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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때들 물리치기... 유명산에서

mutn2003.05.07 12:04조회 수 1127추천 수 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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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회원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떼달리기는 별로이고. 혼자달리기를 좋아해서 저를 모르는 분이 많겠지만(지난 일요일 유명산에서 혼자 따운하던 게리피셥니다.왈바님들 몇분 만났지요.군대선배 종무형님도 만나구요)....
   임도라이딩가면 개가 문제입니다.
  지난일요일 주말에 올 처음으로 유명산에 울트라 불꽃 쏠로라이딩을 갔는데요. 엄소리들어가서 주차시키고, 임도로 들어서서 약몇분만 달리면 개고기집비슷한 집이 나오는데요.. 지난겨울동안 그 개들이 얼어 죽었으면 했는데... 아 아
이번에 가서 죽을뻔했씀다. 길잃고 가출한 개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는지...한 열마리정도로 늘었더군요, 다들 알겠지만 개들이 달려들면 페달질을 빨리해야할지.. 천천히 해야할지... 똥꼬에 힘은 들어가고,,, 식은땀은 나고,,,,
  개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살살 페달링을 하는데....아아아...
  뒷바퀴가 쉬익하면서 주저않지 뭡니까... 그때 뒤를 돌아보니  그넘들중에 제일 작은개쌔끼가 양쪽입으로 침을 질질흘리면서 공격자세를 취하더니 자전거에서 내리는 저에게 달려들면서 체인을 카악하고 물더군요.. 킥킥 키키.....
  체인에 이빨이 끼었는지 체인을 물고 놓지않는 개땜시 저는 놀라서 자전거를 옆으로 휙 돌렸는데 고놈의 개가 꺼꾸로 도는 체인링에 주둥이가 칵 찍혀서 캥깽,,,,,, 온산을 흔드는 개의 비명소리. 개한테는 미안했지는 일부러 그런거도 아니고,,,, 그넘이 도망치자 그를 따르면서 사자처럼 짖어대던 무리들이 모두 다운힐을 하더군여,
  왜 산마을에는 개를 묶어두지 않는가.... 풀리지 않는 수수깨끼입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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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개가 달려들면 도망가면 안됩니다.
    자전거가 달리면 개들은 자기가 무서워서 도망가는줄 알고 마구 쫒아 옵니다.
    일단 돌아서서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자전거로 공격태세를 취하고 겁을 줘야 합니다.
    만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개보다 빠르지않는이상 발뒤꿈치를 물리기쉽상 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위에 쓴것처럼 행동하면서 돌을 던지거나 아니면 자전거를 휘두릅니다 소리를 지르면서 ......
    그러다가 한놈을 개패듯 발로 냅다 차버리든지 하면 개쉑들 절라 꼬리 감추고 도망 갑니다.^^
    사람이 도망가면 안됩니다.
  • 개들도 꽤 빠르더군요.. 더군다나 임도 업힐에선..;;
    그냥 내려서 말발굽님 말씀처럼 한놈만 패세요.. ㅎㅎ
  • 그러셨군여...

    체인에 이빨이 낀 멍멍이.. ㅎㅎㅎ ^.^.... 약간은 코믹한듯한...

    재밌는 표현이네요...

    온라인상으로 방갑습니다.. 지난번에..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저의가 체력 봉강을 위해 밥먹는 바람에...늦어져서...
    (결국 유명산 정상은 가긴 갔는데.. ㅎㅎ)

    담번에도 함께 할 기회가 있기를...^.^..덕분에 어문길로 갔지만..
    재미났습니다..
  • 그럴때는 말이죠. 너 된장 발라야 쓰겟구먼 하면 다 도망 갑니다.
    개들은 된장을 싫어 한다나요...
    믿거나 말거나.....ㅋㅋㅋ
  • 현우 무쟈게 반갑다. 십 여년 만이내 ^^
    벙개 자주 나오고, 같이 탐 훨 재밌어

    동네 발발이두 칼루이스보다 빠르져, 도로에서 절라 밟는 경우를 빼고는
    잔거 타고 도망감 땡칠이가 충분히 쫒아옴다. 재수 없음 물겠져
  • 개가 생각보다 시력이 나쁘답니다. 그래서 자전거 타고 움직이면 사람인지 뭔지 모르고 무조건 경계를 한답니다. 대책은, 도망가지 말고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 시켜주는게 중요합니다. 큰소리로 꾸짖어 주던가, 짱돌을 한방 먹여주면 나아지겠죠.
  • 그리고 일행이 여러명일때는 한마리만 유인을 해서 산속으로 끌고가서 된장맛사지를 시켜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 수리산에서도 간혹가다 개가 따라오죠 ㅋㅋ 안산쪽에서 오시는분들은
    잘아실듯 ㅋ
  • 근데 그게 개도 개 나름입니다. 정말 송아지 만한 개가 으르렁 거리면 대책없습니다.
  • 2003.5.11 09:46 댓글추천 0비추천 0
    개만한놈이 오면 된장을 송아지 만한넘이 오면 숯불을 피우싶시요.그리고 제비추리 차돌백이 갈비살 차근차근 골라서 드십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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