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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반갑습니다.

........2001.05.19 21:47조회 수 2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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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kim님!

저랑 동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 왈바에 계셨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대우증권 다니는데 몇 개월 전인가 사내 게시판에 동호인모집

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아무도 대답이 없더군요.지점 사람들도

엄청 꼬셔도 좀체 넘어가질 않고.....

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번개 때 만나뵈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즐투하십시요!


:
:매일 남이 쓴 후기만 읽다가 오늘 대모산 헤집고 다니다
:쌩맥 한잔 한김에 용기를 내어 후기를 함 써봅니다.
:
:오늘 오후에 저희 직원 한명이 대모산에 등산갈 멤버를 구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대모산 가본지 좀 되서 한번 땡겨 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간다니 무조건 오케이 지요.
:바트, 난 잔차로 간다.
:그칭구 다 알지요.
:
:5시에 퇴근한 저는(울 지점-참고로 저는 증권회사 다니지요-에서 집까지 걸어서 15분 걸립니다
:버스로 한 정거장이지요)
:잔차복으로 갈아 입구 마눌이 사온 김밥 몇개 집어 먹구
:- 제가 요새 다이어트를 합니다,
:올해 잔차 시작하구 몇일 있다가 업힐을 잘하려면 살을 줄이는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살과의 전쟁 시작했지요.
:지난달에는 저녁 굶고 일주일에 잔차를 5일 정도 타니까
:한달여 만에 5키로 빠지데요 ㅎㅎㅎ----
:대모산으로 슬슬 향해 갔지요.
:
:올해 대모산에 10번 정도 갔는데
:저는 항상 불국사로 가는 임도에서 불국사 바로 못미쳐 배드민턴 장을
:거쳐 오르막을 지난후
:약수터에서 올라오는 씽글로 접어 들어
:구룡산 바로 못미치는 벤치까지 간후 다시 백 하여
:삼성 병원 옆길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곤 했지요.
:
:오늘은 직원과 산에서 내려가 만나기로 한 시간이 넘 남아서
:구룡산에서 대모산까지 치고 올라가 다시 내려와서
:계단이 나오는 4거리 까지 간후 다시 올라가 대모산 옆구리를 탄후
: 백하여 삼성 병원쪽으로 내려 왔지요.
:(제가 쓰고도 잘 설명이 안되네요ㅋㅋㅋ)
:이렇게 헤집구 다니다 보니 같은길을 거의 다시 안가고도
:대모산에서도 2시간 정도의 훌륭한 코스를 만들수 있더군요.
:
:코스를 좀 더 정리하여 제가 조만간 대모산 벙개를 함 쳐보겠습니다.
:그날 오시는 분들한테는 제가 꽝꽝 얼린잔으로 쌩맥 한잔씩
:쏘겠습니다.
:
:가리왕산 가시는분덜 즐겁게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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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어님... (by ........) Re:짧게라도 한번 만나고 싶군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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