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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벽소령 일기

........2001.06.26 09:20조회 수 620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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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5월28일 이곳전남 광양에서 08시30분출발하여 남도지방에서 두번째높

은백운산 한재(서울대에서 조림한 여려종류의 나무들이 있고 임도가 잘나있

음)를 넘으면 유명한 섬진강인 다압면에도착됩니다.

현재 경상도,전라도의 다리가 한창 공사중인 화합의 다리가나옵니다.

이곳에 임시 가교가 설치 되어 있어 섬진강을 휭하니 건너면 화개장터...

이곳까지 도착시간은 11시30분경, 하동 화개장터에서 또 유명한 가로수인

벗꽃나무 사이로 달려 쌍계사입구 도착12시00.

갈길이 바쁘니 또열심이 패달을 밟으니 지리산 대성골 매표소 지나면

본개임으로 시작되는 의신이란 마을에 도착 13시00.

이곳에서 점심을 사먹고 매표소 직원과 이런저런얘기하며 길은좋으냐?

나말고 잔차타고 이길로 몆명이 넘어갔는냐-내가근무하는 동안은 못받다.

약간은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음...새로운 길을 개척

할때 기분있죠. 아무튼 즐거운 마음으로 라이딩 ....

의신매표소에서 6.5km까지는 괜찮은 도로입니다. 중간 중간에 계곡에서

알몸으로 멱감으면 정말 끝내줘요,이기분 누가 알련지.10초도 못견디고

물속에서 나와야 하니까(혼자 계획잡고 혼자 도전함)

6.5km 올라가니(16시00) 다리가 흉물스럽게 뚝끊어져 있슴 이곳에서 또다

시 멱을감고 기분을 새롭게하여 이정표를 보니 등산로1.2km만 표시되어 있

고 사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임도는 없고 뚝끊으진 다리만 있어 계곡건너면

잔차길이 있겠지 하고 어깨다 잔차를 둘러 매고 계곡을 첨벙 첨벙 건너보니

아뿔사 임도에 숲이우거져 아프리카 정글과 같은 길을 500m 정글을 헤치고

나아가도 정글 죽겠네....눈물을 머금고 후퇴 흐흐흐...

다시 멱감은 계곡 ,뚝끝어진 다리로 돌아와 고민 의신매표소까지 되돌아

가면 6.5km,등산길로 벽소령산장까지 1.2km 진퇴양난...시간은 17시00분

그래 결정했다 힘들게 혼자서 이곳까지 온것이 아까워 1.2km 등산로를 선택

하여 출발하는데 장난이 아니여 공사판 막노동은 아무것도 아니여

정말 죽겠네, 경사도 약30도 평탄도 가시밭길 음 자동차길로 말하면 설악산

인 미시령고개 로 비유하면 이해할까?

나중에는 어깨가 저려오고 허리가 아프면서 내가 왜 고생할까,이애물단지 잔

차 숲속 한쪽 구석에다 숨기고 내일가지러 올까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1.2km 정도야 1200m인데 마라톤 이봉주씨가 달리면 4분도 안걸릴걸

이런 저런 생각하고 용기를 얻어 19시00분에 벽소령 산장에 도착...

벽소령에 도착하니 등산객들이 박수 또박수 또한편으로는 정말 잔차로

올라왔는냐, 간단히 대꾸하고 내몸에는 난리가 났다 배속에서 밥달라고...

이때가 등산객들이 저녁을 먹고 있더라고요,또한편으로는 땀이 난 상태라서

몸은 추워오고 땀을 많이 흘러 탈수현상이 오더라고요,그래서 준비해간

빵으로 대충 채우고 산장관리인 한테 이곳에서 하루 묵고 간다고 하니 관리

인이 내잔차을 보던이 지리산에 잔차타고 오면 국립공원 법 조에 위배되어벌

금 얼마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의신매표소에서 정당하게 입장료내

고 올라왔다 의신매표소에서는 아무얘기 없었는데 왜 벽소령 산장 관리인만

그려느냐 또 다시 국립공원 법 들먹거리길래 다음부터는 안타겠다.

하고 잔차도 산장으로 들어가 한쪽으로 주차시키고 숙박하는 등산객들과

이런저런 얘기하며 한숨 푹... (숙박비5천원 담요 한장에 1천원)

참 벽소령산장에서 등산인 울산 현대자동차 근무한다고 하던데 패스포드 정

말 잘 마시고 아침에 못보고 와서 미안합니다.

다음날 아침06시00분에 잔차타고 주위산책하러 나갔는데 이때문에 사진한

장 못찍고 내려옴,벽소령산장에서 천왕봉 쪽으로 약1.5km 가니 의신에서올

라오는 임도가있더군요,그래 의신쪽으로 내려가보니 갈만하더군요.내추측으

로는어제 진퇴양난인곳에서 약10km정도는 다리가 홍수로인해 무너져서 임

도가 등산객들 왕래가 없어 나무로인해 정글이 만들어짐.

다시 원점으로올라와 의신에서올라오는 임도가 벽소령 등선에서 4거리를만

나 임도따라 내려가면 마천면이 나오고 오른쪽등산길로 가면 지리산 천왕봉

왼쪽등산로로 가면 노고단방면인 벽소령산장으로.

마천면방면으로 임도타고 내려가니 (약1km)좌쯕으로 벽소령산장 등산길이

나와 바라보니 어제1.2km정도 경사도에 길이 사람만 다닐수있을 정도인 등

산길이 있어 할수없이 숲에다 잔차숨기고 벽소령 산장으로 개인소지품인 가

방가지로 감.

(어제 산장직원한테 물으니 산장에서 마천면쪽으로 길있길래 저길도 잔차타

고 갈수 있느냐라고 물엇보니 갈수 있다고 하길래 아침일찍 잔차타고 천왕봉

쪽으로산책하다 벽소령 등선인 4거리에서 마천면쪽으로 내려가서 이길로 올

라오면 되겠지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또다시 고생하고 기념사진 한장없이 달

랑 한숨자고 맨몸으로 사진한장찍고 잔차숨겨론 곳으로 내려옴,자이제부터

다운힐이다 ...

마천면 첫동네에 도착07시 30분경 식당에가서 아침좀 먹자고하니 안된다고

한다,식당이 한철장사을 하다보니 ....

할수없이 다시 패달을밟아 마천면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식당주인이 어디에

서 오냐고해서 의신에서 올라와 산장에서 자고 지금내려온다고 하니 미슴쩍

한 눈초리로 바라본다)시간은08시00분 또다시 집으로 출발

남원 실상사을 지나 뱀사골 매표소을 지나 노고단 성삼재을 넘어 나의집인

광양에 도착하여 저녁먹고 쭉우욱......

*시간은 생각나은데로 적으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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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재미있었던 관악산 (by ........) Re: 즐거우셨군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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