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바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비로봉 지나 형제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그 로프달린 바위 오르막.. 듀금이죠. 전 지난 겨울에 얼어붙은 잔설이 덕지덕지 붙어있을 때 제 잔차 끌고 거길 올라가는데 ... 지나가시는 등산객께서 밀어올려주시는 덕분에 겨우 올라갔습지요.ㅋㅎㅎㅎ

그러나 거길 올라가고 난 담에 왼쪽 아래로 바위 전망대가 있는데, 거길 올라서 바라보는 광교산의 속살이란...

시루봉에서 형제봉 능선이 광교산 라이딩의 백미 입니다. 곧 슬바님도 거기를 타고 내려오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내려오시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당..ㅋㅎㅎㅎ 저하구 교감이 통하시는 분덜은 대게 비슷한 방향으루 흐르시더라구요...

그리구 형제봉에서 담번에는 문안골 쪽으루 함 가보시죠. 길이는 짧지만 훨씬 더 재밌습니다. 형제봉 쪽으루 가믄서는 군데군데 오르막구간두 나오지만 문안골 쪽으로는 100% 내리막입니다.

멋있습니다. 슬바님!! 하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