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 : 관악구민방위교육장 - 산복터널 - 호압사- 장군봉 -국기봉-  노점 - 한우물(불영사) - 노점 - 관악역 끝봉우리 - 배드민턴장 -120번종점

2. 일시 : 2002.6.1일  14~16시

  실력도, 글솜씨도 별볼일 없는 제가 삼성산에 대하여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집이 시흥동이고 산악잔차타기전에 삼성산, 관악산 연주대등 많은 코스를 등산하여 구석구석 ...
  3년여를 삼성산에서만 잔차를 타다보니 잔차코스도 구석구석 ...
대부분 잔차맨들이 삼성산 코스, 난이도등을 ???  또한 왈바에서 삼성산에 대한 검색을 하면 자료가  별로 없어서 참고하시라고 ...(코스란에 보면 지도가 있으니 같이 참고하십시요)

  근무하는 토요일에는 14시경에 라이딩을 시작하고, 휴무인 주에는 오전 9시경에 발길닿는 대로, 내마음대로 그야말로 묻지마 라이딩을 하고
일요일 오전에는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처,자와 함께 호압사까지 등산을 하고 하는데 6/2일에는 솔로맨 4명을 만났습니다.

  토요일 13시에 근무가 끝나자 마자 옷을 갈아입고 영등포(사무실)에서 출발하여 13시40분경 민방위교육장에 도착, 10분 휴시 후 출발

  민방위교육장에서 호압사까지는 입구만 찾으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생략

  호압사위 바위봉우리에 올라 최근 구입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찬우물약수터- 장군봉 - 국기봉(장군봉에서 북쪽방향 직선 300미터정도) 핼기장에 평지에 솟아 있는 높이 1미터 정도 바위가 하나 있음, 요바위를 오름, 내림 연습을 하다 보니 다운시의 바위경사에 대한 공포심이 많이 극복되고 재미도 쏠쏠함

  비가 몇방울 내려 등산객 만나기도 힘들고 알씨 또한 시원하여 잔차타기 조~타. ㅇㅎㅎ~  자 지금부터 쏘아보자

  핼기장에서 장군봉쪽으로 50미터 정도가서 오른쪽의 싱글로 들어서면 여기서 부터 돌길 다운힐이싲가됨, 200미터 정도 내려가면 길이 20미터 정도의 험상궂은 바위가 나옴. 나는 안전이 최고라고 스스로 위한하면서 과감하게 들고내려옴(사실은 실력부족), 조금 내려가면 노점상이 있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벽산아파트가 나오는 급경사길임.

  직진하면 중간에 도저히 탈 수 없는 10미터 정도의험한 바위가 나오며
(여기도 타고 내려가는 라이더가 과연 있을까?), 해태상 바로 밑의 70미터 정도의 업힐 코스도 아주ㅜ 재미 있음

  한우물(해태상 있는 곳)을 지나 300미터 정도에 위치한 첫번째 70미터정도의 바윗길은 웨만한 중급자 정도면 타고 내려갈 수 있는 스릴있는 길임

끝지점에서 100미터 정도 내려가면 5미터 정도의 돌계단이 나옴(아이고 무서버라 ...)

  150미터 정도 내려오면 마지막 100미터 정도의 난이도가 높은 바윗길이 이어지나 다운을 즐기는 분들은 대부분 타고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저는 3미터 정도는 끌고 내려왔음)

  여기를 다내려오면 바로 노점이 하나 있고 여기서 부터는 흙길 다운힐이 시작되는 곳으로 관악역까지 실력이 닿는대로 10분정도 내리 쏘면 끝봉우리에 도착(왼쪽으로 내려가면 최근 도로공사로 인하여 폭50센티미터 정도의 철계단을 통하여 잔차를 들고 내려오면 삼막사 포장도로 입구임)

  끝봉우리에서 다시 잔차를 타고 내려왔던 길로 10분정도 오르면 왼쪽에 배드민턴장(사면이 초록색으로 둘러짐)이 보임, 여기서 왼쪽길로 내려가서 산허리로 나있는 길을 따라 중간중간에 약수터가 나오는 경사가 완만한 돌길로서 120번 종점까지 잔차에서 내리지 않고 내려올 수 있음

  라이딩으 마치고 내려오니 한주일 동안 사무실, 집에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작살내고 기분이 매우 상쾌함

  역시 산악잔차는 힘들고 위험한 운동만큼이나 운동후의 쾌감(?)은 여타 운동에 비할 수 없는 매력있는 운동임

  위 코스를 역으로 올라 서울대학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생각됨.
(120번종점 - 배드민턴장 - 관악역 끝봉우리 - 내려왔던길로 업힐-한무물(불영사) - 찬우물 - 장군봉 - 삼막사 쪽으로 진행하다 왼쪽으로 딴힐-서울대학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