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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중에 멋진코스 소개함니다

........2001.08.22 11:26조회 수 709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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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주 금요일날 출발해서 오늘 화요일까지 오일 동안 길지는않지만 가고 싶은곳 지도에서 많이 연구하고 돌아왔는데 그중에 굉장히 좋은코스가 있어서 여러분들도 기회가되면 한번 가보심이 어떨까해서 몇자적습니다.

-단양에서 영주,풍기쪽으로 약5km정도 가면 오른편으로 충주가는 길이나옵니다. 그길로 따라가다보면 단양팔경중에 두개소인 구담봉과 옥순봉이 남한강 강변에 멋드러기게 펼쳐져있는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있다면 가는길에 나머지 단양팔경중에 절경들도 볼수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참고로 단양팔경은 도담삼봉,고수동굴,구담봉,옥순봉,사인암,상선암,중선암,하선암 입니다)
이중에 절반은 최소한 절반은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산세를 구경하면서 계속 페달질을 하다보면 월악산 국립공원입구인 송계계곡으로 들어가는길이 왼편으로 나옵니다. 여기서는 국립공원이라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이 계곡은 맑은 물과 많은 유량, 그리고 계곡 양쪽으로 우거진 숲이 시원함을 더해주는 곳입니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라 조금 힘도들고 땀도 제법 흐르는 어느정도는 조금 벅찬 거리와 경사도를 형성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월악산 국립공원중에 송계계곡을 지나고 나면 문경쪽으로 방향을 잡아 그 유명한 문경새제을 넘어서 괴산쪽으로 가다보면 쌍곡계곡이라고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가는 왼편길이 나옵니다. 여기도 역시 입장료가 있지여...
마찬가지로 여기도 계곡의 맑은물과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여...
정상에 올라 내려다본 속리산 자락은 정말 멋집니다.
더욱이 내려다오다보면 두군데 더 굉장히 좋은 계곡이 있습니다.
화양동계곡과 선유동계곡입니다. 화양동계곡은 내려오면서 볼수있는곳이지만 선유동계곡은 반대로 내려오다가 다시 산을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곳이라 저는 가보질 않았슴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은얘기로는 선유동계곡이 더 좋은곳이 많다는군여...

결론적으로 총 라이딩거리는 단양에서 출발하면 월악산을 넘어 속리산을 넘어 화양동계곡까지 지나면 청천이라는 읍까지 약 130km정도 될겁니다. 어쩌면 하루에 지나기엔 너무나 아까운 곳이많아서 운동도 할겸 관광하면서 지나면 굉장히 좋은 휴가가 될 수도 있을것 같아서 소개함니다.

이미 아시는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저는 이번에 그리로 다녀온것이 굉장히 뿌듯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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