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남이 쓴 후기만 읽다가 오늘 대모산 헤집고 다니다
쌩맥 한잔 한김에 용기를 내어 후기를 함 써봅니다.
오늘 오후에 저희 직원 한명이 대모산에 등산갈 멤버를 구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대모산 가본지 좀 되서 한번 땡겨 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간다니 무조건 오케이 지요.
바트, 난 잔차로 간다.
그칭구 다 알지요.
5시에 퇴근한 저는(울 지점-참고로 저는 증권회사 다니지요-에서 집까지 걸어서 15분 걸립니다
버스로 한 정거장이지요)
잔차복으로 갈아 입구 마눌이 사온 김밥 몇개 집어 먹구
- 제가 요새 다이어트를 합니다,
올해 잔차 시작하구 몇일 있다가 업힐을 잘하려면 살을 줄이는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살과의 전쟁 시작했지요.
지난달에는 저녁 굶고 일주일에 잔차를 5일 정도 타니까
한달여 만에 5키로 빠지데요 ㅎㅎㅎ----
대모산으로 슬슬 향해 갔지요.
올해 대모산에 10번 정도 갔는데
저는 항상 불국사로 가는 임도에서 불국사 바로 못미쳐 배드민턴 장을
거쳐 오르막을 지난후
약수터에서 올라오는 씽글로 접어 들어
구룡산 바로 못미치는 벤치까지 간후 다시 백 하여
삼성 병원 옆길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곤 했지요.
오늘은 직원과 산에서 내려가 만나기로 한 시간이 넘 남아서
구룡산에서 대모산까지 치고 올라가 다시 내려와서
계단이 나오는 4거리 까지 간후 다시 올라가 대모산 옆구리를 탄후
백하여 삼성 병원쪽으로 내려 왔지요.
(제가 쓰고도 잘 설명이 안되네요ㅋㅋㅋ)
이렇게 헤집구 다니다 보니 같은길을 거의 다시 안가고도
대모산에서도 2시간 정도의 훌륭한 코스를 만들수 있더군요.
코스를 좀 더 정리하여 제가 조만간 대모산 벙개를 함 쳐보겠습니다.
그날 오시는 분들한테는 제가 꽝꽝 얼린잔으로 쌩맥 한잔씩
쏘겠습니다.
가리왕산 가시는분덜 즐겁게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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