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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후기

........2001.10.17 06:53조회 수 610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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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14일    날씨 : 약간 흐림

참석인원 : 번장 말발굽. 홍문수. 홍??(홍선생님2세) 잔차. 좋은아빠. 우현. 김정기. 엔직. 민. 용가리. 이상 10명 입니다.

잠실에서 용가리님을 제외한 9명이 8시30분경 출발 합니다.

6번 국도를 따라 안개낀 양수리를 지납니다.

건너편 쪽으로 안개를 밑으로한 그림같은 별장들을 옆으로 카니발은 지나갑니다.

저런 별장 하나쯤 있어야 하는데... 좋은아빠님 입맛을 쩝쩝 다십니다.

옥천 못가서 37번 국도를 따라  청평 으로 좌회전. 용가리님은 잠실을 7시에 출발 유명산 휴양림으로 홀로 라이딩을 합니다.

어 보일때가 됬는데 말밥굽님 전화를 하는데 전화 통화가 안됩니다.

역쉬 엄청난 파워 서너치 고개를 힘차게 넘고 있읍니다.

잠시 휴식 기념 촬영 엔직님이 준비한 디카  동영상으로 잡읍니다.

말밥굽님 조금만 가면 정상이니 계속 고를 외칩니다.

드디어 서너치 고개 정상 김정기님을 기다립니다. 잠시후 김정기님 도착 합니다.

산고양이 싸이클팀 2명이 도로 훈련 중 고개 정상에서 빽 서울로 향합니다. 화이팅.....

자 출발 어비산 자락 밑에서 10시30분 출발 임도를 향합니다. 동네 강아지들이 먼저 반겨 주네요.

엔직님 힘차게 폐달을 밝습니다. 먼저 가서 뒤에오는 왈바 라이더의 모습을 앵글로 잡습니다.

첫번째 갈림길 우측으로 돌아 갑니다.

첫번째 어비산의 중턱에서 기대되는 딴힐이 있읍니다.

잠시 휴식후 내리 쏩니다. 이야호 넒은 임도는 송전탑 공사 떼문에 만들어 졌다 합니다.

자 신나는 딴힐이 있었으니 다시 업힐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앞으로 용문산 레이다 기지가 보입니다.

어느정도 업힐이 있은후 다시 딴힐 조금 위험한 곳이 있읍니다.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읍니다.

살짝 고랑을 점핑 조금 큰돌이 중심을 흔들리게 하네요.

입구지 계곡 상류 입니다 무슨 초등학교 학생들이 없어 폐교가 되었답니다.

잘 생각이 안나는데 개교후 40년만에 폐교가 되었답니다.

자이재 다시 업 왼쪽으로 용문산 줄기를 휘어 감고 돕니다.

이 첩첩 산중에 RV CAR or zip 이 엄청 많이 다닙니다.

옥천에서 청평으로 가는 지름 길이라나요 . 또한 zip이나 RV CAR의

드라이브 코스 랍니다 흐미 제네들 땀시 숲이 망가지고 업힐시
켁켁  드디어 페러글라이딩 장이 보입니다.

고냉지 채소밭도 보이구요. 잠시 휴식 어 바로 앞으로 빡쎈 업힐이 있읍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백미라고 말발굽님이 말씀 합니다.

아이고 개거품 물게 생겼읍니다.

먼저 엔직님 올라 가시고 좋은 아빠님 올라 갑니다.

말밥굽님 올라 가시고 이재 제차레 입니다.

말발굽님이 전수한 업힐 자세 대퇴부가 저려 옵니다. 그래도 쥐날땐 쥐 나더레도 가야죠. 좋은아빠도 올라 갔는데...

헥헥 페러글라이딩 사람들 웬일이야 하며 처다 봅니다. 휙 바람처럼

왈바 식구들 지나 갑니다. 드디어 유명산 정상 좋은아빠님 개거품 물면서 업힐을 합니다. 풀샥 가지고 우현 오늘 임자 만났읍니다.

하드테일로 못 쫒차 가면 말이 아니죠. ㅎㅎ
좋은아빠님 정상 3M전 아이고 멈춥니다.

우현 다시 업 일요일 가족 단위 등산객들 엄청 많이 왔읍니다.
잔차가 언덕을 오르자 등산객들 옆에서 도열하여 으쌰 으쌰 외침니다.

으아 미치겠읍니다. 헬헥

내리곤 싶은데 쪽팔려 계속 업.

으쌰 으쌰 아 귓가에 들리는 함성 마라톤이 생각 납니다.
장렬히 마지막에 숨을 거두는....

드디어 정상 2M전 갑자기 꼬마가 제 잔차 앞에서 쓰러 집니다.

오매....

이때 옆에 서있던 아이 아빠 너 때문에 아저씨가

못 올라 같잖아 합니다.

아이고 헥헥.

아니예요. 헥헥

꼬마 아니었으면 저 죽었어요. 헥헥

꼬마가 절 살려 줬어요. 헥헥

옆에선 등산객들 자 지러 집니다.

유명산 정상에서 단체 사진 촬영후 갑자기 허기가 몰려 옵니다.

저는 라면을 먹고 싶읍니다. 근데 하산해서 먹자고 하네요. 다수결에 의 해 하산해서 식사키로 하고 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이재 올라 왔던길을 딴힐 찝차가 길을 비켜 줍니다.
딴힐에선 잔차를 못따라 오죠. ㅋㅎㅎ

아이고 머니나 갑자기 무쏘가 커브에서 쑥.
저도 놀라고 무쏘 운전자도 얼굴이 하애 집니다.

차가 다니는 임도는 정말 위험 합니다.

다시 입구지 계곡 까지 왔읍니다.

다들 허기가 졌는데 물배라도 채우려고 하는데 옆 다리공사중인 인부들이 라면을 먹으라 합니다.

이게 웬 잔치 라면은 약간 불었지만 워낙에 허기를 못참는 저는 감사 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자리에 합석 합니다.

자 옹기 종기 모여 앉아...

하나 둘 합석을 합니다.

얼마 되진 앉지만 조금씩 허기를 채웁니다. 라면 이렇게 맛있게 먹긴 정말이지 오랜만입니다.

고마움을 남기며 다시 입구지 계곡을 뒤로하며 불께 물든 단풍과
아직 남아 있는 푸르른 숲을 뒤로 하며 질주를 합니다.

옥천 읍내에와서 냉면을 먹읍니다. 유명한 옥천냉면.

서울로 향하는 길은 역쉬 엄청 막힘니다.

6시30분 옥천을 출발 9시에 잠실로 와보니 말봐 오크벨리팀이 와 있더군요.

반갑게 인사후 커피를 마시고 귀가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가을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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