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6일 주행거리 26.5Km

오늘은 사실상 출발이다. 어제까지는 주유소에서 총 쐈는데 ㅠㅠ ㅎㅎ 지금은 내잔차 끌고 동방이다. 성남까지 가는길... 자전거 생각떔시 잠도잘 안왔다.자전거외 몇가지를 사고 성남서 수원오는길... 수지읍 지나는 내리막에서 시속 53 쐈다.허거... 오줌 지린다. 여튼 쫌지나 수원입성.. 수원까지는 금방왔는데 시내에서 해맸다.성대는 어디 있는가. 덕분에 수원성 도 구경은 했당. 여튼 학교 대학원 연구동 뒷문 입성시의 쾌감은..이루 말할수 없다.진수형방이다. 진이놈이 너무 태평해서 고생좀하다보니 형은 이미 잠들었넹...같이 맥주할라했는데... 진이놈하고 둘이 괜시리 버드와이저로 학교서 술먹는데...병따개가 없어서 고생했다.


8월 17일 주행거리 73.5Km

아침에 기쁜마음. 진수형이 고생할거라며 해장국을 쐈다. 역시 공짜밥은 맛난다.출발직전에 디카로 한방찍고. 수원역을 지나 지하도도 지나..평택쯤다다랐을떈 맘씨좋은 아저씨가 복숭아두개 공짜루 주셨다. 맛나게 꿀떡했다.길은 오르막내리막의 적절한조화... 는 무슨 힘들어 죽갔다.어떤분이 화성쯤에서 호각으로 응원해 주셨다. 또만난어떤패는 영흥도로 간단다.다리힘든거 둘째치고 똥구녕 아파 죽것다. 우쒸 아직은 실력이 안될것같다.그래서 내일은 20일까지 완도입성에 기한... 트릭을 쓴다. ㅎㅎㅎ아산은 전체적으로 깜찍이들이 많았다. ㅎㅎㅎ 수원보담은 못하지만.


8월 18일. 주행거리 51Km

오늘은 나주다.. 어제의 트릭을 썻다. 기차에다가 잔차싣기... 당근 안된단다.따라서 사기좀쳤다. 조치원에서 기차에다가 잔차싫었다. QR 레바루 압바쿠빼구..조치원행 업힐도중 업힐에서 33Km 쐈다.

8월 19일 주행거리112Km

오늘은 나주에서 땅끝까지 13시간을 달렸다. 영암까지는 그저그랬는데... 돈아낄라구 아침은 빵에 쿨피스. 쥑인다 열라맛있다. 대충 영양분은 맞는다.점심도 빵에우유.. 영암에서 월출산을 통과하기로했다. 계속되는 업힐.체력이 점점 바닥나간다. 터널을 지나기까지 초죽음 상태였다.또해남가던도중도 한번의 업힐이있었는데 죽는줄 알았다. 도중에 계곡이보여서 13번국도타다가 신나게 오프로드 딴힐................
자빠졌다. 여러군데 까졌지만 참을만하다. 계곡물은 정말 좋았구...설사로 고생좀 했다. 달리고 달리어 해남도착... 저녁은 사리곰탕이다! (컵라면)
역시가난하다. 태안시내에서 땅끝도 꽤 멀었다. 한마을서 공짜잠잘라다 실패..
야간주행을 위해서 후레쉬를 핸들에 묶고 달렸다. 간신히 앞만 보인다. 나름대루 시원하고 좋았다.송호 해수욕장뒤의 끔찍한 업힐후 딴힐은 쥑인다.


Tot 640 Km 8월 24일.

제주들어와서는 글을 안썼다.
곧배를탄다 저녁 7시배... 시간이 남아서 제주시주변 관광중 용연 이라는 곳이다.유배온 선비들이 놀던 곳이라는데... 아담하지만 풍채가 쥑인다. 바닷물이들어와 연못같은 모양인데 필름이 다되서 사진을 못찍었다. 돈없이 쉬고있자니 집생각이 난당.잔차도 이제 새거티가안난다. 흩어진 진이놈이 안나타난다. 나두 한호형따라서 한라산가구싶은데.오른쪽 무릎상태 때문에 꽝 다음기회다. 제주는 볼거리가 많지만 인슴은 형편 없는 것 같다. 고생만 졸라하구 가는거 같다. 카메라 사우나에서 망가졌는데 큰고장이 아니길 빈다.
아차 준혁이형집에서는 너무 신세 졌구요. 삼겹살 너무너무 맛났어요.

ㅎㅎ 집에 가야징...



집이당. 646Km 의 내 최초 장거리였다. 집에오자마자 또 나가고 싶다. 내일은 강화도나 갔다와야것다.

준혁형 넘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