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한강 둔치에서
Nova님께 제이님 이야기 들었습니다. 아침가리골에서
뵈었다고 하더군요.
연세도 좀 있으시던데 그용기가 부렀다고 그러더군요.
가리왕산은 초행길에 절대 혼자서 가시면 안되는 그런 산이더군요.
저도 얕잡아 봤다가 고생 엄청 했습니다.
그리고 문경새재는 올 겨울에 저 혼자서 갔다 왔습니다.
그윽한 업힐이 아주 운치 있었지요.
눈길위로 뽀그락 뽀그락 소리를 내며 달리는 그 맛 참으로 좋았답니다.
그때는 아무 제지를 하지 않았거든요.
중간중간 차도 올라오고 장사하는 사람들 차도 주차되어있고
그랬는데 왜 잔차타는 사람만 못살게 구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정말 수고하셌구요, 종종 좋은 후기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제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280출정신고를 어쭙쟎케 게시판에 올리고 길을 떠나고나서 많은분들이 글로써 또한 마음으로써 성원 해주심에 감사드리는 한편 햇병아리 잔차맨이 잘다녀왓음을 신고합니다
:
:
: 1.가리산
: 금요일 07:00-16:00
:
: 짱구님 주책님 왕창님과 함께
: 어울리지않은 제이제이가 감히 2.3투어에 참가하여 힘든등산을 하엿다
: 07:00 집출발
: 07:35(2km) 여의도국회정문
: 11:10 가리산입구
: 12:50 무쇠말재
: 14:00 정상
: 16:00 (14.3km)상황종료
:
: 무쇠말재까지 오르는길-초입을 제외하고는 거의100% 등산수준임
: 무쇠말재부터 정상암릉직전 까지- 그런대로 탈만함
: 하산코스 -첨에는 완만한 경사로 내리락오르락 하다가 중반부 이후로는 휴양림막사가 나올때까지 지겹도록 긴 급경사로 이루어짐
:
: 올라올때 고생한게 억울해서 실력이 안돼도 타고 내려오게돼잇슴
: 본인은 허접임에도 불구하고 약 70%의 다운힐을 주파하엿슴 30%는 미끄러지면서 걸엇음
:
: 소감한마디 :고수들과 함께하니 힘은 들지만 배우는 게많앗다
: 글로써만 접하던 주책님을 뵈니 반가웟다 (근데 아디가
: 전혀 안어울립니다)
:
: 2.철정검문소에서 상남까지
:
: 늦은 점심을 먹고 5시쯤 일행과 헤어짐
: 혼자서 여행을 떠나기로 이미 작정한지라 상남을 향하여 출발
: 지도상으로 고작 25km 그것도 포장도로 --가볍게 생각 하엿으나
: 의외로 고전분투 저녁 8시가 다되어서 상남에 도착하다
: 인적없는 길 어둡고 스산한 기분 --괜히 왓다는 생각이 들 정도
: 20:30 (48.1km) 숙소를 정하고 휴식
:
: 3.신남군 헤메기
:
: 토요일
: 원래계획은 상남-갑둔리- 정자리- 원대리-귀둔리- 방동리"하얀집"이엇으나, 갑둔리를 지나 홍천 인제 국도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되돌아 오고
: 정자리에서 원대리가는길을 지나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가다가 그길에서 만난 사람한테 또 물어 보니 아니라고 해서 또다시 되돌아오는 바람에 갈팡질팡하엿음 정자초등학교에서 오르막길을 약2,30분 가다가 시계를 보니 4시30분(52.4km) . 오늘중으로 방동까지 가야하는데 .....진퇴유곡
:
: 마침 산에서 내려오는 트럭을 잡고 가는데 까지 태워주십사하고 부탁
: 신남까지 타고 내려옴
:
: 신남발 인제행버스(18:00-18:30)
: 인제발 현리행버스(19:40-20:20)
: 21:25(66.2km)하얀집 도착 반가운 얼굴들을 접하다
: 그리고 또하나의 깜짝쇼 다리쩜쩜쩜님이 등장!
: 분위기를 고조시키다
:
:
: 4.아침가리골
:
: 많은분들이 오셧다가 새로운 이합집산이 잇엇고 초보/김정기님,홀릭님 바이킹님,다리쩜쩜님등 5명의 오붓한 라이딩
: 이곳의 명성에 걸맞는 유쾌한 투어엿다
: 도중에 비록 배는 좀 고팟을지라도....
:
: 일요일
: 10:00 출발
: 월둔교 도착시간 14:20(26.5km, RT 3:14)
:
: 홀로 떠나는 나를 보고 여러분들은 안스러이 바라보고
: 또 나는 막히는 귀경길에 고생할 여러분을 안스럽게 바라보고
:
: 늦은 점심을 마치고 또 새로운 출발(15:20)
:
: 5.을수골
:
: 월둔교에서 양양방향으로 약 5km 광원교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가면 옛날 진부가는 길이 잇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잇엇다 . 해서 그쪽으로 가보기로 하엿다 도중에 만난사람한테 물어 보니 출입금지 구역이라 못갈것이고 설사 간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하도 안다녀서 길이 아예없어졋을것이라는 말을 들엇다 또다른이한테 물어본즉 이길이 예전 윗진부가는 길로서 방아다리를 지난다는 것이엇다 . 신작로가 생기고 나서 길이 폐쇠되다시피해서 잡목이 우거졋을것이라고 하엿다
:
: 듣고보니 더욱더 가보고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걱정도 돼고 해서 갈수 잇는데 까지 가보기로 하엿다
: 16:30(37.5km)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 이란 플랜카드가 보엿다
: 잠시쉬다가 되돌아 와서 광원교 근처 에서 민박을 정햇다
: 17:30(47.8km,RT5:10)
:
: 6.오대산지나가기
:
: 월요일
: 08:30출발
: 09:05(10.8km)매표소
: 간단히 식사하고09:35 출발
: 11:25(22km)고개정상
: 휴식을 취하고 두루봉 을 향해서 600m 전진 그리고 후퇴
: 13:00-13:30 월정사 관광
: 13:55(46.5km)간평리도착 , 식사후출발 14:50
:
: 7.방아다리약수
:
: 15:08(52.3km)두암초등학교
: 15:50(59.4km)약수터
: 16:38(65.9km)속사리
: 17:20(77.2km)진부도착 숙소를 정함 (RT 5:32)
: 약수터 근처에서 입산금지란 플랜카드를 보는 순간 아 저게 을수골이랑 통할것 이란 생각이 들엇다
:
: 8. 진부-정선
:
: 원래계획은 280투어의 역순이엇지만 가리왕산 지도를 보니 갈랫길이 너무 많기도 하거니와 산이 워낙 크고 나홀로투어에다 초행길이고 또한 경험도 일천한지라 안전한경로로 수정하엿다 (봉산리,유천리경유)
: 또한 지역이 관광지가아니고 오지인것을 감안 점심도시락을 준비하엿다
:
: 화요일
: 09:00출발(진부읍)
: 11:10(15.5km)정상
: 11:50(18.0km)거문초등학교봉산분교
: 12:00-12:30 주먹밥(산채)점심
: 13:17(31.0km)유천리
: 14:17(40.5km)42번도로만남
:
: 정상부에서 25km는 신나는 다운힐이엇기에 힘이남아잇엇다 또한 정선까지는 남은거리가 얼마 안되기때문에 남평리로 돌아가기로 햇는데 이길이 꽤 괜챦앗다 한번 가보시기를 권하고싶다. 아마도 옆에 편한길을 나두고서 일부로 이처럼 어렵게 다니는 사람이 드물기에 이렇게 자연이 (산길이) 좋아지는가보다라고 생각햇다.
:
: 15:28(50.5km)남평교 북단
: 15:48(51.9km)문곡리입구
: 16:34(60.3km)문곡리입구
:
: 문곡리쪽으로 해서 정선 가는길이 지도상에 나왓기에 갓으나 실제로는 길이 없음..해서 되돌아나옴
:
: 17:08(67.9km)정선역대합실(학창시절 여행햇던 추억을 더듬기 위해일
: 부러 찾앗음)
: 18:25(74.0km)시내유람및 숙소도착(RT 5:31)
:
:
: 9.동강
:
: 수요일
: 09:20출발
: 10:00(7.0km)광하교
: 11:40(25.3km)운치2리 점심도시락
: 12:20출발
: 12:40(30.0km)고성분교
: 13:50(35.9km)고개정상
: 14:09(39.1km)예미읍
: 15:09(53.8km)연하골쉼터
: 15:35(61.6km)영월역
:
: 시외버스 영월-제천 16:00-16:40
: 기차 제천-영주 17:47-19:00
: 할머니댁 도착
:
:
: 10.조령
:
: 이제 고만 집으로귀환해야겟다하면서 마지막 맛뵈기 투어를 새재로 간택하엿다
: 예전에 여름휴가를 수안보, 조령휴양림에서보낸적이 잇기에 여기지리를좀 아는편이고 또한 영주에서 집으로가는 방향이기에 이곳을 선정햇다
:
: 목요일
: 11:20 출발
: 11:30(1.2km)터미날
:
: 시외버스 영주-점촌 11:58-13:20
: 점촌에서 점심 매식
: 시외버스 점촌-문경새재도립공원 14:00-15:00
:
: 그런데 이게 웬일?
: 자전거를 맡겨두고 올라가랜다
: 관광객들의 안전문제로 인하야 잔차출입금지라나?
: 돌아가기는 아깝고 공무원들(도립공원)하구 싸울 입장도 아니고
: 허긴 악다구니로 싸워서 이긴다는 보장만잇다면 싸우겟지만....
:
: 참으로 허전하고 약이올랏다
:
: 어떡할것인가? 이궁리 저궁리
: 내가 누군가?
: "의지의 한국인"
: "난 한다면 한다"
: 이때 떠오른 광고카피같은 말들...
:
: 해지면 요원들 철수할때까지 기다리기로 작전수립
: 넘어가서 자든지 아니면 여기서 자구 낼 새벽에 오르기로 함
:
: 근처 포장마차에서 막걸리 한사발로 한시간 또 한사발로 두시간
: 5시쯤되니 입장객이 뜸해진다
:
: 관광객도 뜸하니 안전문제는 좀 안해도 되지안겟는가 하고 설득해보기로 하고 슬슬 차에 시동을 거는 찰나, 바로 그찰나 안면이 잇는 사람이 승차를 햇는지 택시 한대가 들어서니 바리케이트를 치워준다 이때 직원이 나를 의식해서인지 택시에다가 천천히가라면서 주의를 주는것이엇다
: 이때 택시 바로 뒤에 따라붙으면서 "저두 천천히 가겟습니다" 하면서 올라갓다 순식간에 일어나기도햇지만 자동차를 통과시키며 자전거를 못가게 하는게 이치에 닿지않는걸 저들도 알기때문에 적극제지는 못하엿다
:
: 6시에 퇴근하면 그때들어갈라햇는데 한시간 버는 순간이엇다
: 실인즉 두시간 손해본거지만서두....
:
: 8km의 꾸준한 업힐
: 속도8km를 유지하며 페이스 조절
:
: 17:04(1.5km)매표소
: 17:59(9.4km)제3관문
: 조령약수물먹구 간식및 휴식
: 18:23 출발
: 18:59(19.6km)수안보도착
: 시내버스 수안보-충주터미날 19:05-19.50
: 고속버스 충주-서울반포터미날20:05-22:30
:
: 22:40(19.6km)반포터미날출발
: 23:55(39.3km)귀환 RT2:46
:
: 후기 끝
: 끝까지 읽느라구 수고햇습니다 재미없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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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한강 둔치에서
Nova님께 제이님 이야기 들었습니다. 아침가리골에서
뵈었다고 하더군요.
연세도 좀 있으시던데 그용기가 부렀다고 그러더군요.
가리왕산은 초행길에 절대 혼자서 가시면 안되는 그런 산이더군요.
저도 얕잡아 봤다가 고생 엄청 했습니다.
그리고 문경새재는 올 겨울에 저 혼자서 갔다 왔습니다.
그윽한 업힐이 아주 운치 있었지요.
눈길위로 뽀그락 뽀그락 소리를 내며 달리는 그 맛 참으로 좋았답니다.
그때는 아무 제지를 하지 않았거든요.
중간중간 차도 올라오고 장사하는 사람들 차도 주차되어있고
그랬는데 왜 잔차타는 사람만 못살게 구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정말 수고하셌구요, 종종 좋은 후기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제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280출정신고를 어쭙쟎케 게시판에 올리고 길을 떠나고나서 많은분들이 글로써 또한 마음으로써 성원 해주심에 감사드리는 한편 햇병아리 잔차맨이 잘다녀왓음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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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가리산
: 금요일 07: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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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님 주책님 왕창님과 함께
: 어울리지않은 제이제이가 감히 2.3투어에 참가하여 힘든등산을 하엿다
: 07:00 집출발
: 07:35(2km) 여의도국회정문
: 11:10 가리산입구
: 12:50 무쇠말재
: 14:00 정상
: 16:00 (14.3km)상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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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쇠말재까지 오르는길-초입을 제외하고는 거의100% 등산수준임
: 무쇠말재부터 정상암릉직전 까지- 그런대로 탈만함
: 하산코스 -첨에는 완만한 경사로 내리락오르락 하다가 중반부 이후로는 휴양림막사가 나올때까지 지겹도록 긴 급경사로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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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올때 고생한게 억울해서 실력이 안돼도 타고 내려오게돼잇슴
: 본인은 허접임에도 불구하고 약 70%의 다운힐을 주파하엿슴 30%는 미끄러지면서 걸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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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한마디 :고수들과 함께하니 힘은 들지만 배우는 게많앗다
: 글로써만 접하던 주책님을 뵈니 반가웟다 (근데 아디가
: 전혀 안어울립니다)
:
: 2.철정검문소에서 상남까지
:
: 늦은 점심을 먹고 5시쯤 일행과 헤어짐
: 혼자서 여행을 떠나기로 이미 작정한지라 상남을 향하여 출발
: 지도상으로 고작 25km 그것도 포장도로 --가볍게 생각 하엿으나
: 의외로 고전분투 저녁 8시가 다되어서 상남에 도착하다
: 인적없는 길 어둡고 스산한 기분 --괜히 왓다는 생각이 들 정도
: 20:30 (48.1km) 숙소를 정하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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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신남군 헤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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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 원래계획은 상남-갑둔리- 정자리- 원대리-귀둔리- 방동리"하얀집"이엇으나, 갑둔리를 지나 홍천 인제 국도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되돌아 오고
: 정자리에서 원대리가는길을 지나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가다가 그길에서 만난 사람한테 또 물어 보니 아니라고 해서 또다시 되돌아오는 바람에 갈팡질팡하엿음 정자초등학교에서 오르막길을 약2,30분 가다가 시계를 보니 4시30분(52.4km) . 오늘중으로 방동까지 가야하는데 .....진퇴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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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산에서 내려오는 트럭을 잡고 가는데 까지 태워주십사하고 부탁
: 신남까지 타고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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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남발 인제행버스(18:00-18:30)
: 인제발 현리행버스(19:40-20:20)
: 21:25(66.2km)하얀집 도착 반가운 얼굴들을 접하다
: 그리고 또하나의 깜짝쇼 다리쩜쩜쩜님이 등장!
: 분위기를 고조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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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아침가리골
:
: 많은분들이 오셧다가 새로운 이합집산이 잇엇고 초보/김정기님,홀릭님 바이킹님,다리쩜쩜님등 5명의 오붓한 라이딩
: 이곳의 명성에 걸맞는 유쾌한 투어엿다
: 도중에 비록 배는 좀 고팟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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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 10:00 출발
: 월둔교 도착시간 14:20(26.5km, RT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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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떠나는 나를 보고 여러분들은 안스러이 바라보고
: 또 나는 막히는 귀경길에 고생할 여러분을 안스럽게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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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점심을 마치고 또 새로운 출발(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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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을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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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둔교에서 양양방향으로 약 5km 광원교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가면 옛날 진부가는 길이 잇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잇엇다 . 해서 그쪽으로 가보기로 하엿다 도중에 만난사람한테 물어 보니 출입금지 구역이라 못갈것이고 설사 간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하도 안다녀서 길이 아예없어졋을것이라는 말을 들엇다 또다른이한테 물어본즉 이길이 예전 윗진부가는 길로서 방아다리를 지난다는 것이엇다 . 신작로가 생기고 나서 길이 폐쇠되다시피해서 잡목이 우거졋을것이라고 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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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고보니 더욱더 가보고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걱정도 돼고 해서 갈수 잇는데 까지 가보기로 하엿다
: 16:30(37.5km)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 이란 플랜카드가 보엿다
: 잠시쉬다가 되돌아 와서 광원교 근처 에서 민박을 정햇다
: 17:30(47.8km,RT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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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오대산지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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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 08:30출발
: 09:05(10.8km)매표소
: 간단히 식사하고09:35 출발
: 11:25(22km)고개정상
: 휴식을 취하고 두루봉 을 향해서 600m 전진 그리고 후퇴
: 13:00-13:30 월정사 관광
: 13:55(46.5km)간평리도착 , 식사후출발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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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방아다리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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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8(52.3km)두암초등학교
: 15:50(59.4km)약수터
: 16:38(65.9km)속사리
: 17:20(77.2km)진부도착 숙소를 정함 (RT 5:32)
: 약수터 근처에서 입산금지란 플랜카드를 보는 순간 아 저게 을수골이랑 통할것 이란 생각이 들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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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진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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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계획은 280투어의 역순이엇지만 가리왕산 지도를 보니 갈랫길이 너무 많기도 하거니와 산이 워낙 크고 나홀로투어에다 초행길이고 또한 경험도 일천한지라 안전한경로로 수정하엿다 (봉산리,유천리경유)
: 또한 지역이 관광지가아니고 오지인것을 감안 점심도시락을 준비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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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 09:00출발(진부읍)
: 11:10(15.5km)정상
: 11:50(18.0km)거문초등학교봉산분교
: 12:00-12:30 주먹밥(산채)점심
: 13:17(31.0km)유천리
: 14:17(40.5km)42번도로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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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부에서 25km는 신나는 다운힐이엇기에 힘이남아잇엇다 또한 정선까지는 남은거리가 얼마 안되기때문에 남평리로 돌아가기로 햇는데 이길이 꽤 괜챦앗다 한번 가보시기를 권하고싶다. 아마도 옆에 편한길을 나두고서 일부로 이처럼 어렵게 다니는 사람이 드물기에 이렇게 자연이 (산길이) 좋아지는가보다라고 생각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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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8(50.5km)남평교 북단
: 15:48(51.9km)문곡리입구
: 16:34(60.3km)문곡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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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곡리쪽으로 해서 정선 가는길이 지도상에 나왓기에 갓으나 실제로는 길이 없음..해서 되돌아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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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8(67.9km)정선역대합실(학창시절 여행햇던 추억을 더듬기 위해일
: 부러 찾앗음)
: 18:25(74.0km)시내유람및 숙소도착(RT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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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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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 09:20출발
: 10:00(7.0km)광하교
: 11:40(25.3km)운치2리 점심도시락
: 12:20출발
: 12:40(30.0km)고성분교
: 13:50(35.9km)고개정상
: 14:09(39.1km)예미읍
: 15:09(53.8km)연하골쉼터
: 15:35(61.6km)영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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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외버스 영월-제천 16:00-16:40
: 기차 제천-영주 17:47-19:00
: 할머니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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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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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고만 집으로귀환해야겟다하면서 마지막 맛뵈기 투어를 새재로 간택하엿다
: 예전에 여름휴가를 수안보, 조령휴양림에서보낸적이 잇기에 여기지리를좀 아는편이고 또한 영주에서 집으로가는 방향이기에 이곳을 선정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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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 11:20 출발
: 11:30(1.2km)터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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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외버스 영주-점촌 11:58-13:20
: 점촌에서 점심 매식
: 시외버스 점촌-문경새재도립공원 14: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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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게 웬일?
: 자전거를 맡겨두고 올라가랜다
: 관광객들의 안전문제로 인하야 잔차출입금지라나?
: 돌아가기는 아깝고 공무원들(도립공원)하구 싸울 입장도 아니고
: 허긴 악다구니로 싸워서 이긴다는 보장만잇다면 싸우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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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허전하고 약이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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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떡할것인가? 이궁리 저궁리
: 내가 누군가?
: "의지의 한국인"
: "난 한다면 한다"
: 이때 떠오른 광고카피같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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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지면 요원들 철수할때까지 기다리기로 작전수립
: 넘어가서 자든지 아니면 여기서 자구 낼 새벽에 오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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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 포장마차에서 막걸리 한사발로 한시간 또 한사발로 두시간
: 5시쯤되니 입장객이 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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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도 뜸하니 안전문제는 좀 안해도 되지안겟는가 하고 설득해보기로 하고 슬슬 차에 시동을 거는 찰나, 바로 그찰나 안면이 잇는 사람이 승차를 햇는지 택시 한대가 들어서니 바리케이트를 치워준다 이때 직원이 나를 의식해서인지 택시에다가 천천히가라면서 주의를 주는것이엇다
: 이때 택시 바로 뒤에 따라붙으면서 "저두 천천히 가겟습니다" 하면서 올라갓다 순식간에 일어나기도햇지만 자동차를 통과시키며 자전거를 못가게 하는게 이치에 닿지않는걸 저들도 알기때문에 적극제지는 못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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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시에 퇴근하면 그때들어갈라햇는데 한시간 버는 순간이엇다
: 실인즉 두시간 손해본거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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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km의 꾸준한 업힐
: 속도8km를 유지하며 페이스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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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4(1.5km)매표소
: 17:59(9.4km)제3관문
: 조령약수물먹구 간식및 휴식
: 18:23 출발
: 18:59(19.6km)수안보도착
: 시내버스 수안보-충주터미날 19:05-19.50
: 고속버스 충주-서울반포터미날20:0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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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40(19.6km)반포터미날출발
: 23:55(39.3km)귀환 RT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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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끝
: 끝까지 읽느라구 수고햇습니다 재미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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