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2002년 11월 10일.
이 날이 뭔 날이냐?
일요일.
서울랠리 있는 날.
그리고 말바(마일드바이크의 줄임말)의 퀵실버님이 생애 최초로 번장이 되신 날.
얼마 전부터 서울랠리 가자구...가자구.. 그렇게도 조르시던 퀵실버님.
안된다구....거기가면 죽는다구..... 그렇게도 거절했던 허접한 저 월광.
아직도 신혼의 단 꿈에 젖어계신 자연스러운 아뒤의 자연님.쩝~. 듣자하니 제수씨가 대단한 미인이시라구? 부럽당!
오늘 24단에서 27단으로 업그레이드된 잔차 때문인가? 헉~ 아주 날라다니시더군.....
뵐 때마다 더욱 더 존경심이 생기는 말발굽님.
말바에서 장차 따되실 얀나아빠님.(이유는? 업힐은 빡세게.다운힐은 열라 쏘시니깐,ㅋㅋ)
철인잔차님. 수류탄님. 마린보이님.징기즈칸님.샥커님.서니님......
잠실 선착장에 모여서 축령산 가는 도중 해장국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차를 달려서 오늘의 무대 축령산에 도착.
약 4시간 정도의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헉!
화려하게 형광노랑 옷으로 갈라입은 낙엽송.
바로 옆으로는 반대로 무성하게 우거진 푸른 숲.
사실, 라이딩 자체보다는 축령산의 풍경을 보는데 신경이 더 쓰이더군요.
아~ 아름다와라~
코스는 상당 부분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약간은 쉬웠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순환코스의 마지막 시멘트 업힐은 정말 숨이 깔딱거리더군요.
하지만. 업힐 후 그간 올라온 길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큰 성취감을 맛 보았습니다.
캬~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던 성!취!감!
근데, 이 곳을 한여름에 게거품 라이딩을 하신다는 말발굽님의 말씀 한 마디에. 바로 께겡.
중간에 오헨리님 애마의 뒷타야 펑크를 퀵실버님이 튜브교환도 하였고,
돌길 다운힐에서 철인잔차님께서 액션을 하시는 바람에 손바닥이 많이 찢어지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철인잔거님은 라이딩 거의 끝나가는 아스팔트 따운힐에서 또 대역없는 액션을 보여 주셨지요.
하지만, 큰 상처와 통증을 이겨내시며 끝까지 완주하시는 철인의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끝으로 오늘 특히나 기억이 많이 남는 분들께:
말발굽님! 같이 라이딩해 주신 것 만으로도 큰 용기가 되셨는데, 라이딩과 잔차에 대한 많은 가르침도 주시고,
부상당한 철인잔거님을 치료도 해 주시고, 오늘 무척이나 화기애애했던 라이딩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퀵실버님! 새벽에 서울랠리 참가 잔차들 운송해 주시고 잠도 거의 못주무시고 번개 준비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오늘 확실히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형수님! 만세!만세! 감사드립니다.
수류탄님! 차안에서 들려주신 귀중한 말씀. 앞으로의 왈바 활동과 라이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써니님! 도로는 조금 타셨다고 스스로를 소개하시더니....
헥~ 어케 타이어 타는 냄새가 나도록 산에서 타실 수 있나요? 오늘 대단하셨습니다. 과연 진짜로 오늘이 산에는 처음이셨는지 아이들 풀어서 뒷조사들어갑니다.ㅋㅋ
철인잔거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오늘 함께 라이딩하신 모든 분들! 좋은 밤 되세요. 또 뵈요!
월광.
2002년 11월 10일.
이 날이 뭔 날이냐?
일요일.
서울랠리 있는 날.
그리고 말바(마일드바이크의 줄임말)의 퀵실버님이 생애 최초로 번장이 되신 날.
얼마 전부터 서울랠리 가자구...가자구.. 그렇게도 조르시던 퀵실버님.
안된다구....거기가면 죽는다구..... 그렇게도 거절했던 허접한 저 월광.
아직도 신혼의 단 꿈에 젖어계신 자연스러운 아뒤의 자연님.쩝~. 듣자하니 제수씨가 대단한 미인이시라구? 부럽당!
오늘 24단에서 27단으로 업그레이드된 잔차 때문인가? 헉~ 아주 날라다니시더군.....
뵐 때마다 더욱 더 존경심이 생기는 말발굽님.
말바에서 장차 따되실 얀나아빠님.(이유는? 업힐은 빡세게.다운힐은 열라 쏘시니깐,ㅋㅋ)
철인잔차님. 수류탄님. 마린보이님.징기즈칸님.샥커님.서니님......
잠실 선착장에 모여서 축령산 가는 도중 해장국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차를 달려서 오늘의 무대 축령산에 도착.
약 4시간 정도의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헉!
화려하게 형광노랑 옷으로 갈라입은 낙엽송.
바로 옆으로는 반대로 무성하게 우거진 푸른 숲.
사실, 라이딩 자체보다는 축령산의 풍경을 보는데 신경이 더 쓰이더군요.
아~ 아름다와라~
코스는 상당 부분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약간은 쉬웠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순환코스의 마지막 시멘트 업힐은 정말 숨이 깔딱거리더군요.
하지만. 업힐 후 그간 올라온 길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큰 성취감을 맛 보았습니다.
캬~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던 성!취!감!
근데, 이 곳을 한여름에 게거품 라이딩을 하신다는 말발굽님의 말씀 한 마디에. 바로 께겡.
중간에 오헨리님 애마의 뒷타야 펑크를 퀵실버님이 튜브교환도 하였고,
돌길 다운힐에서 철인잔차님께서 액션을 하시는 바람에 손바닥이 많이 찢어지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철인잔거님은 라이딩 거의 끝나가는 아스팔트 따운힐에서 또 대역없는 액션을 보여 주셨지요.
하지만, 큰 상처와 통증을 이겨내시며 끝까지 완주하시는 철인의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끝으로 오늘 특히나 기억이 많이 남는 분들께:
말발굽님! 같이 라이딩해 주신 것 만으로도 큰 용기가 되셨는데, 라이딩과 잔차에 대한 많은 가르침도 주시고,
부상당한 철인잔거님을 치료도 해 주시고, 오늘 무척이나 화기애애했던 라이딩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퀵실버님! 새벽에 서울랠리 참가 잔차들 운송해 주시고 잠도 거의 못주무시고 번개 준비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오늘 확실히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형수님! 만세!만세! 감사드립니다.
수류탄님! 차안에서 들려주신 귀중한 말씀. 앞으로의 왈바 활동과 라이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써니님! 도로는 조금 타셨다고 스스로를 소개하시더니....
헥~ 어케 타이어 타는 냄새가 나도록 산에서 타실 수 있나요? 오늘 대단하셨습니다. 과연 진짜로 오늘이 산에는 처음이셨는지 아이들 풀어서 뒷조사들어갑니다.ㅋㅋ
철인잔거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오늘 함께 라이딩하신 모든 분들! 좋은 밤 되세요. 또 뵈요!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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