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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우면산 경험기......

........2001.07.04 01:07조회 수 585추천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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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오늘은 아침부터 시간이 남아서리..새벽에 우면산으루 향했습니다.
우면산은 오널이 첨이라 가는길을 인터넷에서리 다운 받아 그거 믿고 무조건 출발했습니다.새벽에 비가 오락 가락 하더군여...갈등을 때리다가
출발하기루 하구 페달을 밟았져....봉천동 고개 넘어 사당지나 예술의전당 주차장으루 해서 대성사 가는 길루 향했더랬습니다.


아띠~~~~대성사 가는 온로드 업힐이 장난이 아니더군여...ㅜ.ㅜ
여유있게(?)컥~컥 대며 대성사 입구로 들어섰습니다.지도를 보니
등산안내 표지 사이루 들어 가라더군여..음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군...하며 내심 줄거웠져.....근데 이게 어케 된일입니까...여기두 업힐이 장난이 아닌겁니다..그래두 죽기야 하겠나 하구 올라 타서 쪼금 올라가다보니 앞바퀴는 들리져 뒤바퀴는 헛돌져...옆으루 픽........악......
끌구 올라갑니다..경사가 좀 완만해지길래 다시 탔져...헤헤 점 여유가 있군 하는 순간에 또 미끄러지며 옆으루 픽......무릅 후렘에 찍히구 나서야 보호대 생각이 나서 보호대 착용합니다..아~~띠 근데 착용하구 난 순간 후회되더군여...무신 약수터까지 가는 길이었는데 아 도저히 탈수가 없더라구여..ㅜ.ㅜ 계속 끌구 올라 갔습니다..잔거의 무게를 탓하며....


하여간 두개의 약수터를 지나 다시 지도룰 보니 '이제 고생끝 신나는 딴힐이 시작 됩니다' 일케 써 있더군여..음무핫 핫  그럼 그렇지...
하면서리 언덕을 올라가보니...하이구.....신나는 딴힐이 아니구 겁나는
딴힐이 펼쳐지더군여..ㅜ.ㅜ 곳곳의 바위에 나무뿌리에 경사가 이만 저만 심한게 아니었습니다...또 끌었져....기냥 확 굴려 버릴까 하는 생각 하면서.....휴 



그러다가 약간 수준에 맞는 딴힐과 업힐이 교차하면서 군부대 앞으루
나와서 다시 산으루 올라 갔습니다...거기는 그래두 탈만(?)하더군여..
그래서 조금 탔습니다..근데 길이 갈라지는 겁니다 한쪽은 업힐이구 한쪽은 탈만한 딴힐이구 그래서 무조건 딴힐이 마즐거야 하며 딴힐루 내려
갔져..왜..힘드니까..ㅎ ㅎ  근데 내려 가다 보니 이상하더군여..지도에
나와 있는 길이 없드라구여.....아~~~띠
어떡합니까? 먹은 만큼 토해 내야져...또 끌구 올라 갔습니다.....휴...



그래 바루 이길이야 제길을 찾은 저는 신나게 탔습니다...한참 내려 가다 보니 남태령 고개가 나오더군여...하하  음 이젠 온로드니 신나게 집으루 가볼까.....집에 가는데 남현동 고개 장난 아닙니다...흐미 켁~~켁
간신히 올라 집에 가는 길에 전화가 울리더군여..마침 신호에 걸려서리
횡단 보도 앞에 멈춘다는 것이 클릿이 빠지지 않아 옆으루 전복...ㅜ.ㅜ
사람들두 많이 있었는데 아~~~x 팔려....열받아 소리 질렀져....
누구여??$%&&$# 컥~~~ 집사람이었습니다..새벽부터 어딜 갔냐구
난리가 났었답니다......근데 거길 데구 소릴 질렀으니 아~~~~~띠...
하여간 참 존 경험 이었습니다...낼두 시간 되면 대모산이나 함 가볼까
생각 중임다...근데 길을 알아야지..ㅎ ㅎ  우면산이나 대모산은 야번 밖에 없으니 길을 알아야져..하 하  하여간 왈바 여러분들 즐라이딩 하시구
또 번개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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