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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되었음을 확실히 느낀 대모산.

........2001.11.07 08:31조회 수 4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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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
야간번개 두어번, 주간번개 한 번.  이렇게 나갔었다.
그것도 주간번개를 마지막으로 한 5월달쯤? 그 때 이후로 가보질 않았는데 내가 전에 느꼈던 대모산은 별로 재미없고 짜증스러운 산이라는 인식이었다.
그땐 업힐도 끌고 올라가고 계단 다운힐도 끌고 내려가고....
타고있는 구간이 별로 안되니 당연히 재미를 못느낄수 밖에....
그런데 계절이 두번 바뀌고 자전거도 두어번 바뀌고(사실 자전거 바뀐 정확한 횟수는 비밀!)  다시찾은 대모산은 상당히 익사이팅 했다.
왠만큼 타고 올라가고 왠만한 계단 다 타고 내려오고...
아! 전에는 여길 왜 끌고 올라가야 했을까...?
우씨~. 이렇게 재밌는 계단을 왜 안타고 들고 내려갔었지?
자전거가 바뀌었다고 일어난 변화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오히려 업힐능력은 예전보다 다운됐으니까.
코스자체의 라이딩도 재미 있었지만 오늘 번개는 라이딩 연출사진 찍는과정도 재미있었다.
특히 산에서 점프하는 사진 찍는답시고 몇 번이나 시도하고 카메라 기사 NG내고.....
중간에 쉬면서 맑은내님이신지, 주책소동님이신지 예전에 자전거로 비둘기 치고 뺑소니쳤다던 사연도 아름답고 감동스러웠다(??!).
오늘 처음 본 재성이님의 입문용 MTB 뉴스폰!  '이제 21단 못타겠죠?....크크크....'
그럼 주책소동님의 후기를 기다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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