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서울까지 3박4일 일정이면 아주 널널하게,........ 중간중간에 구경하면서 올 수 있겠군요.
서울(마포)~속초간의 거리가 약 220KM정도 됩니다.(요즘은 도로를 정비해 놔서 좀 짧아진 듯.....) 따라서, 중간에 구경안하고 밟으면 10시간~12시간이면 주파합니다.

일단, 코스는 1/10만 축적의 교통지도(개인적으로 성지출판사에서 나온게 좋더군요)를 가지고 계획을 수립하시는게 좋을거 같군요. 여기에는 웬만한 비포장 도로까지 다 나오니까, 널널한 일정을 더욱 알차게 하려면 중간에 오프로드를 타는 것도 재미있지 않겠어요?
또, 기차는 강릉까지만 가니까, 46번 국도를 이용하기위해서 속초로 올라간다든가, 아니면 홍천을 목표로 다른 국도를 이용해서 온 다음 46번 국도를 이용할 수 도 있구요.

46번국도는 최근 직선화 및 확포장 공사를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자전거 타는데는 좋습니다만, 도로 주변에 그다지 구경꺼리가 없는게 흠이지요. 더군다나 레이븐 같은 다운힐 잔차로는 아무래도 오프로드가..........

저라면, 마지막 하루는 서울로 오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이틀(4일 중 하루는 강릉으로 가니까....야간에 가면 하루 버는 거고..)은 강원도 오대산 일대, 조경동, 방동, 미천골 등등의 오프로드를 휘돌아 댕기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5/5일 저희 클럽이 서울에서 속초까지 온로드 라이딩한 후기를 메일로 보내드지요.

산고양이/엄기석

저희 클럽 홈페이지에도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