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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다시 도전한 남한산성..(업힐..)

........2001.11.18 15:13조회 수 600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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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초보 잔차맨 딸기아빠입니다.

입문자나 초보님들을 위한 업힐 경험담이라 하겠습니다.  고수님들이야 우습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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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허접한 실력에 겁도없이 도전했던 남한산성의 쓰라린 기억의 후유증에 시달렸음..

이런저런 핑계에.. 좀처럼 재 도전을 못하고 이리저리 다른 곳으로만 돌다가 놀토(격주휴무)를 기회삼아 남한산성 온로드 업힐에 도전하기로 함.

다른분의 산에 세미슬릭 타야를 달고온 엽기적인 분도 계시다는 글을 보고는 제대로된 타야로 바꾸기 까지는 싱글 코스는 삼가하기로 하였기에 이번 산성길은 온로드 업힐에 중점을 두고 도전.

지난번 1차 시기에 15-18회의 중간 휴식을 했던 기억에 집에서 나와 최대한 체력을 아껴가며 산성역에 도착함.  업힐이야 오를때마다 휴식회수가 반으로 줄어드니 5-6번 정도 같은 길을 오르면 한번도 안쉬고 오를수 있다는 고수임의 글이 기억나.. 오늘은 몇번이나 쉴려나?. 초 긴장..

심호흡과 함께 본격적인 남한산성 업힐...  어?  왠지 경사가 기억속에 있던것 보다 심하지 않은 듯함..  흠.. 꽤나 자신감 생김..  기아는 앞에 젤로 작은넘 뒤에는 2-4단(큰톱니쪽)에서 오르락 내리락.. 올라가는 속도보다는 얼마나 안쉬고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주요 체크 포인트였음..  특히 호흡이 가빠지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페달링과 호흡 양쪽에 집중을 하면서 올라감.

우째우째..  중간에 더워서 자켓을 벗고 스포츠음료 마시느라 5분 정도 쉬고는 걍~ 산성 로타리 도착!!  우와..잘하면 한번도 안쉬고 올라올수 있었겠는데...?  근무중이신 마나님께 승전보 타전.. 음메 기살아..  (^^)v

그래도 힘이 좀(?) 남은 기분 임.. ^^;  동문쪽으로 내리 쏘다가 하행휴게소에서 음료를 보충하고는 다시 업힐..  걍.. 벌봉쪽으로 갈까하여 (?)절사 옆길로 들어섰지만 심한 낙옆으로 바퀴자 헛도는 관계로 업힐 불가.. (역시 세미슬릭 타야라 그런것인가?)  다시 빠구.. 이리저리 산성내를 돌아보다가 결국 산성역 쪽으로 다운힐..  한분이 홀로 열씸히 오르고 계시더군요 가볍게 인사..  ^^  & Back Home..


<Check Point>

- 총 2:30분 (휴식시간 30분 포함) 총거리 27Km,  최대속도 56.5Km
- 호흡 및 체력...  업힐때의 호흡관리가 유효했슴.. 지난번에는 다리피로보다는 호흡곤란으로 많이 쉬었는데..
- 기아비율 관련... 지난번 앞쪽 2단을 중심으로 오를때와는 확실히 힘이 덜드는 비율이 있는듯..
- 패달링...  7-80%의 힘으로 ... 힘을 비축해놓자..
- XT 브레이크.. 드뎌 어느정도 세팅된듯..  금일 라이딩에서는 전혀 소음이 없었슴..
- 바쿠... 온로드에서 어느정도 몸을 만들면 본격적으로 타야부터 산악용으로 바꾸어야 할듯.. 지난번 대모산에서도..글코.. 역시 세미슬릭으로 산행은 엽기야...........

하여간 개인적으로 스스로가 대견한 라이딩이 였슴..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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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by ........) Re: 바크리님. 까르륵이 몹니까?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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