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9년4월에 mtb에 입문하여 한번도 관악산을 떠나지 않고
오로지 관악산에서만  잔차를 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눈이와도, 영하10도가 되어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관악산에 오르고 있지요.

금년에도 벌써 장군봉을 50회이상 올랐습니다.
눈을 감고 있으면 바위(돌) 하나하나가 머리속에 그려질 정도지요.

2년전 눈이 많이 왔을 때 관악산 스노우 라이딩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오늘도

관악산민방위교육장 - 호압사 - 한우물배드민턴장까지 돌길 다운힐200m
- 천주교성지 - 보덕사 - 칼바위능선 - 성주암 - 호수공원 -

삼막사 돌길 업, 다운힐 - 서울대입구 - 온로드 - 고시촌 - 호압사
-한우물배드민턴장까지 돌길 다운힐 200m - 관악구민방위교육장까지

14시부터 17시30분까지
정말 쉬지도 않고(딸랑따랑)  달렸습니다.

점프(낮은)도 여러번 했지요. 여러번 다니다 보니 점프 코스가 보이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아들데리고 목욕탕에 가서 몸좀 풀고...
가족들 데리고  감자탕집에서 소주 한병 마시고 ...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이시간에도 오늘 만났던 돌, 바위가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매주 관악산에서 바위, 돌과의 대결을 하고 나면 ...
제가 성격이 소심한데도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지요.

금년 겨울에는 눈이 아주아주 많이 왔으면 좋겠네요.
눈이 내리면 관악산 스노우 라이딩 한번 같이 해요~~~.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