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 팔리지만 용기 내어 글 올려 봅니다..
저는 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여름 잔차를 처음 사게 되었습니다..
모델은 스컷 볼더 지금은 단종 되고 없지만 저에게는 인생을 새롭게 바꿔준 놈이져..(지금은 도둑 맞도 없어서 슬프지만..)
그후 올해 새로 만난 놈은 사람들이 진짜 모르는 올해 신모델 ㅋㅋ
게리피셔에서 처음으로 유사잔차로 만든 어드벤쳐(?) 인가 하는 모델입니다..
알투스랑 SIS 구동계열에 그냥 시마노 브이 브렉끼..
21단이져.. 페달은 그냥 알루미늄 평페달에 운동화 ㅡㅡㅋ
진짜 초라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 이었습니다..(자금때문에..)
올해가 마지막 여름이기에.. 군입때 때문에..
진짜 기억에 남는 여름을 위해 전국일주를 계획 중입니다..
지금은 담배도 끊고 열씨미 운동만 하져..
(길어지네여.. ㅜㅜ)
근데 너무 심심해서 산에 올라가기로 결심 했습니다..(작년에는 산에도 올라가보기 전에 도둑 맞는바람에 ㅡㅡ)
장소는 불암산.. 어제(토요일)에 우선 중턱 정도 까지 올라가 보고 이정도면 되겠구나 하고 내려 와서 오늘 드뎌 맘먹고 올라 가기 시작했습니다..
중계본동의 윗골쪽 길을 따라 오르다가 길을 해메고 다시 내려 왔져..
오기가 생기더군여..
여기까지 와서 집에 가긴 좀 아상해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 했습니다..
21단이라 벅차기는 했지만 여분의 기어 없이 다 내리고 끙끙 다며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중턱을 지나자 바위들이 나타나더니 등산로가 사라 지더군여..
당화 했습니다.. 근데 어쩔수 없더군여.. 들쳐메고 뛰어 올라 갔습니다..
모래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거의 기어서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험한길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좀 무섭더라구여 ㅋㅋ
겨우 능선에 오르니까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한숨 한번 쉬고 사람들 뒤를 따라 능선을 탈때 기분은 정도 말로 표현이 안되더군여..
바람을 맞으면서 밑에는 서울과 의정부가 보이고.. ㅋ
아쉬게 정상은 가지 못했습니다.. 잔차를 메고 달렸드니 다리가 풀려서 도저히 갈수가 없더군여 ㅡㅡ
그래도 태릉쪽으로 딴힐은 즐겁게 했습니다.. 왈바 코스게시판에 어떤분이 철조망 작은문(?)으로 가면 딴힐 좋은데 있다구 하는 글이 생각나서 무장적 내려 갔더니 역시 시원함 그자체 더군여..
군데군데 나무뿌리랑 바위때문에 당황은 했지만 날라가지는 안았습니다..
21단 잔차로 산에 오르다 보니 첫번째 애마 볼더가 너무나 보고 싶던 하루 였습니다..기어비가 모자르다는 것을 역시 산을 올라 보니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여..하지만 늘 정말 잊지 못할꺼 같네여.. 너무 힘들었고 너무 쁘듯합니다..
그리고 도전은 계속 합니다 홀로 외롭고 힘들더라도.. 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유사잔차를 타시는 분들..망설이지마시고 한번 올라가 보세여..
힘들면 들고 오르면 됩니다.. 그래도 그냥 자전거는 아닌데 뽀대만 부리기에는 잔차가 너무 불쌍하자나여 ^^
저는 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여름 잔차를 처음 사게 되었습니다..
모델은 스컷 볼더 지금은 단종 되고 없지만 저에게는 인생을 새롭게 바꿔준 놈이져..(지금은 도둑 맞도 없어서 슬프지만..)
그후 올해 새로 만난 놈은 사람들이 진짜 모르는 올해 신모델 ㅋㅋ
게리피셔에서 처음으로 유사잔차로 만든 어드벤쳐(?) 인가 하는 모델입니다..
알투스랑 SIS 구동계열에 그냥 시마노 브이 브렉끼..
21단이져.. 페달은 그냥 알루미늄 평페달에 운동화 ㅡㅡㅋ
진짜 초라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 이었습니다..(자금때문에..)
올해가 마지막 여름이기에.. 군입때 때문에..
진짜 기억에 남는 여름을 위해 전국일주를 계획 중입니다..
지금은 담배도 끊고 열씨미 운동만 하져..
(길어지네여.. ㅜㅜ)
근데 너무 심심해서 산에 올라가기로 결심 했습니다..(작년에는 산에도 올라가보기 전에 도둑 맞는바람에 ㅡㅡ)
장소는 불암산.. 어제(토요일)에 우선 중턱 정도 까지 올라가 보고 이정도면 되겠구나 하고 내려 와서 오늘 드뎌 맘먹고 올라 가기 시작했습니다..
중계본동의 윗골쪽 길을 따라 오르다가 길을 해메고 다시 내려 왔져..
오기가 생기더군여..
여기까지 와서 집에 가긴 좀 아상해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 했습니다..
21단이라 벅차기는 했지만 여분의 기어 없이 다 내리고 끙끙 다며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중턱을 지나자 바위들이 나타나더니 등산로가 사라 지더군여..
당화 했습니다.. 근데 어쩔수 없더군여.. 들쳐메고 뛰어 올라 갔습니다..
모래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거의 기어서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험한길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좀 무섭더라구여 ㅋㅋ
겨우 능선에 오르니까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한숨 한번 쉬고 사람들 뒤를 따라 능선을 탈때 기분은 정도 말로 표현이 안되더군여..
바람을 맞으면서 밑에는 서울과 의정부가 보이고.. ㅋ
아쉬게 정상은 가지 못했습니다.. 잔차를 메고 달렸드니 다리가 풀려서 도저히 갈수가 없더군여 ㅡㅡ
그래도 태릉쪽으로 딴힐은 즐겁게 했습니다.. 왈바 코스게시판에 어떤분이 철조망 작은문(?)으로 가면 딴힐 좋은데 있다구 하는 글이 생각나서 무장적 내려 갔더니 역시 시원함 그자체 더군여..
군데군데 나무뿌리랑 바위때문에 당황은 했지만 날라가지는 안았습니다..
21단 잔차로 산에 오르다 보니 첫번째 애마 볼더가 너무나 보고 싶던 하루 였습니다..기어비가 모자르다는 것을 역시 산을 올라 보니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여..하지만 늘 정말 잊지 못할꺼 같네여.. 너무 힘들었고 너무 쁘듯합니다..
그리고 도전은 계속 합니다 홀로 외롭고 힘들더라도.. 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유사잔차를 타시는 분들..망설이지마시고 한번 올라가 보세여..
힘들면 들고 오르면 됩니다.. 그래도 그냥 자전거는 아닌데 뽀대만 부리기에는 잔차가 너무 불쌍하자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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