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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의 금화계곡과 팔공산 투어

구바2002.09.30 11:54조회 수 1641추천 수 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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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왈바여러분...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라이딩 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 다가왔네요.

오늘은 저희 동호회(금오바이크) 일요 정기 라이딩으로 약간은 빡센
장거리  투어를 갔다 왔습니다.
가끔은 장거리 투어를 해야지 내자신의 능력과 다음 투어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0시쯤 금화계곡 주차장에서 투어링 준비를 마치고 서서히 몸을 풀면서
올라 갔지만 어젯밤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려선지 임도
중간 중간 노면이 많이 젖어있어 슬립뿐만 아니라 원래 이길은 광산 도로라 2km 정도까지는 짱돌들이 많이 튀어나와 아주 힘겹게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이길로 내려오기 때문에 저같은 풀샥은 진가를 발휘하기 딱
좋은 그런 길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참가한 초보 회원 한분은 과거에는 우리 동호회 회원님들이랑
싸이  클을 탔다고 했었는데 MTB는 4년 만에 처음 타보는 거라 처음 부터
많이 힘들어 합니다.

3km정도 올라가면 우측으로 갈라지는 임도가 나오는데 이길은 약 1.8km
정도가면 끊어지고 이 길위로 등산로가 나있으며 계속해서 올라가면 가산
산성으로 이어지는 싱글길이 나있습니다.

계속해서 200m 정도 올라가면 드디어 정상이지만 초보회원은 계속해서
힘들어 합니다.

드디어 3km 정도의 신나는 급경사 다운힐을 하니 어라! 갑자기 이길이 왜?
이렇게 좋아졌다냐? 산림청에서 임도길을 많이 보수한 모양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쪽길이 비로 쓸려 내려가 조심해야 할 구간인데 이제는
속도내기가 좋아졌습니다.

계속해서 아스팔트길로 약 8km 정도 업, 다운을 반복하다 보면 드디어
군위와 대구간을 잇는 908번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다시 약 1km
정도 내려 가면 우측으로 송암장여관 올라가는 가파른 아스팔트길이
나오는데 약 800m 정도 올라가면 대동목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약 1km 정도 계속 업힐 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가면 한티재휴계소 방향이고 저희들은 좌측의 동산계곡
쪽의 임도로 달립니다.

여기 이길은 마사토와 자갈이 섞인 폭이 넓은 임도로서 속도내기는 좋지만
커브길에서는 속도를 많이 줄여야 합니다. 여차하면 절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폭우로 많은 임도가 무너져 한참 임도를 복구하고 있더군요.

약 12km 정도의 업, 다운을 반복하다보면 부계면의 동산계곡으로 나오는데
계속해서 약 4km정도 아스팔트 다운을 하다보면 908번 도로와 만나게 되고  
계속해서 대구방향으로 2km정도 업힐하면 국보 109호인 군위의 삼존석굴이 나옵니다.

여기서 파전으로 안주해서 동동주로 목을 축이고 맛있는 보리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또다시 왔던길인 금화계곡의 그 짱돌밭을 회원 모두 아무사고
없이 오늘의 투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진은 팔공산에서의 구바입니다.

몇장의 사진은 저희 동호회http://www.gumimtb.or.kr/
계시판에 올렸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순수 라이딩 시간 : 5시간
라이딩 거리: 4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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