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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늘에서 비가 안오더니 이제 땅에서 비가옵니다...

rampkiss2003.04.27 04:52조회 수 533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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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말일까요...?

끌까지 읽으시면압니다..
(에이쒸원 님과 가서 에이쒸원을 연발하면서...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음.. 두리번 두리번... 토욜날 널널한 사람 음나..

ㅋㅋㅋ 끼야..~ 에이쒸원님이... 추파를 던집니다...

이번 주 토욜 어떠세여하고.. 9시에 출발해서 밥먹고

오후 1시에 출근합답니다..

오호랏.. 3시간.. 에헤헤... 기분저아랑.. 음...

(근데 갑자기 집안에서 성묘 계획이.. 음..안되는뎅..두근두근,...

어엇.. 그러다.. 요기...머지...비가 계속 와서래 음하하하~! 승리!)

자자.. 어제... 잠들기 전에 분명... 소풍가는 기분에..

자야 하는데 자야 하는데.. 잠이 안오네영...




이유인즉...

흠.. 가는 김에.. 거기하고 집에 오는 코스는 다 타봐야지 하는...

불-문-맹   그리고 우면산 한번 혼자 돌고...그리고 4시에 청ㄹ계산 번개...



음... 아..~ 그 두근거림에...잠못 이루어..결국 1시간 잤습니다..

아침은계란후라이... 밥두 안넘어 가드군요...



집에서 전자 지도 보니.. 음.. 서현역까지 26키로..
(신대방)

허걱 근데 중간에 고속도로 안타면 무진장 돌아가넹....

음.. 아..출근시간인데 전철 타 말어...ㅠ.ㅠ...

일단 올라가 보고... 안되면 다시 내려야지..


자...~ 바리케이드를 자전거 넘기고 나도 따라 갑니다...

어~~랏.. 오옹~~ 7시 현재.. 제일끝칸 널널~ 와우 아싸라 비아...

허걱 근데 가면 갈수록 늘어난느 출근인파...

게다가 환승역에선 내리는 사람만 만을줄 알았는데.. 타는 사람까지..


흠.. 이거야 원..내릴수도 탈수도 없으니..ㅠ.ㅠ...

이궁.. 가는데로 가는거지.. 교대에서. 내림.... 사람들 다 보내고...

끝에서 쫓아감... 홍홍.. 역시.. 한대 보내고 다음차 타야지...

음.. 끝칸으로 가는데 왠 아가씨 쫓아옴...
(혹~~쒸이.. 나한테 관심?? 두리번.. ㅋㅋㅋ 왜 쳐다보지?? 내가 그지 몰골이라 그런가??)

에혀.. 그러나 그건 허왕된 기대였습니다..
제일 뒨칸에 탄것은 학여울 역 출구가 ...음.. 아시져? ㅍㅍㅍ
괜히 혼자 두근거렸자네.. 흑흐흑.. 내 맘 돌리도...

자자.. 이제.. 수서입니다.. 무사히..
아..근데 이거 또 타는데.. 음.. 자린 많은데 앉지 못합니다 서러버라...

자전거 세워뒀다 넘어지믄 사고날가봐서..
자전거를 지키는 저를 보고 나중에 자리 났을때 어느노신사가...
제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손을 흔듭니다...
제가.. 고마움만 표ㅕ시한채 서갔져...


서현역.. 음. 안에 암도 음네.. 미리 오신댔는뎅...
두리번 두리번... 좀 기다리다 전화 거니 바로 내려 오시네영...

오늘 몇명이 가나요?
아~~ 우리만 가요..
(컥ㄱ 둘...? 음.. 글믄 쳐지면 죽음인데...ㅠ.ㅠ...)

어제 새벽에야 영양제<?>에 대한 리플보고 이님이 바디 빌더였던걸..
너무 늦게 알아 버려서.. 흠.. 무서운줄 모르고.. 함게 라이딩을...

오옷.. 이런..!!@@!!

무슨일이냐고용? 애기사진이 자전거에 붙어 있네 음하하하~~~
이쁘당... 몇살에여? 10개월요... 쿄쿄쿄~
(애기 디게 저아합니다.. 장가갈 나이되었나..??)

로드 라이딩은 즐겁습니다..
율동공원까지 이동하며 그간 살아온 얘기 합니다..
흠.. 헌데... 자전거.. 안탄지 4년...(중간중간 탔지만서도...)
이 부분 야기를 안했습니다..(무지 후회됩니다.. 흠....)

출발..초입.. 자전거..변속기.셋팅 트라블...
(나중에 알았지만 지난번 우면선 계산 전복사고때 드레일러 헹어 휘어서 그랬더ㅏ군여)

로우 기어가 안들어가거나 넘어 갑니다...ㅠ.ㅠ..

만지막 만지작.. 에이 안되겠다 그냥가자...

흠.. 근데.. 이넘이.. 지멋데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궁.. 완전 바보 됬음다...




돌길.. 그래도... 앞에서.. 인정 사정 봐주며 가십니다...
아~~ 인자하셔라...

음.. 근데.. 갑자기 나타난 아줌마 두...울....

업치락 뒤치락 하다가 제가 쳐집니다...

그 탓에.. 에씨원님이 기둘리다가... 걷는거 보다 늦을수 없어...

눈이 안떠집니다..땀이..땀ㅇ..땀이....



(아... 이게... 땅에서 내리는 비구나...!!@@!!)




먼저 멀리 갔답니당... 땀점 식히고....

헉.. 음..닦아도 닦아도 눈속으로 흘러 내리는 땀...

일단... 맹산...꼭다그,.... 음.. 에겅... 아까 그 아지메들이넹...
골프야그좀 나누시다.. 주시는 과일 먹고 출발...

오홍... 산길.. 이쁘넹...
업 다운.. 업다운.. 근데 업힐은 너무 시러...
(여러분 모두 산에 갈때는 자전거 점검을 샐활화 합시당..)

앗...

저옆으로 보이는 강남 골프클럽.... 야~~~

18홀도 별거 아니네...
롱홀...음.. 저게 얼마나 될까? 음.. 500정도 될꺼라 들었습니다..

에혀... 어쨌거나.. 저 잔디 위에서 자전거타면 잼나겠단 상상만 합니다..

자전거타고 골프치면 어떨까요?? 폴로 하듯이...



그 다음 산으로 이동...전에!!

예전에 질답란인가 프리보드에 올라온 철조망...사건...있던 장소 발견...
흠.. 역시... 오늘은 열렸음...


아...~~~ 다시 로드 이동,...
문형산... 이궁... 여기서 음료 사러 내려 갔다 오신다길래 기다립니다..

기다리는데 캐넌데일이 로드로 어디론가 올라갑니다..
우리가 가는길은 임도라는데.. 음.. 저아씨 어디갈까...
고갤 끄덕여 인사했는데.. 못보셨는지 그냥갑니다...

음료 보충 완료후... 업힐 시작..
(재거 캐넌델 야그 하니까 우리가 가서 잡자구...호곡.. 풀샥에... 산길인데..그걸포장도로로 간사람을 잡아?? 음... 헌데 에쒸원님은 그걸 밥먹듯이 한답니다... 역시 바디 빌더...)---?인간 불도져라 불러 드리지요,...

여전히 변속 트라블... 팅! 텡~ 턱....투닥투닥...

안당해 본사람은 모릅니다..죽을맛입니다..
그냥 끌고 가는게 편할정도 입니다...

질퍽한 땅보다... 그 아래 위로 나뭇잎에.. 저의 페달질에...
장애..아닌 장애가 되는군요...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은..
인간이 제아니 오르고...산만 높다 하더라

음하하하! 그래 가면 끝이 있을거야...
기다려 주시리라 믿고 계속 갔는데 안보이는 에쒸원..
에쒸원.. 끝이 대체 어디야... 아거 눈따거..
(이거이... 해결책좀 음나야... 눈따거 디집니다..땀..!땀!땀!)

옆에 개울에 세수하려다 그냥 몇번 지나칩니다..

그런데.. 더 가도 더 갈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물을 찾는데..
옆에 있던 개울이 어디론가 도망갔습니다...

한참을 오르다.. 물이 옆에 보입니다..세수하고..
근데 물이 고인물인지 오호...ㅠ.ㅠ...

이공.. 무게부터 줄이자.. 남은 물 얼마 안되지만 다 먹습니다..
업힐 잘해보자.. 그래도... 완주 해야디...

프리로드를 최대한 잡급니다..
헉~쑤..근데 이건 멉니까? 바로 다운입니다...ㅠ.ㅠ...

내려가며.. 다시 손으로 돌려 봅니다.. 힘듭니다...ㅠ.ㅠ..

한참을 내려가니.. 캐넌델 어르신과. 에쒸원님...
역시.. 에쒸원님이..잡았나보네요... ㅋㅋㅋ 대산합니다..
인간 불도져라 ~~다시금....^.^...


제가 온거 보고... 이제 다시 출발...
ac1 :여기서부터는 갈림길 많으니 바짝 오세요...
나 :저 그냥 스키드만 내고 가세요...(예전 우면산 에선 그게 되었는데//)
ac1 : 여기 나뭇잎에 많아서 안보여요...
(결국.. 불도져...를 따라 오시란 말씀.. 으흐흐...~ 힘듭니다...)

한참을 따라가다.. 멈짓하며 기다리십니다...
제가 도착했는데 출발 안하니 무슨일이...??

아... 머라고 혼자 궁시렁 궁시렁??
나중에 알았지만.. 옆에 있는 풀잎 밟았다고 미안하다고 대화 했다는군요...
와우~~

심성도 고우셔라... ㅎㅎㅎ
저는 제가 온걸 못본줄 알고서래... 민망해 했는데...
(하도 늦으니까 거의 포기 하고.. 기둘리는구낭 하고서..)

이궁.. 롤러 코스터 같은 코스 라네요...

흠.. 근데... 이거이.. 길이 협로라서.. 무지 좁아 뵈네여...

아.. 등산로는 좁아서.. 흠... 아... 임도가 저아,,,,

자~~이제 두번째 비가 내입니다...
땅에서 오는비의 두번째 정체는....


바로.. 고인..<?> 바닥의 물..입니다..
어느새 옷에 흙이 튀어 바보 아닌 바보가됩니다..


여기까지 걸린시간.. 에쒸원님 혼자 탈때의 두배...
끝까지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토론합니다...

가는데 까정 가봅시당.. ㅎㅎㅎ(너무 기어져서 2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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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 풀잎한테 이야기 했던걸 올리시다니...ㅠ.,ㅠ
    사람들이 저를 보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ㅠ.,ㅠ
    근데 그날 무심코 밟았었던 풀잎이 하도 예쁘게 생겨서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왔었던것 같습니다. -.,-''
  • 흠.....나름대로 열심히 라이딩을 하시는군요.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타랴 골프치랴........^^
    후기 잘 읽고 있는데 기왕이면 인터넷 용어 보다는 표준말을 써주면
    좋을것 같은데요.
    가끔 먼소린지 잘 이해가 안되는 단어들이 있어서(나이먹고, 티낸다고 뭐라 하지말고)^^
    어린 학생도 아닌것 같으신데 이젠 컴퓨터 용어 보다는 만인들이 알아들을수 있는 표준말을 부탁 드립니다.
    에구, 2편 읽으러 가자.^^
  • 전에 던컨이 자전거 탈때 꽃이나 나무가지를 밟으면 자기손등을 딱 때리면서 "나쁜남자" 하던게 생각나네요..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73
treky
2016.05.08 조회 683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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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조회 6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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