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뱅기로 이동할때 가방에만 넣으면 아무 걱정 없습니다.
자전거가 그정도 충격에도 손상될 만큼 약하지도 않거니와(그정도 충격에 맛탱이가 간다면 그런 자전거는 믿고 탈수가 없겠죠.), 비행기 소화물 싣는 칸을 보면, 그물망 같은걸로 다 고정시켜 놨습니다. 왠만한 충격에도 이리저리 굴러댕기는 일은 없을 뿐 아니라, 다소 굴러다니더라도 잔차가 상할만큼의 충격은 없습니다. 그래도 못 미더우시면 짐 싣을 때, 깨지기 쉬운 걸라고 말하고, fragile 딱지 하나 붙여 달라고 하십시오. 그래도 못 미더우시면 가방에 넣을 때 민감한 장치 부분은 스티로폴이나 천 같은 걸로 한번 더 싸시구요...
참고로 저는 아무 보호장치도 없는 고속버스 짐칸에도 잘 싣고 다닙니다. 지금도 잔차타고 경주투어 갈라고 설서 대구까지 고속버스에 잔차 싣고 왔는데, 끄떡없슴다.
아..얼렁 날이 개여야 할텐데...




윤은선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산초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그럼 비행기에는 어떻게 잔차를 싣고 가나요?
: : 전 잔차 가방 얇은 나일론으로 된게 하나 있는데 그걸로 짐칸에 박아놓음 잔차 망가지잖아요. 그렇다고 무거운 플라스틱 잔차가방을 갖고 여행할 수도 없는거고...
: : 저는 이동시 문제 때문에 제주도 가고 싶은데 못가고 있어요.
: : 배에는 그냥 잔차를 갖고 들어갈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 : 답변을 해 주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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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자전거로 제주도 투어를 했는데여...
: 저는 인천에서 제주까지 배를 타고 갔구여 제주에서 서울까지는 비행기로 귀경했습니다.
: 저 같은 경우 대한항공에서(아시아나도 되는지는 모르겠네여) 자전거를 화물로 보냈습니다. 요금은 17000원 정도 들었구여.. 자전거 바퀴 분리 안해도 됩니다. 자전거에 흠집 같은건 없었구여. 타이어 공기만 약간 빼주심 별 문제 없이 운반가능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제 배낭 찾고, 화물 취급하는 곳에서 30여분 기다린 기억이 나는군여... 아, 그리로 화물 취급하는 곳은 약간 떨어져 있구여(걸어서 5분정도 거리)... 직원에게 물어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도움이 되었는지...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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