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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어요..

........2001.05.13 07:30조회 수 2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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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 열씸히 쫒아 다니시면 고수처럼

싱글을 재미있게 다니시게 되겁니다.

자주나오세요...^^

임호wrote:
:짜증나는 프로젝트와 잇다른 회식... 몸은 찌뿌둥하고 날씨는 넘 좋은데 오호라... 이번 토요일이 놀토로구나... 토욜은 좀 빡세더라두 하루 쉬면 괜찮은데 어디 산 갈데 없나.... 앗... 남한산성에 번개가 있네... 가야쥐... 근데... 간다구 하구 안가믄 넘 미안하니깐 일단 이름은 안올리구 가야겠다...
:수요일, 목요일 연 이틀은 2시전에 집에 가본적이 없는 임호는-웬수같은 노므 회식...-금욜날 얌전히 칼퇴근해 또 술먹고^^ 담날을 준비합니당...
:눈 번쩍~ 어... 늦었잖오... 이거 가야해... 말아야해... 망설이며 남한산성엘 갑니다... 30분이나 늦었지만 저보다 더 늦게 오신(누군지는 내입으론 말 못해)분 먹에 가뿐히 묻어 갑니다...
:절라힘든 온로드 업힐...간신히 간신히 페달링으로만 올라갑니다. 오호~ 강촌때라믄 꿈도 못꿀 이 놀라운 파워~ 산속 업힐은 얌전히 하이킹하구 다시 온로드 업을 합니당.... 리허설에 넘 힘을 쏟아서인지 또다시 하이킹을 해야 햇읍니다...-_-;;
:강촌은 쨉두 안되는 좁은 다운힐 급경사... 수류탄님이 조용히 말씀하십니다.."타구내려가.." -_-;
:그래두 크런치는 탈만했는지 상당부분 라이딩했음다... 몇번 구르긴 했으나 가벼운 접촉사고... 디지카님이 수고 많이 하셨음다... 고마워여~
:내려오다 종아리 넉넉한 살과 체인기어가 서로 도킹을 하는 첫 상채기발생!
:국수 먹으러 가는 곳은 좀 힘든 온로드 오르막이란 미루님 말씀에 잠시 긴장... 그러나 이젠 가뿐히 올라갑니다.ㅎㅎㅎ
:국수먹구 가야했는데.... 갑자기 오바한 임호는 하나비도 쫒아갔슴다.. 걸어가기두 힘들거 같은 산성을 라이드하며 올라가다-강촌같았음 걍 포기져...-결국 등산합니다... 뒤에서 계속 채찍질하는 수류탄님이 무서워졌음다...-_-;;
:걸어가기두 힘든 길을 타구 가라며 뒤에서 계속 채찍질 하는 수류탄님... 정말 미웠음다...-_-;;
:계속 하산... 내가 지금 머하러 왔지...?
:열받아서 다시 타고 내려옵니다... 넘어지기 다수.. 벼랑으로 밀리기 1번... 한참 내려오는데 앞서가는 고수들 좁은 길을 교묘히 빠져나갑니다. 저들이 사람이가...
:잠시 경탄하다 좀 만만해 보이는 낙엽도로에서 다시 올라탑니다. 그러다 얼마후...
:임호 날아오르다~
:나무등걸에 걸렸더군여... 안장에 정통으로 찍혀 잠시 호흡곤란... 일어나니 배에는 붉은줄 세개... 옷은 걸레가 됐더군여..
:잠시 놀란맘 진정하구 하산하다 다시함 용기를 내서 타고가다 두번째 비행~
:제 하이바는 흙과 날카로운 첫키쓰를 했음다.
:나... 살아있니...?
:쩝... 다내려와서 두번이나 구르다니...
:페달이 안밟혔음다... 살펴보니 프레임에 매달아논 펌프가 박살이 났더군여... 크흑.. 거기서 굿을하던 사람들.. 절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더군여..
:열라게 내려와보니 딴분들 안오셨더군여...잠시쉬고... 못일어나겠더구녕... 근데 수박 진짜 맛있었음다....
:돌아오다 미루님과 영엠티비 가서 잠시 놀고 왔음다... 한강을 열라게 쏘고 오다보니 체인기어가 좀 뒤틀려서 다시 샵가서 좀 손보고 오니 9시더군여.. 그래두 낼 늦잠잘 수 있기 땜에 넘 좋슴다...
:집에 와보니 팔다리, 배... 처참하더이다... 빨리 울트라 무릎보호대와 팔목보호대를 하나 장만해야겠어여...
:넘넘 무서웠던 교관 수류탄님과 디지카님 업힐때 cheer up해주신 미루님께 그저 감사할 뿐이네여... 제가 1착으로 올리려 했는뎅.... 수류탄님이 벌써 올리셔서...^^
:그럼 좋은 주말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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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정복(?) 을 (by ........) 안녕하세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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