 다운힐 끝내고 마무리 다운힐. 여긴 포장된 시멘트 도로인데.

모래가 많더군요. 지나가는 아줌마들이 종종 있었지만 충분히

피해갈수 있었죠. 속도계를 보니.40~45 정도를 밟고 있었죠.

그때 갑자기 전방에 나타난 시커먼 복장의 아줌마. 아줌마.

뒤도 안 돌아보시는 아줌마.

브레이크를 풀로 잡으며. 중심을 뒤로 이동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뒷바퀴가 지그재그로 한 7미터 미끄러졌나. 오른쪽엔 수로.

왼쪽엔 아줌마. 그사이 틈은 겨우 잔차 한대 들어갈 정도.

그런데 놀라운건.아줌마가 그 짧은 순간에 바니홉? 을 하신다는

거죠.^^ 아줌마의 회피점프에 전 무사히 충돌업이 빠져나갔구요.

만약 충돌했더라면. 그아줌마 척추가...

다 내려오고. 뒤 따라오던 친구넘 말을 들으니. 그 아줌마 혹시

흑풍회 같다고.^^

이젠 꼭 벨이라도 달아야 겠습니다. 이상 잡담이었네요.

안전운행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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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늘 난생 첨으로.... (by ........) 어디쯤이죠?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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