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에 처음갔습니다...

어디냐 하면..분당 수내동 뒤에있는산인데...아시는분??알려주세요

샵 사장님이 율동공원 뒤에 좋은 코스가 이따하여 나름대로 차자갔것만..

결국 율동공원은 못찼고 산이 보이길래 올라갔습니다.

처음이라 설래임 반 의욕반으로 올라갔는데

먼계단이 이리많은지 저는 업힐 업힐 하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다타고

올라가야지만 하는지알았습니다 도처히 걸어가야만하는 길이 나오더군요.

결국 오늘 오후의 약속때문에 3분의2쯤올라가다 내려갔습니다.

난생처음 다운힐..``그래 이론대로..이론대로...``  

우선 안장을 내리고 엉덩이를쭉빼고. 서서보는 내리막길과 자전거에 올라타서

내려보다보는 내리막길은 내 심장에 많은 부담을 주더군요...

브래이크는 잡았는데.. 어재 비가와서 그런가. 자꾸만 미끄러지고 계단은 왜

이렇개 높아 보이는지..중간에 할머님이  ``젊은오빠 아까 다른오빠들도 뭉탱이

올라가던데..``   .``입구에서 만났더라면...아깝다..``

잠시 쉬었다 내려가는데 너무긴장한나머지 하드에 기억이 되지않을정도로

무하지경딴힐.. 정신차리니 입구...갑자기 팔목에 긴장이풀리면서 고통이..

손도떨리고 다리도떨리고정말 짜릿하개 내려왔습니다..

둘이라면 더잼있었을텐데.. 아쉬움을 달래고 집으로갔습니다..

성남사시는분...쪽지 짜증날정도로 날려주세요..가진건 시간밖에없습니다 ㅜㅜ

모두들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