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위에 [ 요거이... ] 는 실수 이게 진짜

........2001.06.28 00:59조회 수 347추천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잔차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malbalgub54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아~음~좋아 ,산딸기 음~역시~^^
: :
: : 어제 일하고 있는데 따르릉~
: :
: : 선배님 잔차 인데요.
: : 바쁘세요?
: :
: : 아니 뭐...바쁘다면 바쁘고 아니라고 하면 아니고뭐......
: :
: : 내일 시간되시면 산음 자연휴양림 잔차타러 가자구요.
: :
: : 엥? 잔차 너를 타라구? ㅋㅋㅋ
: :
: : 아~ 그게아니구요.
: : 내일 시간이 되니까 에니동(에니메이션동호회 약칭)에서 산음자연휴양림으로 라이딩하러 가자구요.
: :
: : 음~ 그러지뭐, 마침 바쁜일도 다끝났으니까,
: :
: : 그럼내일 팔당대교건너서 덕소방향에서 아침 9시40분에 만나요.
: :
: : 그래 알았어.
: :
: :  전화끊고 마지막 마무리 일을 하고 있을때,
: :
: : 따르릉,
: : 법진님과 마린보이님이 저녁식사 하자고 전화가 왔지요.
: : 저희회사로 잔차를 타고 두사람이 왔지요,
: : 돌구이 삼겹살집에서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식사를한후(물론 말발굽은 콜라를 마셨죠.ㅎㅎ)
: :
: : 거기서 내일 산음자연휴양림으로 라이딩간다고 염장을 지르고....
: :
: : 사무실로 올라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저녁늦게 헤어졌죠.
: : 이상은 서론.(물론 재미없죠?)
: :
: : 날이밝아 내일 아니오늘 아침 잔차를 타고 팔당대교까정 달렸죠.
: :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10시. 쩝~
: : 그곳엔 사또님과 엔직님 하품하며 기다립니다.
: : 1시간 30분을 기다렸답니다.
: : 왜 이렇게 일찍 왔냐니까 차막힐까바 일찍 서둘렀더니 차가 막히질않아 일찍 도착 했답니다.
: : 그러나 잔차님패거리는 10시30분정도 되어서 도착,
: :
: : 인간들 늦잠 잔것이 분명한것 같은데......
: : 차가막혀 늦었다고 우기네요.
: :
: : 이래서 우린 모두 7명이서 차 두대로 나누어 산음으로 향했죠.
: : 입구에 도착하니 입장료가 1인당 1천원,주차료가 차 1대당3천원입니다.
: : 통나무집앞에 짐을 풀고 잔차를 조립합니다.
: :
: : 오늘 탈코스가 50km정도 된다는군요.
: : 땀께나 흐리겠다고 생각하며 출발 하려는데 사또님이 총무를 맡았는데,
: : 음료수만 사고 간식을 안사왔다는군요.
: : 아~허무~ 오늘 죽~었다.
: : 50km를 아무것도 안먹고 잔차를 타야 하다니.....ㅠㅠ
: :
: : 팰수도 없고,원망해본들 ....
: :
: : 혹시 사또 너 니 간식만 챙겨온것 아냐?
: :
: : 아니예요 저도 없어요.
: :
: : 음~수상 ,배고프면 라이딩시 허부적 거리는 너를 아는데 간식을 안 챙겼다구?
: : 좋아 우린 이제부터 사또뒤만 따라간다, 절라 밟으면 우리도 밟는다. 헥헥~
: : 그러다가 몰래 간식을 먹으면 덮친다. ㅋㅋㅋ
: : 그러나 정말로 사또님도 간식을 안가지고 왔더군요. 으~
: :
: : 드디어 투덜대며 라이딩시작,
: :
: : 처음부터 엎힐시작,
: : 전부들 이거 몸풀시간도없이 바로 엎힐이네.헥헥....
: :
: : 긴엎힐을 하던중,
: : 앞서가던 후배 정용섭,
: :
: : 선배님 잠깐 스톱!
: :
: : 왜?
: :
: : 이거보세요.
: :
: : 아~거기에는 보기에도 탐스럽고 먹음직한 산딸기가 주렁주렁~
: : 모두들 오랫만에 보는 산딸기에 너도나도 따먹습니다.
: :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나옵니다.
: :
: : 아~음~ 흐~ㅇ 이거야 ,이거,
: :
: : 이맛, 너정말 오랫만이다.
: :
: : 산딸기 몸으로 웁니다.
: :
: : 저항도 합니다.
: :
: : 날카로운 까시로 마구 할키며 반항 합니다.
: :
: : 안돼,안돼,~
: :
: : 아~
: :
: : 너무해, 이러지 마세용~ 하면서 앙탈을 부리는바람에 ,
: :
: : 무지막지한 일곱남자의 몸에는 상처투성이 입니다.
: :
: : 그러나 반항하는 산딸기를 일곱남정네는 무지막지하게 쥐어 띁습니다.
: :
: : 헤헤~으흐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 :
: : 황홀경에 빠져 듭니다.
: :
: : 바로 이거야, 이맛이야,~
: :
: : 이제부터 우리는 관광 모드로 바뀝니다.
: :
: : 산딸기와의 데이트가 시작된거지요.
: : 조금만가다보면 ,산딸기의 유혹에.......
: :
: : 라이딩을 하다말고,일곱남자는 넋을 잃고 잔차에서 너나 할것 없이 내립니다.
: : 잔차를 패대기치며 산딸기에게 달려듭니다.
: :
: : 굷주린 늑대처럼.ㅋㅋㅋ
: :
: : 한참을 따먹으며 가다가,
: : 드디어 직성이 안풀려,
: :
: : 이무더운 날씨에 황금과도 같은 물을 과감히 버립니다.
: :
: : 그리곤 그 음료수병에 산딸기를 마구 따서 집어넣습니다.
: : 집에가서 마눌님들께 드린다면서....
: :
: : 뭐 산딸기가 남정네들 X력에 좋다나 뭐래나, 동의보감에도 나왔다며,
: : 서로 많이 따려고 야단들입니다.
: :
: : 이렇게 해서 오늘의 라이딩은 널널 관광 라이딩이 되었지요.
: :
: : 그런데 이 라이딩코스가 말이죠.
: :
: : 임도의 상태가 아주 양호 하구요.
: : 가끔 돌밭도 쬐꼼은 있지만....
: : 초반 엎힐을 지나면 (별로 길지않은......)
: : 그다음부터는 계속해서 다운힐만 있는겁니다.
: :
: : 이런코스는 첨입니다.
: :
: : 임도를 돌아도 돌아도 다운입니다. 다운. 이야호~~~~~~~~
: : 신났습니다.
: :
: : 일곱남자는 산딸기의 유혹속에 마구 달립니다.
: :
: : 다운이예요, 다운,
: :
: : 마을로 들어선 우린 수퍼에 들러 테이블에 앉아 커다란우유 3개와 초코바와 빵으로 허기를 면합니다.(여기서 여러분께 알려드릴께있지요.
: : 갈증과 허기를 동시에 해결하는법.)
: :
: : 빙과류중에 고드름이나 아이싱이라는 얼음덩어리 빙과가 있지요?
: : 거기에다가흰우유를 넣어서 마시면 갈증도 가시고 허기도면하면서 단백질 보충도 해주지요.
: : 맛 한 기가 막힙니다.
: : 한번씩 먹어본 사람들은 다음에도 꼭 그렇게해서 마시지요.
: : 정말 좋습니다.
: :
: : 갈증난다고 물을 많이 마시게되면 식욕이 떨어지지요.
: : 그리고 물을 마신 그때뿐, 지나면 바로 갈증이 나지만 이방법을 쓰면
: : 훨씬 갈증과 허기를 면하실수 있습니다.
: :
: : 이렇게 재미난 라이딩을한 우리는 다시 통나무집앞으로 복귀한후
: : 그앞 개울에서 멱을 감았죠.으~그시원함, 쥑입니다. 더위가 싹~
: :
: : 평일이라서 사람들도 없읍니다.
: : 옷 벗구. 물뿌리며 난리입니다.
: : 정말 시원하고 재미난 라이딩 이였습니다.
: :
: : 다음에 삽겹살 바베큐 라이딩을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번개를 쳐서 하려고 합니다.
: :
: : 통나무집앞 마당에 바베큐용 드럼통과 나무벤치들이 쭉 있더라구요.
: : 라이딩 끝내고 바로앞에 개울에서 시원하게 멱 감구,
: : 삼겹살 바베큐파리를하면서 시원한 맥주라도 마시면,  이세상 부러울것이 없을것 같더군요. 물론 디져트로 시원한 수박도 쫙~ 곁들이면.....
: :
: : 코스는 난이도가 그야말로 널널 룰루랄라 코스 입니다.
: :
: : 가족들도 함께와도 좋구요.
: :
: : 초보라이더들도 부담없이 탈수 있는 환상의 코스 입니다.
: :
: : 엎힐없이 다운힐만 계속되는 코스는 첨 봤습니다.^^
: :
: : (시 어떤분들은 그러시더군요.
: : 말발굽이 쉽다고 하는것에 속지 말라구요.
: : 그러나 정말 쉽고 재미 있습니다.)
: :
: : 모두들 만족해 하며 잔차정리후 서울로 향합니다.
: :
: : 배고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팔당지나는곳에 새로난 도로(터널3개있는길)에서 마지막 터널지나서 덕소방향으로 들어서다가  "다임"이라는 한정식 집엘 들어 갔습니다.
: :
: : 깔끔하더군요.
: : 주인도 친절하구,
: : 숯불갈비를 먹었는데 푸짐한것이 고기도연하고 맛있더군요.
: : 반찬도 정갈하고, 공기밥대신에 이천쌀로 지은 돌솟밥이 나오더군요.
: : 밥맛 끝내주고요.
: : 후식으로 나오는 감주도 일품 입니다.
: : 주차하기도 좋고,
: : 라이딩하시고 지나는길에 들러서 식사하시면 좋겠더군요.
: :
: : 아~ 우리는 그집과 이해 관계가 있는것은 아니구요.
: :
: : 다만 맛있고 정갈하고 친절한 음식점이라 소개 하는것 입니다.
: : 혹시 이병진님은 아실라나?
: : 식도락 전문가 이시니...
: : 아~음식점은 홈페이지도 있네요.
: :
: : www.daym.co.kr  이네요.
: : 예약하실려면.031-576-4151 이구요.
: :
: :  오늘 라이딩하신 에니동 여러분  수고 하셨구요.
: : 집근처까지 픽업해주신 엔직님과 사또님 감사합니다.
: :
: : 그리고 재미없는 후기 읽어주신 왈바의 여러분 고맙습니다.
: : (아~내가쓰는 후기는 왜 이리 썰렁할까 ㅠㅠ그러고 보니 후기가 먹는 이야기 뿐이네...)
: :
: : 왈바여러분 행복하세요~~
: :
: :
: :
: :
: :
: :
: :
:


    • 글자 크기
위에 것도 실수 이게 진짜 !! (by ........) 요거이... (by ........)

댓글 달기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