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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간 천마산

deadface(탈퇴회원)2003.05.12 01:30조회 수 65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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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혼자가는것 일어난것은 6시가 조금 안됬다.

세수도 귀찮고 언능 우유 500하나 먹고 에제 산 방울토마도 챙기고 나오니 6시가 좀 넘었다.

굳어 있는 몸이라, 워밍업을 위해 낮은 속도로 출발 광장동 지나고 구리시 지나 어느새 46번 국도다,

아무도 없이니 이리 홀가분하게 다닐수 있다니.

갖은 핑계를 데며 쉬어가는 성현덩상의 얼굴이 잠시 떠올라 웃음이 퍼진다.
8시까지는 샘터휴게소에 가야 하니 쏘기 시작하는데. 흐미

피리릭 쭈굴렁헤지는 뒷바퀴 빵꾸다.

튜부를 갈어, 떼워 생각하다, 어차피 시간도 널널한데 떼우고 가지  잔차 뒤집고 뒷바퀴 분리

튜부를 꺼네보니 유리 조각에 찍힌듯 조그만 구멍 사이로 세는 바람 페치 붙이고 담배 한데 물고

다시 바라믈 체우는데, 이너무 펌프가 피리릭 피리릭 계속 삑살구를,,,

펌프 분리, 펌프 수리에 나섰다,,

분리하니 2단중 안쪽의 피스톤 역활을 하는 고무 빠킹이 빠졌다,

다시 끼우고 틈새로 빠지는 바람을 막기 위해 습식 윤활류를 뿔고 재조립,

열라 힘든 바람넣키 오늘 체력의 20%는 여기에서 써버린듯하다.

때우고 마치고개를 넘어 딴힐 55정도 나오는 딴힐 , 좌회전

천마산 군립공원 입구 도착  자이제 업힐 시작,,,

크크,,, 역시 안쉬어도 되니 좋군,,

열라 올라간다. 첫번째 약수터에 도착하자 방울 토마도가 생각 났다,

언능 씻어서 하나를 깨물었다,

"퍽그럭" 터지면서 다물이 나오고 이네 입안에 토마도 향이 나고, 손이 다음 토마도를 집게 한다.

천원어치의 토마도가 이리 많은 줄이야.. 열라 먹고 물체우고 다시 출발,,

가다 보니, 다섯남짓 남은 토마도가 다시 생각 난다.

딴힐 초입에 잠깐 세우고 훌훌 털어 넣어 버렸다

에이 딴힐이다.

역시 짧은 딴힐, 그리고 이어지는 아스팔트 다시 군린공원입구를 거쳐 친구 집으로 향한다.

시간은 10시 좀 넘었다, 친구들이 일찍온다해서 갔는데,, 흐미,, 암두 안왔다,,,
역시 게으른 넘들인데 내가 속은 것이다.
케이블에서 스타중계(아무추어전)를 하고 있어 다시 한바퀴 돌 의욕을 억누르게한다.
12시가 넘어 도착한 친구넘들, 벌어진 술판, 체워지는 위,,
한잠자고 술깨고 집에 오니 8시,,,
오늘은 역시 친구 모임이었어
라이딩은 안했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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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은 총 12-3키로로 강촌의 미니 코스라고 볼수 있습니다.
내려온 길을 조금 돌아 다시 처음부터 돌 수 있어 연습코스로는 좋습니다.
내려서 끌을 만한 코스는 없고(저단 사용한다면 초보도 쉽게 업힐)
또한 약수터가 여러곳 있어 물걱정도 없습니다.
5-6월이면 산딸기가 많은데, 딸기 따는 등산객들도  많이 생깁니다

딸기 따기번개 함 때리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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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천마산 안멀어요? 거리만 적당하믄 딸기번개 괜찮겠는데요. *^^*
  • 교문사거리에서 20km 정도이구, 광나루역에서는 27km 정도이니까 46번 국도 따라 천천히 가도 1시간 정도 가니까 타는데 1시간 좀 서두르면 오전에 타고 오후에는 양수리로 돌아서 들어오면서 일자산 정도 땡겨주고 좋쵸, 핸펀도 새루 바꿨으니, 담에 한 판 땡기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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