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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유년시절에...

........2002.04.05 03:19조회 수 2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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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이하면 밟았던 그 땅이...
나와 이런 고리를 만들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여름이면 민속마을주차장앞 개울가에서..
멱감기..
고기잡기..
겨울이면 광덕산등줄기 밑자락에서
비료푸대타고 눈과 함께온종일 구르던시간들...
아련합니다.
아마..
그시절에 우리선배들이 그산에서 자전거를 탔다면...
우린 지금쯤 70-80 도 경사를 쉽게 타고올라갈수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다행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
그러기에...
지금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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