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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10월5일)

tgrinder2002.10.21 13:50조회 수 409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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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5일 토요일 흐림. 간혹 비.

9시 쯤 일어났다. 효찬이 형이 출근을 했다.
오늘 출발할 생각이었는데 비도 오고 안되겠군.
아침을 먹고 좀 더 잘려고 했는데 예림이, 유림이가 옆에서 떠들어서 잘수가 없었다.
예림이, 유림이가 무척 귀엽다.
오후에 효찬이 형이 돌아오고 바깥에 나가 볼려다가 비가와서 나가지 못했다. 저녁 때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효찬이 형이 또 맥주한잔 하자고 했다. 그냥 명선이 누나집에 돌아왔다. 형이 나보고 할말이 많지 않냐고 했다. 난 내가 할 말이 뭐가 있겠냐고 했다.
사실이다. 난 할말이 없다.
나도 물론 맥주한잔 하면서 좀 더 있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럴려니 명신이 누나와 매형이 맘에 걸렸다. 짐은 누나집에 풀어놓고 이틀이나 형 집에
있을려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걸어서 왔다. 2시간이 걸렸다. 오늘도 좀 헤맸다. 헤매지 앟았으면 1시간 조금 더 걸렸을려나. 지하철은 한번 갈아타야 한다길래 택시를 탈려고 했다.
근데 빈택시가 없어서 그냥 걸어왔다. 명선이 누나집에 와도 별로 할 건 없군. 오히려 훨씬 조용하다.
효찬이 형이 날 생각하는 마음이 의외로 상당히 따뜻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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