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반갑습니다. 댁이 서울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귀경시 짬을 내시어, 번개에도 참석하시어 인사를 나눔이 어떨런지요 ? ^^
아울러, 구미지역 코스소개나 투어후기를 계속 올려주신다면,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 왈바 여러분 안녕하세요...
: 1200투어 환영행사때 여섯분의 얼굴을 보려고 경북 구미에서
: 올라왔던 사람입니다. 그때 십자수님 YS님과 홀릭님도 뵙고 또 몇몇분도 뵌것 같았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내요(같이 단체사진도 찍었죠)...
:
: 나중에 전설상의 그 유명한 말발굽님도 오셌는데 인사도 못해서 그 다음날 열렸던 코렉스배 동두천대회에서 뵙는데 못알아 보시더군요 ㅎㅎㅎ
:
: 아래 안빵님의 여행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 옛날 제가 참 많이 여행했던 지역 이지요. 정말 파노라마 사진처럼 연상
: 되는군요.
: 제가 충북 제천에서 공중보건의 생활을 했거든요.
:
: 그때 추억을 되새기며 시간은 좀 지났지만 올겨울 눈이 많이 왔을때
: 문경새재를 잔차로 갔다왔거든요.
: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참 저는 4학년 2반 이구요 하루에 다섯번
: 이상은 왈바에 들어오는 골수팬이랍니다.
:
: 그리고 여기 구미지역에도 잔차 탈곳이 무궁무지 많답니다.
:
:
: ** MTB로 문경새재 정복 **
:
: 한번 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꼭 가야만이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 잔차 타고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문경새재를 MTB로 한번
: 정복하고 싶었다.
:
: 남들은 설이라 귀성길을 재촉하지만 나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 당직(순천향 구미 병원 마취과 과장)이라 좀 멀지많은 이번에 갔다오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을것 같아 집에서 오전 11시쯤 출발했다.
:
: 구미에서 약 2시간후 문경새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 주차장(2000원)에서 잔차를 꺼내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니 사람들의
: 이목이 집중되는것 같았다.
:
: 입장료(1900원)를 지불하고 들어가니 표받는 관리인이 처음에는 자전거 타고는 들어갈 수 없어요 하는게 아닌가?
: 나는 1관문 까지만 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들어갔다.
:
: <후에 우리 회원들(구미 금오바이크)이 문경새재 갔다 왔는데 이번에는
: 자전거타고 입장을 시켜주지 않아 옆의 등산로로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보부도 당당히 정문으로 통과했다고 함.>
:
: 1관문까지는 눈이 녹아 자전거로 갈 수 있지만 그이상은 눈이 녹지않아 힘들거라고 하는 것이었다.
:
: 그렇지만 내가 누구인가? 한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 아닌가?
: 나는 걱정하지 말고 힘들면 내려 오겠다고 했다.
:
: 역시 1관문(주흘관) 까지는 눈이 녹아 진탕길이었다.
: 사람들은 녹지 않은 눈위로 조심조심 걸어가지만 나는 늠름하게
: 보부도 당당히(?) 진흙위로 손살같이 지나갔다.
:
: 1관문을 지나니 요즘 KBS에서 인기리에 방송중인 왕건의 야외 스튜디오 세트가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다.
:
: 정말로 멀리서 보면 옛날의 성과 가옥이 꼭 같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 약간어설프게는 보였지만 고려궁궐과 백제궁궐은 멋지게 잘지었으며
: 전쟁때 사용된 성문깨는 나무수레와 큰돌들을 쏘는 고사포같이 생긴
: 무기들도 같이 진열되어 있었다.
:
: 많은 사람들이 문경새재의 여러 관문들보다 왕건 세트장에 관심이
: 더 많은것 같았다.
:
: 잠깐 구경하고 2관문으로 출발했다. 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의 왕래가
: 덜한지 눈은 그렇게 녹지 않았다. 그리고 눈위에 사람들이 편하게
: 걸어가라고 눈위에 모래를 잘뿌려 놓았다.
:
: 잔차로도 충분히 갈만했다.
: 약 3.5KM 정도 올라가니 드디어 2관문에 도착했다.
:
: 거기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3관문(조령관)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 처음에는 눈위에 흙이 군데군데 뿌려져 있었으나 조금 더 가니 눈이
: 온 산과 길에 하나도 녹지 않았다.
:
: 힘들고 숨차지만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 중간에 자전거를 끌고갈까 하고 생각했지만 위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대단하십니다. 라는 격려에 좋아 끝까지 한번 가보자라는 오기가 발동했다.
:
: 드디어 제 3관문에 도착했다. 2관문에서 부터 3관문까지 3.8KM 여기서 부터 밑으로 내려가면 충북땅 중원군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정 중간지점 드디어 문경새재를 자전거로 정복했다.
:
: 백두대간 휴게소에서 떡라면과
: 커피를 한잔했다. 이렇게 맛있는 라면은 처음이었다.
:
: 그리고 내려오는길은 정말로 신나는 눈에서의 다운힐 뭍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으로 손살같이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
: 그리고 구미 오는 길에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문경온천에서 오늘하루의
: 피로를 풀었다.
:
:
아울러, 구미지역 코스소개나 투어후기를 계속 올려주신다면,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 왈바 여러분 안녕하세요...
: 1200투어 환영행사때 여섯분의 얼굴을 보려고 경북 구미에서
: 올라왔던 사람입니다. 그때 십자수님 YS님과 홀릭님도 뵙고 또 몇몇분도 뵌것 같았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내요(같이 단체사진도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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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전설상의 그 유명한 말발굽님도 오셌는데 인사도 못해서 그 다음날 열렸던 코렉스배 동두천대회에서 뵙는데 못알아 보시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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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안빵님의 여행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 옛날 제가 참 많이 여행했던 지역 이지요. 정말 파노라마 사진처럼 연상
: 되는군요.
: 제가 충북 제천에서 공중보건의 생활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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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추억을 되새기며 시간은 좀 지났지만 올겨울 눈이 많이 왔을때
: 문경새재를 잔차로 갔다왔거든요.
: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참 저는 4학년 2반 이구요 하루에 다섯번
: 이상은 왈바에 들어오는 골수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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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기 구미지역에도 잔차 탈곳이 무궁무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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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TB로 문경새재 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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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꼭 가야만이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 잔차 타고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문경새재를 MTB로 한번
: 정복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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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은 설이라 귀성길을 재촉하지만 나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 당직(순천향 구미 병원 마취과 과장)이라 좀 멀지많은 이번에 갔다오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을것 같아 집에서 오전 11시쯤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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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에서 약 2시간후 문경새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 주차장(2000원)에서 잔차를 꺼내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니 사람들의
: 이목이 집중되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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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1900원)를 지불하고 들어가니 표받는 관리인이 처음에는 자전거 타고는 들어갈 수 없어요 하는게 아닌가?
: 나는 1관문 까지만 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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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에 우리 회원들(구미 금오바이크)이 문경새재 갔다 왔는데 이번에는
: 자전거타고 입장을 시켜주지 않아 옆의 등산로로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보부도 당당히 정문으로 통과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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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관문까지는 눈이 녹아 자전거로 갈 수 있지만 그이상은 눈이 녹지않아 힘들거라고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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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내가 누구인가? 한번 한다면 하는 사람이 아닌가?
: 나는 걱정하지 말고 힘들면 내려 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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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1관문(주흘관) 까지는 눈이 녹아 진탕길이었다.
: 사람들은 녹지 않은 눈위로 조심조심 걸어가지만 나는 늠름하게
: 보부도 당당히(?) 진흙위로 손살같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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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관문을 지나니 요즘 KBS에서 인기리에 방송중인 왕건의 야외 스튜디오 세트가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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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멀리서 보면 옛날의 성과 가옥이 꼭 같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 약간어설프게는 보였지만 고려궁궐과 백제궁궐은 멋지게 잘지었으며
: 전쟁때 사용된 성문깨는 나무수레와 큰돌들을 쏘는 고사포같이 생긴
: 무기들도 같이 진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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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문경새재의 여러 관문들보다 왕건 세트장에 관심이
: 더 많은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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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구경하고 2관문으로 출발했다. 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의 왕래가
: 덜한지 눈은 그렇게 녹지 않았다. 그리고 눈위에 사람들이 편하게
: 걸어가라고 눈위에 모래를 잘뿌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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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차로도 충분히 갈만했다.
: 약 3.5KM 정도 올라가니 드디어 2관문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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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3관문(조령관)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 처음에는 눈위에 흙이 군데군데 뿌려져 있었으나 조금 더 가니 눈이
: 온 산과 길에 하나도 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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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고 숨차지만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 중간에 자전거를 끌고갈까 하고 생각했지만 위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대단하십니다. 라는 격려에 좋아 끝까지 한번 가보자라는 오기가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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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제 3관문에 도착했다. 2관문에서 부터 3관문까지 3.8KM 여기서 부터 밑으로 내려가면 충북땅 중원군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정 중간지점 드디어 문경새재를 자전거로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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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휴게소에서 떡라면과
: 커피를 한잔했다. 이렇게 맛있는 라면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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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려오는길은 정말로 신나는 눈에서의 다운힐 뭍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으로 손살같이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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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구미 오는 길에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문경온천에서 오늘하루의
: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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