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Br> 계속되는 다운힐....<bR><BR> 정말 몇분동안...계속 쭈~~~~~~~욱 내려왔다...<br><BR>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내일 다시 쭈~~~~~~욱 올라와야했으니까...ㅠ.ㅠ<br><BR> 아무런 정보도 없는 이곳 고창...<Br><BR>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밥을 먹을곳을 찾아야했다..<br><BR> 어둠이 깔린 고창군에는...교복을 입은 남녀의 고등학생들과 군민들이 눈에 띄였다...<br><BR> 요란한(?)옷차림에 태극기까지 달고 다니는 나를 마냥 신기한듯 쳐다봤다..<br><BR> 밥집.....먹을만한곳이 마땅치 않았다..<bR><BR> 시장쪽으로 들어가다가...한 30대초반으로 보이는 여자에게 이런 소리를 들었다..<bR><BR> "국토순례를 하쇼~"<br><BR> -_-;;<br><Br> 혼자 피식 웃으며 난 또 페달을 밟으며 먹을만한 식당을 찾다가...도저히 못찾아서 다시 시장에서 나와<br><BR> 큰길로 나왔다...교통표지판을 보니 버스터미널의 방향이 있다..<br><BR> 그래! 바로 저곳이다...터미널 주변에는 식당도 있을테고 여관도 많을테니 터미널쪽으로 갔다..<br><BR> 겨우 먹을만한 곳을 찾아낸 식당...'원조 아바이순대'였다..^^<bR><BR> 순대국밥을 시켰다....<bR><BR> 와~ 맛있다.^^ 그곳에서 일하는 한 형이 나에대해 신기한듯 물었다..<br><Br> "어디서 왔어요?"<br><BR> "서울이요..."<Br><Br> "아니! 서울서 여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단 말이요? 이야! 대단하네..<br><BR> '앗!...그냥...서울서부터 자전거 타고 왔다고 말할까?? 그럼 쫌더 대단해보일텐데...<bR><BR> 아니다...그랬다가는...분명 몇일간 걸렸으면 어디어디 갔냐고 꼬치꼬치 물을것이 뻔하다...'<br><BR> 나는 그냥 사실대로 말했다...^^;;<br><Br> 내가 동생같아 보이는지...밥한공기를 더 주셨다^^ 순대국밥...정말 맛있었다...<Br><BR> 그 형은 고창에 이왕 왔으니 고인돌도 보고 가면 어떻겠냐고 묻는다..<bR><BR> 아..고인돌...그러고보니...옛날 중고등학교때 늘 국사(상)책에 보면 첫부분에 청동기시대에서..<br><Br> 고인돌 하면 고창이였던게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br><BR> 이곳 고창은...고인돌이 유명하다...<BR><BR> 한 7시쯤 되었을까...허기진 배를 채우고는...이제는 여관을 찾으러 돌아다녀야했다..<BR><BR> 하루 숙박비가 얼마나 할려나....<br><Br> 원래는 좀 허름한 여인숙같은곳을 가서 경비를 줄일려고 했는데...오늘은 하루종일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서<bR><BR> 푹 쉬어야겠다는 마음에...보통 여관을 택했다...한 대여섯군데 돌아다니면서 가격에 젤 싼곳으로 갈려고 했다<bR><BR> 첫번째 여관...카운터에서 숙박비를 물어보니 25000원이란다...음..그럭저럭이지만...<BR><BR> 인사를 하고 나오려는데 또 다른 아저씨가 붙잡는다...<bR><BR> 보아하니 자전거로 여행하는거 같은데...학생같아보이니..싸게 해주겠다고...자기가 주인이란다..<bR><BR> 그래서 2만원에 합의보고 내방으로 올라갔다.<bR><BR> 아...얼마만에 쉬어보는것인가...저녁에 한가롭게 티비보며 쉬는것도...참으로 오랫만이다..<br><BR> 뜨거운물로 샤워도 좀 하고 할려구 했는데...이놈의 샤워기는...손잡이를 잡고 있어야 물이 나온다..-_-;;<Br><BR> 손잡이 놓으면 물 안나오고... 이게..최첨단 절약형 샤워기인가..-_-;;<Br><Br> 샤워를 하고 오늘 여행한것을 정리하고자 했는데...오랫만에보는 티비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bR><BR> 케이블티비라서..볼것이 많았다...채널이 80번까지 있었던듯 한데...리모콘은 있는데 작동이 안된다..-_-;;<bR><BR> 그래서...1번부터 80번까지 몇번을 돌려봤는지 모른다..-_-;; 이불펴놓고 발이 딱 채널돌리는곳에 닿게끔 누워<bR><BR> 발꼬락으로 채널을 돌렸다^^;;<bR><Br> 배는 부르고...하루종일 돌아다니니 좀 피곤했는지...금방 잠들어버렸다..<BR><Br> 아침...8시반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알람이 울리기전에 나는 먼저 눈을 떴다..매일같이 8시쯤에 일어나다보니..<bR><BR> 그때 저절로 눈이 떠졌나보다..<bR><BR> 아침 세수를 하고 이불도 게고 다시 짐을 꾸려 나갈준비를 하던차에..<bR><Br> <Br><BR> 여관에서 한방찍고^^;;<bR><BR> 밖을 나왔다...<bR><BR> 아~ 새로운 아침...아침 날씨는 좀 흐리다....바람은 좀 많이 불고..<bR><BR> 비가 올것 같기도 한 날씨...아침을 또 먹어야할텐데...마땅히 먹을곳이 없어서...찾아간곳이..<bR><BR> <bR><Br> 이곳...어제밤에 저녁식사를 했던곳이다...맛있어서 또 왔다^^<bR><BR> 아침은 우거지해장국^^<br><BR> 오늘도 어김없이 밥 한공기는 서비스로...우거지국과 공기밥 2개를 먹고 떠났다...어디로??<bR><BR> 고인돌을 향해서...<bR><BR> 고창에 온 김에...고인돌을 안보고 갈수가 없었다..<bR><BR> 고인돌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이...그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갔다..<bR><BR> <br><BR> 국도변의 코스모스...<bR><BR> 왜 꼭 코스모스는 도로가에만 있지..<BR><BR> 요즘 아시안게임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꼭...북한처녀들이 도로가에 일렬로 서서<bR><BR> 환영해주는거 같다..^^;;<bR><BR> "우리는!" "하나다!" <br><BR> -_-<br><BR> 코스모스길옆을 지나다가...갑자기 멈춰섰다...<bR><BR> 흰색,자주색,분홍색의 코스모스들이 엉켜있어서 다 똑같은 코스모스였지만....<bR><BR> 눈에 띄는 코스모스가 있었다...<bR><BR> <Br><BR> 자기 주변엔 똑같은 색깔의 코스모스가 없는 저 코스모스...<br><BR> 자연세계에서는 너가 신비롭다고 말하겠지만...<bR><BR> 우리 현실세계에서는...너는 왕따야..<bR><BR> 남들보다 조금만 이상하면...모두가 그를 무시하지..<bR><BR> 그게...지금의 우리나라란다...<bR><BR> <bR><BR> 코스모스가 너무 이뻐서...두개를 꺾어 자전거 안장가방 옆에 달았다..<bR><Br> 그러나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꽃은 영 볼품없게 되었다...<bR><BR> 자연은....있는 그대로...그게...가장 멋있는것 같다..<bR><bR> 이뻐서 따로 보관하고자하면....이미 그 자연의 생명은...끝..<bR><BR>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느끼면 되는것이다..<bR><BR> 인간의 욕심은...정말...ㅜ.ㅜ<bR><BR> 또 다시 페달을 밟아 코스모스를 지나 조금 가다가 또 멈춰섰다..<bR><BR> 허름한 초등학교...<bR><BR> <bR><BR> 안으로 들어가보았는데....넓은 운동장은....군데군데 나무가 심어져있고..<bR><BR> 건물뒷편에도 식물들을 키우고 있었고 창살안의 개들은...쉴새없이 짓어댔다..<bR><BR> 가르치는 선생님과 열씨미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보고싶었지만..<bR><BR> 그 초등학교는 이미 폐교가 되어버렸다...<bR><BR> 초등학교보다는 국민학교가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잠시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를 떠올려본다..<bR><BR> 자전거를 타고 몇십분을 달리면서 고인돌 팻말을 보며 따라가보니 어느덧 고인돌이 있는곳에 도착했다..<bR><BR> <bR><BR> 친숙한 단어..고인돌..<bR><BR> 옛날 16비트 컴퓨터가 한창 최신형 컴퓨터로 인정받을때...고인돌 게임이 생각난다^^;;<bR><BR> 고인돌의 유적앞에 적힌 고인돌에 대해 소개하고자한다..<bR><BR> <bR><bR> 토익셤 준비를 하는 이들을 위해 옆에 영문도 같이 찍었고..일본어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일어도 같이 찍었다<bR><Br> ^^<br><BR> <BR><BR> 고인돌이 있는곳으로 올라가보았다...<br><Br> 아무도 없이...돌만 널려있었다...<bR><BR> 이게...무덤이란 말인가...<bR><BR> <BR><BR> 큰 바위를 지지하고 있는 두개의 바위..<bR><BR> <bR><BR> 이 고인돌은 좀 특이하다....지지하고 있는 바위가 5개나 된다..<br><BR> 벤치에 앉아서 메모도 하고...엽서도 몇개 썼다...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bR><BR> 좀 추운감도 있었다...<bR><BR> 왼쪽으로 바라보이는 높은 소나무들을 보니...또..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가 있었다..<bR><BR> 이 사진을 찍을려고 삼각대 꺼내고 펴고 설치하고 구도잡고...<bR><BR> 이제 찍으면 되겠다 싶었는데...<bR><BR> 30대초반으로 보이는 여인네들이 6명정도 올라온다..-_-;;<bR><BR> 혼자 또 쇼(?)할려구 하던차에...<bR><BR> 나에게 다가온다..-_-;; 그냥 카메라 설정하는척하면서 나에게서 멀어지길 기다렸고...<bR><BR> 이윽고 안보였다....이젠 찍어야지~~ 하는데...다시 돌아온다..막다른 곳인가보다..ㅜ.ㅜ<br><BR> 그들은 다시 내 옆을 지나 산을 내려갔다..<br><BR> 그래서 찍은 사진이...<br><Br><Br> <BR><Br> <Br><BR> 사실...이건 너무나 개인적인 사진이라...안올릴려고 했는데...<bR><BR> 이게 뭐냐면...<bR><BR> 'MC 스나이퍼'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Br><br> 아주아주 큰 대형 태극기를 바라보며...뭔가 의미심장하게 다짐하는..^^;;<Br><br> 2장 찍고 나니.....이번엔 노부부가 올라오신다...<Br><br> 역시 내 옆을 지나고 있는데...할아버지께서 말을 거셨다..<Br><br> 벙거지모자를 쓰고 있는 내 모습에서 그런 느낌이 오셨는지..<Br><br> "고인돌에 대해서 연구하러 다니는 학생인가?"<Br><br> 헉..-_-;;<Br><br> '저도 여기 올줄 몰랐어요~~~'<BR><br> 그냥 여행하는거라고 했다...<Br><br> 노부부가 지나가고 나서 또 한장 빨리 찍었다..<Br><br> <Br><BR> 노래말이 시작하는 뮤직비디오의 장면이다..^^<br><BR>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bR><BR> ^^;;; 많이 쑥스럽다..<bR><BR> 고인돌에서 내려와 또 다른 고인돌 지역으로 가기 위해 자전거에 올라타서 얼마 못가 또 섰다..<bR><BR> 고인돌 뒤로 난 꽃들이 너무 예뻐서....<bR><BR> <bR><BR> 근데...난 괜히 끼어들었나 싶다....왜 저렇게 초라해보일까..<bR><BR> 이 사진에 제목을 붙이자면.....무슨..<bR><BR> 왕따를 추모하기 위한 사진전...머 이런거 같다.^^<bR><BR> 꽃만 찍을껄....<br><BR> 또 자전거를 타고 얼마 가지 않아서...탁 틔인 곳이 보였다...<bR><BR> <BR><BR> 넓은 곳에서 군데군데 모여있는 고인돌과 잘정돈된 잔디들...<bR><BR> 정말 넓었다...자전거의 크기를 보면...대충 알겠지^^<br><BR> <Br><BR> 이 곳에 앉아...엽서 몇장을 썼다..<br><BR> 무릎에 붙인...케넨서라는...관절염에 붙이는건데...<bR><BR> 어제 갑자기 무리한 페달링을 해가지고....<br><BR> 사실...요즘 관절이...ㅠ.ㅠ<br><BR> 햇볕은 따스하다못해 뜨겁다...살타는게 느껴질정도로...<bR><BR> 한여름...조용한가운데...매미만 시끄럽게 울어대는 그런 환경이였었다..<br><BR> 평일이라서 인적조차도 없었고...<bR><BR> 엽서를 쓰다가 자전거가 넘어갔다...헉....ㅠ.ㅠ<br><Br> 바람이 세게 불어서 깃발의 저항에 의해 자전거가 넘어갔다...ㅠ.ㅠ<bR><BR> 다행히 엽서쓰는 사진 찍으려고 자전거위에 올려놨던 카메라를 내려놔서 다행이지..안그랬으면...--;;<bR><BR> 내것도 아닌데...^^;;<bR><BR> 짐을 다시 꾸리고....장성으로 다시 넘어가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였다..<Br><BR> 고인돌을 보기 위해 달려왔던 길을 다시 고대로 자전거로 고창읍으로 다가가고 있었다..<bR><BR> 고창읍쪽으로 가는 도중에 언뜻 '전봉준 생가터'라는 팻말이 보였는데...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500m 라는 글에<br><BR> 가보기로 했다...<bR><BR> <BR><BR> 거기엔 나 말고 다른 한 가족이 와 있었다...<bR><BR> 전봉준 생가터라고 설명이 써있는 표지판은 너무나 초라했다..<bR><BR> '이곳은 동학농민운동을 주도한 전봉준장군이 태어난곳입니다'<bR><BR> 이게 끝이였다....<br><BR> 모야..-_-;;<br><Br> 좀 실망했다...<bR><BR> <Br><BR> <Br><Br> 너무나 잘 정리된 생가..<bR><BR> <BR><BR> 여기는...마굿간..소도 있었을래나..<bR><BR> 그런데...또 눈살찌푸리는게 있었다..<bR><BR> <BR><BR> 왠.......소화기..-_-;;<bR><br> 불이 날것을 대비해...저렇게 놓았던것인가...<bR><bR> 동학농민운동을 주도한 전봉준장군이 태어난 이곳에는...<bR><BR> 그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bR><BR> 이 생가를 관리하는 관리인 하나 없었고...<bR><BR> 단지 뻘건 소화기하나만이 이 생가터를 지키고 있었다...<bR><BR> 괜히 왔다 싶었다..<br><Br> 전봉준 생가터를 뒤로 밟는 페달은...영...아니올시다였다..<bR><BR> 다시 큰 도로로 나와 (그래봤자 왕복 2차선..^^;;) 고창군읍내를 향해 갔다..<bR><BR> 반대편에서...유치원에서 잠깐 소풍나왔는지...논길에서 찻길로 나와 유치원봉고차를 향해 걸어가는 <bR><BR> 유치원생들을 볼수 있었다..<bR><BR> <Br><BR> <BR><BR> 늘 짝꿍이랑 손을 꼭 붙잡고 다녀야했던...<bR><BR> 그 때가 생각난다...<bR><bR> <Br><BR> 때로는 3명이서...때로는 4명이서..<bR><BR> 무지개 유치원 토끼반 이재환 어린이....<bR><BR> 이게 몇년전이란말인가..ㅠ.ㅠ<br><Br> 나를 유달리 좋아해주셨던 이선생님은 잘 계시는지...^^;;;<br><bR> <BR><bR> 선생님 한명에 저렇게 많은 아이들이 있다...위험한데..<bR><BR> 유치원선생님 알바를 해본 나로써는...5~7살 애들과 함께 지낸 시간도 생각이 난다..<bR><BR> 많이 컸겠지...^^<br><BR> 잠시 선생님에 대한 일화를 이야기하고 파서..^^<bR><BR> 보통 선생님을 줄여서 '샘' 이라고 많이들 한다..<bR><BR> "샘~ 샘~"<br><BR> 아마 내 기억으로는 고등학교때였을꺼 같은데..<bR><BR> 수업시간에..."샘~ 샘~ 그거 아닌거 같은데요~" 라고 말했는데..<br><Br> 선생님께서는 열받은 표정으로...<bR><BR><BR><BR><Br><BR><Br><Br> "방금 나보고 스님이라고 한놈 나와~"<bR><BR><bR><BR> 헉.......ㅡ_ㅡ;;<bR><BR> 몇대 맞고..난 그뒤로 정확한 발음으로 선생님 이라고 불렀다..<br><BR> *^^*<br><br> 고창읍에 도착해...또 그 아바이순대집을 갈까 했지만...<br><BR> 이미 서로 마지막 인사를 한 상태고해서 또 가기가 좀 그랬다^^<bR><BR> 그런데..다른곳을 갈때가 없었다..-_-;;<bR><BR> 결국...중국집..^^;;<bR><BR> 중국집 앞에다가 자전거를 세워뒀는데...<bR><BR> 하교시간이 된 그때...집주인 아들로보이는 한 초등학생 꼬마가 자기의 네발자전거를 놓을 공간이 없다면서<br><BR> 투덜거린다...<bR><BR> '저 자식이!!'<bR><BR> 오늘 점심은...볶음밥....<br><Br> 나는 밥을 먹고 있는데 그 꼬마는 공부를 하겠다고 자기 공부할 책을 테이블위에 놓고서는 공부할 준비를 한다..<bR><BR> 무슨 공부하나 봐야지~~했는데..<br><BR> <bR><BR> 이내 티비에서 하는 만화영화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br><Br> 나도 저 나이에...저렇게 하고 봤을텐데...^^<br><Br>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아니..국민학교 6학년때 '피구왕 통키','축구왕 슛돌이',등등...<bR><BR> 당시 최고의 만화영화 보느라..정신이 없었었지...<bR><BR> 통키와 슛돌이의 주제가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통키의 라이벌인 잘생긴 금발 머리의 '타이거'<br><BR> 슛돌이의 라이벌인 이탈리아의 '줄리앙'<br><BR> 아..여행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또 하나 해본다..^^<br><Br> 고등학교때 국사시간수업중에 나관중에 대해서 설명하시다가<bR><BR> 선생님께서 옛날에는 '나'씨성을 가진 사람중에는 유명한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하셨다..<bR><BR> 혹시 '나'씨성을 가진 유명한 사람 아는사람있냐고 묻자..<br><Br> 내가... 대답하길...<bR><BR> "나통키요!" 라고 대답한적이 있었다...(통키성은 '나'씨였다..통키 아빠는 '나태풍'"<br><BR> 선생님은...장난친다고 나를 혼내려고 했지만...나는 맞지 않았다..<bR><BR> 내 옆분단애가...또 다른 대답을 하고 맞았다..<bR><bR> 그의 대답은..<br><BR><BR><BR><BR><bR><BR><BR> 나이팅게일..<bR><BR><Br><BR> 나보다 더한놈..고맙다^^;;<br><Br> 볶음밥을...또 역시 설겆이 해놓은듯 깨끗이 먹구서는..<br><Br> 짐을 꾸려 밖에 나와 다시 자전거에 올라탔다....<Br><Br> 그리고 간곳은....<bR><BR> 다름아닌...<br><Br> 우체국이였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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