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가보신분 아시겠지만 산성 올라가는길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경사도 그렇지만 3.2킬로의 경사 오르막길..죽음이죠..
게다가 사람한명 다니기도 벅찬 공간이라 올라가기도 쉽지 않았고..
32도의 강렬한 뙤약볕에 현기증까지 나며 남한산성에 올라갔었죠.
그 무거운 알톤 어택감마를 끌고.ㅡ.ㅡ;;
작년 여름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을 한듯..
그리고 산성들어가서도 내리막길을 못내려 가겠더군요.
산성내부의 경찰서를 지나 내리막길이 나오길래 내려갔더니
내리막길이 엄청나게 길더군요.
올라오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ㅡ.ㅡ;;
혹시 남한산성 자전거로 가보신분 게신지?

어디 MTB사이트에 보니 남한상성이 하이킹 코스로 나와 있던데
이게 무슨 하이킹 코스입니까? 3.2킬로의 가파른 경사길을 자전거로
끌고 올라가기가 얼마나 힘든데.. 어지간히 정신무장 단단히 하지않는한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오기 일수일듯..
하지만 남한산성을 둘러보고 그 3.2킬로의 경사도로를 내려올땐 정말
기분 최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