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가 산악잔차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만 왕 초보입니다.
잔차를 구입하자마자 잔차와 함께 길바닥에 누워 다치는 바람에
거의 한달을 넘게 못타다가 요즘에 와서 체력단련차 엔진을 업하기
위해 가까운 서울대 언덕을 오르고 다니고 있지요..
그러다가 오늘 어느분이 관악산 초보자 코스로 써놓으셔서 겁도없이
혼자 그곳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코스는 서울대 => 신림동 => 호압사 업힐 => 능선따라 다운힐 => 신림동
요 코스지요..
가는길에 아는 분들은 벌써 한코스 뛰시고 복귀하고 계시던군요..
간단한 인사를 하고..
크.. 호압사입구 까지는 어찌어찌 갔습니다. 이때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이게 왠일..
호압사까지 올라가는 구간을 틀림없이 업힐구간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켁.. -.-; 차들도 겔겔 대며 올라가는 엄청난 경사 ..허걱..
이..이걸.. 업힐이라고 하는구나.. -.-;
(오늘..업힐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습니다.
이..이런 길을 잔차를 타고 올라가는 괴력의 소유자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 -.-;; )
1분도 못타고 바로 끌고 올라갔습니다. 흐미.. 얼마나 경사졌는지..
끌고 올라가는것도.. 중간중간 쉬며 간신히 호압사까지 올라갔는데..
이제는 다운힐.. ㅎㅎ 타고 내려갈수 있겠군..
헉.. 또 문제발생..
이.. 이런 길을 잔차를 타고 내려가다니.. ㅜ.ㅜ 켁..
오래 살아야지.. -.-;; 또 들고 내려 갔습니다.
한동안 들고 내려가다가 조금 완만한길.. 드뎌 잔차타고 내려 갔는데..
길이 미끄러워서 간신히 내려 갔습니다.
어느분이 뒷 브레이크를 밟으면.. 방향이 틀어진다고 했던말이.
도로만 타는 저로써는 이해가 안갔는데.. 산을 타보니..
뒷브레이크는 마구 밀리고 틀어져서 못쓰고..거의 앞 브레이크로만
내려 왔지요.
한 1~2분쯤 내려왔을까...? 헉.. 산길이 끝나고 도로로 바로 나오네요..
이..이론.. 벌써.. 길이 끝나버렸넹..
너무 억울하다..ㅜ.ㅜ
다시 끌고 올라갔습니다. 한 2~3번 타고 내려오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느낀점
1. 업힐이란 무엇인가 하는 개념을 잡았다.
2. 다운힐이란 어떤길에서 내려오는지 알았다.
3. 평패달을 써도 위태위태한데 뽕패달 쓰면 얼마나 많이
구를까.. ㅜ.ㅜ 무섭다.
4. 엔진의 엄청난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5. 산은 역시 공기가 좋다. ^^
6. 오늘은 라이딩이 아니라 등산했다고 생각된다..ㅜ.ㅜ
(다음번엔 등산화를 신어야 겠습니다. -.-;)
암튼.. 거의 잔차끌고 오르내린 어설픈 처녀산행이지만..
너무 재미 있군요.. 어느분이 말하는 산뽕에.. 저두 중독되기 시작한
것일까요?
자꾸 가다보면 언젠가는 전 코스를 타고 오르내릴때가 오겠지요..
그때까지 저두 무지막지한 괴력을 길러야 겠습니다.
그럼.. 즐라들 하세요...
잔차를 구입하자마자 잔차와 함께 길바닥에 누워 다치는 바람에
거의 한달을 넘게 못타다가 요즘에 와서 체력단련차 엔진을 업하기
위해 가까운 서울대 언덕을 오르고 다니고 있지요..
그러다가 오늘 어느분이 관악산 초보자 코스로 써놓으셔서 겁도없이
혼자 그곳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코스는 서울대 => 신림동 => 호압사 업힐 => 능선따라 다운힐 => 신림동
요 코스지요..
가는길에 아는 분들은 벌써 한코스 뛰시고 복귀하고 계시던군요..
간단한 인사를 하고..
크.. 호압사입구 까지는 어찌어찌 갔습니다. 이때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이게 왠일..
호압사까지 올라가는 구간을 틀림없이 업힐구간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켁.. -.-; 차들도 겔겔 대며 올라가는 엄청난 경사 ..허걱..
이..이걸.. 업힐이라고 하는구나.. -.-;
(오늘..업힐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습니다.
이..이런 길을 잔차를 타고 올라가는 괴력의 소유자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 -.-;; )
1분도 못타고 바로 끌고 올라갔습니다. 흐미.. 얼마나 경사졌는지..
끌고 올라가는것도.. 중간중간 쉬며 간신히 호압사까지 올라갔는데..
이제는 다운힐.. ㅎㅎ 타고 내려갈수 있겠군..
헉.. 또 문제발생..
이.. 이런 길을 잔차를 타고 내려가다니.. ㅜ.ㅜ 켁..
오래 살아야지.. -.-;; 또 들고 내려 갔습니다.
한동안 들고 내려가다가 조금 완만한길.. 드뎌 잔차타고 내려 갔는데..
길이 미끄러워서 간신히 내려 갔습니다.
어느분이 뒷 브레이크를 밟으면.. 방향이 틀어진다고 했던말이.
도로만 타는 저로써는 이해가 안갔는데.. 산을 타보니..
뒷브레이크는 마구 밀리고 틀어져서 못쓰고..거의 앞 브레이크로만
내려 왔지요.
한 1~2분쯤 내려왔을까...? 헉.. 산길이 끝나고 도로로 바로 나오네요..
이..이론.. 벌써.. 길이 끝나버렸넹..
너무 억울하다..ㅜ.ㅜ
다시 끌고 올라갔습니다. 한 2~3번 타고 내려오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느낀점
1. 업힐이란 무엇인가 하는 개념을 잡았다.
2. 다운힐이란 어떤길에서 내려오는지 알았다.
3. 평패달을 써도 위태위태한데 뽕패달 쓰면 얼마나 많이
구를까.. ㅜ.ㅜ 무섭다.
4. 엔진의 엄청난 성능개선이 필요하다.
5. 산은 역시 공기가 좋다. ^^
6. 오늘은 라이딩이 아니라 등산했다고 생각된다..ㅜ.ㅜ
(다음번엔 등산화를 신어야 겠습니다. -.-;)
암튼.. 거의 잔차끌고 오르내린 어설픈 처녀산행이지만..
너무 재미 있군요.. 어느분이 말하는 산뽕에.. 저두 중독되기 시작한
것일까요?
자꾸 가다보면 언젠가는 전 코스를 타고 오르내릴때가 오겠지요..
그때까지 저두 무지막지한 괴력을 길러야 겠습니다.
그럼.. 즐라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