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산은 양평에 있는 산으로...... 해발 760 여미터
휴양림과 임도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유명산과 마주보고 있는 산이다.
계획은 그림의 똥색대로 대부-유명-소구니-선어치
요렇게 돌려 했으나..........
대부산 정상 밑 능선 안부에 도착하니 주능선은 무릅까지 빠지는 눈밭이었다.
대부분 이미 신발, 양말이 젖어있는 상태이고......
러셀도 안되어있는 눈길을 잔차와 간다는건 말도 안되기에.....
종주는 포기하고 대부산만 올랐다 하산했다. ( 파란색 코스)
참가자는 : 왕창, 김현, 진빠리, 슬바, 토담, 리키, 아일렛, 트레키, 엠피제키
짱구 10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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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4 대로 37 번 국도를 이용 선어치에서 양평가는 도중에있는
과적차량 검문소에 부탁하여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검문소 좌측의 비포장도로로 올랐다.
조금 가니 내려오는 차위에 자전거 캐리어가 보이고......
운전자.... 마치 제식구를 만난듯 손을 들어 반가워한다.
임도길을 계속가면 되는데.....
( 그간 새로이 임도를 닦는지 중간( 간이화장실 있음)에 우측길로 들어야 하는데,
직진을 하여 왕복 500 미터 정도 떡사먹음 )
간간히 건물도 보이고..... 차단기도 만나고.....
그런 완만한 임도를 오르면 좌로 커브를 그리고.....
그 커브 좌측에 다 쓰러져가는 집이 임도사후관리소 이다.
거기서 좌로 굽은 임도를 계속가도 되나... 우리는 우측의 산길로 접어들었다.
잠시후 다시 임도와 합류......
조금더 오르면 진짜 등산로가 시작된다.
계곡길은 계곡길인데...... 약간 2 부정도 우측의 사면을 따라 올라간다.
바닥은 계곡이 으례히 그렇듯.... 돌덩이들...
다행이 경사가 세지않아 그리 힘들지는 않다.
이런 돌길을 잔차끌고 1 시간정도 오르면 갈대밭을 만나고....
조금 센경사를 조금더 끌면 능선 안부에 도착한다.
중산중간 버섯등을 재배하는곳이 보이고......
그들이 잠시 머무르는듯한 움막같은 집들이 여러채 보인다.
안부에서 식사를 하고........
정상을 향해 출발...... 정상은 좌측으로 200 여 미터.
온통 눈밭이다. 여기서 모두들 종주를 포기하기로 한다.
정상을 오르고.......
다시 안부까지 내려선 다음..... 온길을 다시 가느냐?
아니면 북사면을 타고 하산이냐로 잠시 머뭇거리다...
안가본 북사면을 타기로 결정.
능선을 어느정도 탄다음 사면을 타는것이다.
여기부터는 중간 중간 탈만한곳도 있으나.....
대부분 눈에 경사가 쎄서...
그야말로 엉덩이썰매를 타야하는 구간이 많다.
힘겹게 다시 37 번국도에 떨어진다.
아까 검문소에서 위로 약 2.5 키로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길옆 칼국수 집에서 막걸리 두통을 사서 길옆에서 나눠 마시고......
원위치로 복귀했다.
유명, 소구니를 담에 반드시 오른다는 다짐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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