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트라이얼 오토바이를 조금 탔었는데, 산에 다니다보면 어쩌다 MTB하시는 분들을 만나곤 하는데 그당시에는 존경반 애처러움반으로 쳐다 보았습니다.
개중에는 오토바이의 맛에 빠져서 아예 트라이얼에 오시는 분들도 몇분 을 보았습니다.
하옇튼 이런 배경으로 운동으로 자전거를 시작하고자 하고 아는분을 통해서 잔차를 구했습니다. 잔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샾에서 그냥 입문용으로 권하는걸 100여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입하여 워밍업으로 근처(저는 경기시흥에 삽니다) 인천 대공원, 그옆의 뒷산, 근처의 폐염전 지역 등등을 열심히 탔습니다. 처음에는 엉덩이도 아프고 엉치뼈가 아파서 이삼일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까 그냥 괞찬터라고요.
어쨌던 그전에 트라이얼 오토바이로 다닌길중에서 좀 쉬운 길로 계획을 잡아 오늘 준비를 하고 소래산 옆길로 해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온후라 청정함과 바람과 나뭇잎이 햇볕에 어울려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실 잔차질을 제대로 배운적도 없고 그냥 사이트에서 대충 줏어들은 잡지식으로 산에 붙는다는게 좀 무리가 있지만 까짓거 실력이 없으면 끌고 가면 되는거고 그리고 혼자가는데 뭐가 대수랴 싶은 마음으로 올랐습니다.
소래산 옆의 작은 산을 끌고 메고 해서 올라와 짧은 정상 능선을 균형을 잡아가며 비적비적 내려오는데, 평소 같으면 전에 다니던 길로 갔을텐데 오늘은 자전거를 탔다는 기대감에 첨 가는길로 계속 끌고 내려갓습니다. 이상한 것은 산 중턱부터 계단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계속 내려가니 사람이 인공적으로 관리한 소로가 이어져있는데 갑자기 개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햇습니다. 한마리같으면 우째 해보겠는데 아마 2마리 이상은 되는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다가 개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서 잔차를 끌고 메고 하면서 내려온길을 다시 거의 산악구보로 올라갔습니다. 뒤를 돌아다보니 나무사이로 개가보였습니다. 에라 이까지 따라오면 자전거,기타 돌,몽둥이로 패버리자하고 천천히(사실은 도망갈 힘이 남아있지않음) 올라가니까 더이상은 쫓아오지 안했습니다.
우째 첨부터 개쉐이에 밀려서 이 힘든길을 다시 올라가야 하다니... 오토바이 같으면야 붕붕거리면서 그냥 앞으로 돌격 하겠는데 이건 산속에서 오가도 못하고 기냥 빠구로 헥헥 거리고 올라가니 황당하고 한심했습니다,더군다다 잔차 초보주제에... 오토바이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물론 오토바이도 아주 고수는 아닙니다만)
예전에 다니던길로 다시 내려와서 인천 대공원에 와서 물좀 먹고(그노무 개쉐이 땜에 놀라고 해서 그런지 물도 엄청 먹혔습니다) 다시 소래산쪽으로 페달질을해서 부천 쪽으로 올라붙였습니다.
오토바이로야 수시로 다니던 길이지만 자전거로 갈려하니 오르막은 끌고 내리막은 웨이백인가 그런 자세로 내려가고 그것도 급경사는 내려서 끌고가야 했습니다. 오토바이로는 내려갈수있는 길도 자전거로는 겁이나서 못내려 가겠더라고요. 앞으로 구를것 같고 중심이제대로 안잡히고( 뒷바퀴가 슬립이 너무 심합니다) 넘어지면 박살나게 다칠것 같고 해서요.
특히나 계단은 쿠션이 바쳐주지 아니해서 자전거가 통통 튀면서 앞으로 내려 가니 중심 잡기가 아주 힘이들더군요.
(몇일전에 금천 바이크에가서 풀샥인가로 한대 새로 한대 계약하고 왓습니다)
에고 이나이에(전 45세입니다)뭔 난리인가 싶기도 하지만 산속에서 땀흘리는 이런 맛은 해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지요.
능선을타고 부천을 넘어가는 여우고개까지 와서는 본래 계획한 성주산으로의 종주는 체력이 안따라주어 포기 하고(아무래도 그노무 개쉐이 영향이 제일 큰거 같습니다)온길로 잔차를돌려 아주 잼있게 타고왓습니다.
경기시흥에 계시는 분들중 한분은 이 왈바를 통하여 쪽찌를 받았고, 흑시나 고수분들 계시면 쪽찌나 연락 주시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워낙 초보라 배울게 너무나 많습니다.
MTB의 초보로써 느낀점은 산 잔치질은 산이주는 테마가 암벽 등반에 못지않고, 스릴과 호쾌함과 남자들이 갖고 있는 자연에 대한 동경을 잘 소화 시켜준다고 봅니다.
또 운동효과도 어느것에 못지 않고 안전하고 열심히만 탄다면 비만이니 성인병이니하는 것과는 멀어질것 같습니다.
뭐 좀 못타면 어떻씁니까. 그냥 산에가서 잔차질 열심히 하면 그자체로도 좋은걸요. 물론 젊으신 분들하고는 속도와 기술에 차이가 나겠지만 뭐 그래도 호흡만 잘 맞추면 노소에 관계 없이 잘 어울릴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이런 사이트를 제공해 주신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 여러분께 잔차의 후배이고 초보로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개중에는 오토바이의 맛에 빠져서 아예 트라이얼에 오시는 분들도 몇분 을 보았습니다.
하옇튼 이런 배경으로 운동으로 자전거를 시작하고자 하고 아는분을 통해서 잔차를 구했습니다. 잔차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샾에서 그냥 입문용으로 권하는걸 100여만원 조금 넘게 주고 구입하여 워밍업으로 근처(저는 경기시흥에 삽니다) 인천 대공원, 그옆의 뒷산, 근처의 폐염전 지역 등등을 열심히 탔습니다. 처음에는 엉덩이도 아프고 엉치뼈가 아파서 이삼일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까 그냥 괞찬터라고요.
어쨌던 그전에 트라이얼 오토바이로 다닌길중에서 좀 쉬운 길로 계획을 잡아 오늘 준비를 하고 소래산 옆길로 해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온후라 청정함과 바람과 나뭇잎이 햇볕에 어울려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실 잔차질을 제대로 배운적도 없고 그냥 사이트에서 대충 줏어들은 잡지식으로 산에 붙는다는게 좀 무리가 있지만 까짓거 실력이 없으면 끌고 가면 되는거고 그리고 혼자가는데 뭐가 대수랴 싶은 마음으로 올랐습니다.
소래산 옆의 작은 산을 끌고 메고 해서 올라와 짧은 정상 능선을 균형을 잡아가며 비적비적 내려오는데, 평소 같으면 전에 다니던 길로 갔을텐데 오늘은 자전거를 탔다는 기대감에 첨 가는길로 계속 끌고 내려갓습니다. 이상한 것은 산 중턱부터 계단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계속 내려가니 사람이 인공적으로 관리한 소로가 이어져있는데 갑자기 개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햇습니다. 한마리같으면 우째 해보겠는데 아마 2마리 이상은 되는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다가 개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서 잔차를 끌고 메고 하면서 내려온길을 다시 거의 산악구보로 올라갔습니다. 뒤를 돌아다보니 나무사이로 개가보였습니다. 에라 이까지 따라오면 자전거,기타 돌,몽둥이로 패버리자하고 천천히(사실은 도망갈 힘이 남아있지않음) 올라가니까 더이상은 쫓아오지 안했습니다.
우째 첨부터 개쉐이에 밀려서 이 힘든길을 다시 올라가야 하다니... 오토바이 같으면야 붕붕거리면서 그냥 앞으로 돌격 하겠는데 이건 산속에서 오가도 못하고 기냥 빠구로 헥헥 거리고 올라가니 황당하고 한심했습니다,더군다다 잔차 초보주제에... 오토바이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물론 오토바이도 아주 고수는 아닙니다만)
예전에 다니던길로 다시 내려와서 인천 대공원에 와서 물좀 먹고(그노무 개쉐이 땜에 놀라고 해서 그런지 물도 엄청 먹혔습니다) 다시 소래산쪽으로 페달질을해서 부천 쪽으로 올라붙였습니다.
오토바이로야 수시로 다니던 길이지만 자전거로 갈려하니 오르막은 끌고 내리막은 웨이백인가 그런 자세로 내려가고 그것도 급경사는 내려서 끌고가야 했습니다. 오토바이로는 내려갈수있는 길도 자전거로는 겁이나서 못내려 가겠더라고요. 앞으로 구를것 같고 중심이제대로 안잡히고( 뒷바퀴가 슬립이 너무 심합니다) 넘어지면 박살나게 다칠것 같고 해서요.
특히나 계단은 쿠션이 바쳐주지 아니해서 자전거가 통통 튀면서 앞으로 내려 가니 중심 잡기가 아주 힘이들더군요.
(몇일전에 금천 바이크에가서 풀샥인가로 한대 새로 한대 계약하고 왓습니다)
에고 이나이에(전 45세입니다)뭔 난리인가 싶기도 하지만 산속에서 땀흘리는 이런 맛은 해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지요.
능선을타고 부천을 넘어가는 여우고개까지 와서는 본래 계획한 성주산으로의 종주는 체력이 안따라주어 포기 하고(아무래도 그노무 개쉐이 영향이 제일 큰거 같습니다)온길로 잔차를돌려 아주 잼있게 타고왓습니다.
경기시흥에 계시는 분들중 한분은 이 왈바를 통하여 쪽찌를 받았고, 흑시나 고수분들 계시면 쪽찌나 연락 주시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워낙 초보라 배울게 너무나 많습니다.
MTB의 초보로써 느낀점은 산 잔치질은 산이주는 테마가 암벽 등반에 못지않고, 스릴과 호쾌함과 남자들이 갖고 있는 자연에 대한 동경을 잘 소화 시켜준다고 봅니다.
또 운동효과도 어느것에 못지 않고 안전하고 열심히만 탄다면 비만이니 성인병이니하는 것과는 멀어질것 같습니다.
뭐 좀 못타면 어떻씁니까. 그냥 산에가서 잔차질 열심히 하면 그자체로도 좋은걸요. 물론 젊으신 분들하고는 속도와 기술에 차이가 나겠지만 뭐 그래도 호흡만 잘 맞추면 노소에 관계 없이 잘 어울릴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이런 사이트를 제공해 주신 와일드 바이크 운영자 여러분께 잔차의 후배이고 초보로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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