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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관악산 라이딩 후기

........2001.07.10 07:51조회 수 31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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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최악의 라이딩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두 번이나 넘어지고 그 중의 한 번은 심각하게 넘어졌죠 -_-;
갑자기 코넥스체인링크가 빠지면서 한참을 고생했죠.... -_-;
집에 와보니 얼굴에 약간의 상처가 났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그동안 타질 못하여 너무 오랫만에 타보는 것이라 몸이 굳어졌었나 봅니다.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야산은 원래 학교오가며 한 번 올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었습니다. 가보게 되어 너무 기뻤네요...
우현님 목요일날 뵙겠습니다.

우현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날씨가 너무 좋씁니다. 김밥 먹고 먹다 남은 김밥과 2줄더 추가 간식으로 준비 합니다.
:  여기는 서울대학교 한때는 제일 잘나가는 학교 수재들만 모이는곳
:  지금은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바지님. 타이레놀님. 9시를 겨냥하여 속속 도착을 합니다.
:
:  참가인  왈바 가족 : 바지.우현.자방.타이레놀.바이코렉스.박태웅
:            프리라이더 : 미사일박. 여우. 언니(지송 치매가 있어서용)
:            총 9명이 관악산 능선을 따라 오늘의 라이딩을 즐기기로
:            합니다.
:
:  고시생들의 애환이 서려있는곳 1년에 몇번은 자살 소동및 자살이
:  이루어 지는곳 공부는 역시 힘든것인가 봐요...
: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9명의 가지각색 유니폼이
:  잔차를 타고 지나 갑니다. 일요일 아침 많은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  느끼며 우리만의 즐거움을 느끼며 폐달을 힘차게 밝씁니다.
:
:  아파트 옆 끝내주는 업힐 바지님 선두로 골인 우현 으라차차를
:  외치며 끝까지 골인 한번도 안쉬고 여우님 중간에 잠시 휴식
:  골인 맨뒤로 미사일박님 골인 아시는 분은 아시지요 2번을 업힐 했읍니다.
:
:  잠시 휴식후 다시 업힐 능선을 따라 베드민턴장에 모입니다.
:  신림동의 전경을 볼수 있는곳으로 이동 발밑에 펼쳐지는 집들을
:  바라봅니다.
:
:  등산객들이 많이 다닙니다. 죄송 합니다. 여우님을 등산객이 보고
:  며느리 삼으면  어쩌구 저쩌구  하십니다.
:
:  삼성산 바로및 바지님의 딴힐 시범 미사일박님의 딴힐 풀샥의 위력을
:  다시 한번 느낌니다.
:
:  약수터에 도착 식수를 보충 호압사 바로위 약간의 업힐이 있은후
:  딴힐 바람을 가르며 쏩니다.
:
:  마지막 딴힐전에 간식으로  준비한 김밥 여우님 배고프다며 박살을
:  냄니다. 다른분들도 한두개씩 음료수와 자유시간등 쵸코렛으로
:  소비한 칼로리를 보충 합니다.
:
:  급경사 딴힐 우현 중간에 옆으로 퍽 다시시도 성공.....
:
:  온로드로 이동 신림사거리 먹자골목으로 이동을 합니다.
:  삼천원 짜리 냉면 푸짐합니다.
:  식사후 웬지 야속 분위기의 여우님 근처 야산을 라이딩 하자고
:  합니다.
:  그러면 우현의 연습 코스를 소개 하겠다하여 온로드 이동
:  저의 집 뒷동산을 소개 합니다.
:  약 15분의 업힐후 딴힐 길 좋씁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냅다
:  쏘시는 바지님 더 쏘시죠.
:
:  다시 모인곳은 서울대 정문앞 서울대학교의 비경을 소개키로 하고
:  캠퍼스안 순환도로를 8대의 라이더들이 누빕니다.
:
:  바지님의 오후 약속으로 먼저 귀가 하십니다.
:  버들골이라 불리는곳 맑은 물이 있는곳 오늘도 여지 없이
:  가족들의 나들이가 있읍니다. 3~4살의 꼬마들 물속에서 첨벙 첨벙
:  물놀이를 합니다.
:
:  신림동 유지로 행세하는 우현의 호출로 근처 슈퍼마켓에서
:  맥주와 수박을 긴급공수 오늘 라이딩의 끝냄을 아쉬워 하며
:  입을 즐겁게 합니다. 맥주와 수박으로 물배 채우기 여우님
:  식성 끝내 줍니다. (나중에 남편되실분 돈많이 있어야 하겠읍니다.
:  2인분은 족히 드실정도 이니까요.)
:  여우님 돈키호테 소개 시켜 줄까요...
:  돈. 돈 많코
:  키. 키크고
:  호. 호남형에
:  테. 테~~ 좋은 남자
:  디지카님 염장이 쓰리죠.
:  그런 남자 없읍니당ㅎㅎㅎ
:
:  오널 가이드를 해주신 바지님에게 감사를 드리고요
:  함께 라이딩을 해주신 프리라이더의 미사일박님등
:  반가왔읍니다.
:  다음에 함께할 시간을 뒤로 하며 중간에 아이스 께끼를 먹고
:  박태웅님 신림9동 으로 향하시고 나머지 분덜 집으로 귀가 합니다.
:  귀가는 잘들 하셨는지 궁금 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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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럴줄알았지요 (by ........) 결국은 제가 쓰는 말바 창단 번개 후기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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