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바로 관악산 아래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못가봤던 관악산!!
벼루고 벼루다가 오늘 드디어 갔습니다^^@
현진님께서 벙개를 치신거 보고 길도 모르고해서 따라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모임장소를 못찾아가서 할수 없이 혼자 갔습니다..
제가 아는길은 그냥 등산로.ㅜ.ㅜ
낙성대에서 올라가버렸습니다.( 저희 집이 낙성대..)
정말 힘들었습니다...아침 10시에 출발!!!
연주대까지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거 같습니다..ㅡㅜ
어깨에 자전거 메고 헉헉헉~~
가방에는 김밥 두줄과...물 1.5L 와 양갱이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거기에 장비들...무게가 많이 나갔습니다.
연주대에 올라가니 등산객이 엄청 많더군요...
거기서 길을 물어봤습니다..
서울대입구 매표소로 내려가는 길이 어디에요??
근데..그쪽은 길이 험하다가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현진님께 전화도 드렸는데...서울대쪽은 험하다고 하셔서...
현진님! 라이딩중에 전화드려서 죄송해요..
제가 벙개게시판에 있는 글보고 현진님이 올리신 지도를 같이 봐서...
헤깔렸습니다^^@ 연주대로 가시는줄 알고..ㅜㅜ
내려갈때는 올라왔던 길과 다른길로 가고싶었습니다....
과천!!!!! 헉...
과천으로 내려갈수록 많아지는 등산객과....돌뿐인 길...
후회는 되고 다리는 후들후들...ㅜㅜ
1시간동안 자전거 메고 내려왔습니다.ㅜㅜ
한번도 못타고..ㅜㅜ
다음에는 삼막사로 올라가야겠습니다..
지금 어꺠 욱신거리고.ㅜㅜ 다리도 후들거리네요...^^@
하여튼 무지하게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내려오니까 기분 좋습니다...
혼자 갔다오니 좀 심심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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