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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풍(??) 후기

........2001.07.31 01:10조회 수 51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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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풍 차량버젼 후기입니다...

집에서 밥먹구 1시쯤에 나갈려구 준비 합니다.. 그런데 어무니가 차로 양재까지 데려다 주시겠다며 십자수님에게 전화겁니다.. 어찌어찌하여 양재 하나로 마트까지 갑니다..그때 아부지한테 전화옵니다. 술먹지 말라구 그러십니다.. 하나로 마트에서 먹을것좀 사고 나옵니다 십자수님 차 타고 캐리어에 자전거 싣습니다.. 앞에있는 주유소에기름 넣으로 갑니다.. 태백산님 계십니다.. 막 예기하다가 잠시후 김현님 오십니다.. 깡패1 깡패3 가오구 2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출발 합니다.. 성남쪽으로 들어가서 국도 타고 쭉갑니다.. 간간히 잔차팀의 수류탄님하고 전화 주고 받습니다.. 잘가고 있는데 구름 몰려옵니다... 저 왈 '십자수님 비올거 같은데요..'' 잠시후 역시나 비가 내립니다.. 게릴라성 폭우입니다.. 그때쯤 충주팀은 냇가에서 수영한다고 전화옵니다 십자수님 하구 저는 부럽다고 난리칩니다.. 비가 한 3분동안 억수같이 퍼붓습니다.. 자전거 다닦고 왁스까지 칠했는데 눈물 납니다.. 으허억~~ 비그칩니다.. 햍볕 쨍쨍 납니다.. 잔차는 바로 말라버립니다.. 탄금대 공원 갑니다... 수류탄님께서 거의 다오셧다고 합니다.. 태백산님하고 탄금대 공원언덕 내려갔다 다시 올라옵니다.. 잔차팀 안올라 오겠다고 전화옵니다.. 거기 업힐 무지 빡세서 그런답니다.. 암튼 저는 잔차로 내려갑니다..  잔차팀 보입니다... 무지 반갑습니다.. 다들 까맣게 타셧더군요.. 거기서 이익재님 가게까지 잔차로 이동합니다.. 저는 잔차 그거 밖에 못탔습니다.. 그래도 탄금대 공원 업힐 만한 태백산님보다는 헐 낫습니다.. ^^
가게 갑니다..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광란의 술파티 시작합니다..

---------------------생략-----------------------

아침 7:30 모두기상입니다.. 서울에는 비가 많이 왔다고 합니다.. 집가는도중에 산있으면 잔차 타자고 합니다...잔차 싣고 출발합니다.. 가다가 중간에 두부찌개 집 나옵니다... 거기서 밥묵습니다...일인당 6000원 입니다.. 돈을 만원짜리로 만 다 내십니다.. 중간에 한 15000원 뜹니다.. 그걸로 음료수 사고 나중에 통행료내고 제손에는 1000원 남습니다...  분당까지 옵니다.. 나바님 차타고 집에 옵니다.. 정신 하나도 없습니다..
끝...

총주행거리 3km... 퍙균시속..??km
완죠니 소풍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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