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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투어

........2002.08.05 14:48조회 수 751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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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잠이 안온다. 잠은 자야하는데.뒤척뒤척...
새벽 3시...아 이렇게 잠이 안든적도 없는데...
새벽 4시... 으악 클났다...에휴에휴...
새벽 5시... 이진학님을 뵐려고 태릉으로 나갔다.

이진학님을 만나고 잠실로 이동중..
비가오는것이다.윽..-.-;;; 그냥 계속 강행하다가 잠실대교지나서
자전거도로로 들어가는 곳을 몰라서..
어떤분께 물어볼려고 다가가서
"저기 죄송한데요 말좀 여쭐께요~ 자전거도로로들어갈려면
어디로 들어가야 해요?"

2초뒤....

만두님!

헉..그분은 이태등님이셨다.
고글에 반사렌즈를 착용하셔서 못알아뵙고..ㅎㅎ
잠실로 가니 비가 점점 오고....
많은분들이 오셨다. 이야기하고..노을님께서 김밥을 사오셔서
김밥도 먹고...비는 억수로 내리고....
그래도 출발! 조금 졸려워서 노을님차에서 강촌갈때 좀 잤다.
음..강촌이다.ㅋ
폭포 주차장서 차를 데고 우비를 다 사고..
올라가기 시작...
으아 아까 좀 자서 힘이 남나..
2-3 으로 올라갔다.
흠....아 탈만하다.
헉 근데 이건 페이스조절실패였던것..ㅋ
비가와서 슈는 빨리 닳아버리고...
조심히 내려가서...
2번째 산을 타고...챌린저코스로 진입.
여기서 슈를 갈구...손가락 다치고..ㅎㅎ
조금 쉬어서 힘이 또 난다.
으악..열심히 달린다.
한치령앞이다.
헉...아 살짝 지치고..ㅋ
올라가는데 클릿이 안빠진다....헉 클릿이 신발서 돌아가는것이였다.
윽....주저앉아 고치길 3번째..결국 포기하고.
그냥 페달질을 한다. 아 어색해..ㅎ
마을로 내려가서 음료수 먹구...
자전거를 씻구...
3번째 산에 올라간다.
봉화산이였나?
아 힘들다.
아 퍼졌다.
예전에 아는형과 둘이서 챌린저코스탈땐
안쉬고 다탔는데.....윽...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힘겹게 올라간다.
퍼져버리다니..윽...
페달을 실수로 끼어버려서 빠지지도 않아서 어퍼지고..
손바닥다치고..ㅎ
어떻게어떻게 올라가서 다운힐하구 내려왔다.
으아....-_-;; 이렇게 힘들다니
씻구 옷갈아입구...
닭갈비도 먹고..ㅎㅎ 말발굽님 차로 서울까지 왔는데..
너무 피곤해서 아주 감히..잠을 자버리고..죄송함다.ㅎ

말발굽님차로 금란교회사거리까지 와서
잠깐 누구를 만나고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졸린눈 비비며 글을 적고 있는데..

오늘은 느낀게 참으로 많습니다.-.-;;;
역시 망우산만 타다가 갑자기 장거리..
체력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에고에고...
상체운동도 해야하는데..
오늘은 일단 미뤄야겠네요.딥따 피곤 졸리고.....
암튼 힘들었지만 퍼져버렸지만 재미있었어요.

운동해서 다음엔
안퍼지고 잘 타도록 하겠슴다.ㅎ
수고하셨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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