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초보번개를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늘 저희 초보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주시는 말발굽님께 감사드리고
앞뒤에서 열심히 안내해주신 좋은아빠님, 날으는 짱돌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자전거 튜브교체와 스트레칭 그리고 페달링에 관한 말발굽님의 강의를 우리 초보는
한가지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듣습니다.
10시부터 시작된 초보번개는 11시가되어서 본격적인 라이딩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1시간 동안의 율동공원 행사는 저희같은 초보들에게는 어디서도 들을 수없는
명강의였고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출발합니다.
총 24분의 라이더가 1열로 줄을 서서 율동공원 주차장을 빠져 나갑니다.
말발굽님께서 선두를 잡아주시고 좋은아빠님께서 앞뒤를 오가며 대열을 정비하시고
날짱님께서 후미를 책임지십니다.
멋진 자전거에 화려한 유니폼 그리고 고글.
제가 보기에도 멋진 모습입니다.
꼬마아이들이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오늘 참가자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 '꼬마 크로마뇽'님도 뒤에서 열심히 따라
옵니다.
드디어 임도입구에 도착, 모두 모입니다.
'길은 외길이니 그냥 줄기차게 직진하세요.'
말발굽님의 말씀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쏘고 나갑니다.
'이분들 왜 이러나 초보라메~~'
은근히 끈기를 요하는 임도 업힐, 그래도 번장이라고 모든 분들 출발하시는 것을
보고 후미와 함께 출발합니다.
'힘내세요. 거의 다 왔습니다.'
사실 저 어디가 끝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반도 않왔는데요.'하고 말하면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합니다.
이제 싱글로 접어드는 갈림길.
몇분의 라이더가 쉬고계십니다. 서서 물한모금 마시며 후미를 기다리는데
이분들 '왈바세요. 그분들 내려가셨는데요.'
허거덕 다른팀을 제가 오인했습니다.
허겁지겁 다시 선두를 찾아 출발하여 달려갑니다.
'어디야. 선두 서라고 그래. 싱글로 빠져야되는데' 말발굽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선두 2분(트랙최님과 uki님이었나?)은 이미 다운힐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말발굽님이 내려가셔서 두분을 모시고 올라옵니다.
여기서 이 두분은 즉석 초보번개 수료식을 거행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의 수우료를 축하합니다~~~~'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 일행과 합류하고 다시 말발굽님의 다운힐강의가 시작됩니다.
열심히 잘 듣고 시범도 보고...
이제 다운힐을 시작합니다.
모두 신났습니다.
심지어는 소리도 지릅니다.
'아후~~~ 초보라메~~'
산을 내려와 이제 도로 업힐 모두 열심히 오릅니다.
전원주택 단지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어떤 할머님께서 너무 멋지다며 연신 잘
타라고 손을 흔드십니다.
'할머니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다시 산으로 진입합니다.
적당한 업, 다운의 반복 참 재미있습니다.
중간 쉬는 동안에 간단한 간식을 먹고있는데 뭉치님의 비보가 전해집니다.
말발굽님과 좋은아빠님이 다시 돌아갑니다.
잠시 후 늘 그렇듯 웃는 얼굴의 뭉치님이 별것 아니라는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일행은 이미 내려갔는데.
그래도 그만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치료받으시고 상처 빨리 아무시길)
이제 라이딩의 마지막을 향해 다시 다운이 시작됩니다.
정말 초보라고 말하기에 욕나올 정도로 잘들 타시더군요.
이제 율동공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사고없이 무사히 내려왔구나하는 생각이듭니다.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 서로 인사하고 헤어집니다.
모두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음이 또 있으리라는 기대를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늘 생각하지만 말발굽님께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말발굽님의 도움이있어 이런 초보번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정말 새로운 MTB세계를 들여다보는 희망의 번개입니다.
말발굽님 불편하시더라도 보람을 느끼셨으면 하고요 그래야 죄송함이 조금이나마
감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 라이딩의 안내와 안전을 보장해주신 좋은아빠님, 날짱님께도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한주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2003. 5, 12
초보번장 천사아빠 배상.
늘 저희 초보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주시는 말발굽님께 감사드리고
앞뒤에서 열심히 안내해주신 좋은아빠님, 날으는 짱돌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자전거 튜브교체와 스트레칭 그리고 페달링에 관한 말발굽님의 강의를 우리 초보는
한가지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듣습니다.
10시부터 시작된 초보번개는 11시가되어서 본격적인 라이딩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1시간 동안의 율동공원 행사는 저희같은 초보들에게는 어디서도 들을 수없는
명강의였고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출발합니다.
총 24분의 라이더가 1열로 줄을 서서 율동공원 주차장을 빠져 나갑니다.
말발굽님께서 선두를 잡아주시고 좋은아빠님께서 앞뒤를 오가며 대열을 정비하시고
날짱님께서 후미를 책임지십니다.
멋진 자전거에 화려한 유니폼 그리고 고글.
제가 보기에도 멋진 모습입니다.
꼬마아이들이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오늘 참가자 중 최연소인 초등학교 5학년 '꼬마 크로마뇽'님도 뒤에서 열심히 따라
옵니다.
드디어 임도입구에 도착, 모두 모입니다.
'길은 외길이니 그냥 줄기차게 직진하세요.'
말발굽님의 말씀이 떨어지기 무섭게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쏘고 나갑니다.
'이분들 왜 이러나 초보라메~~'
은근히 끈기를 요하는 임도 업힐, 그래도 번장이라고 모든 분들 출발하시는 것을
보고 후미와 함께 출발합니다.
'힘내세요. 거의 다 왔습니다.'
사실 저 어디가 끝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반도 않왔는데요.'하고 말하면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래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합니다.
이제 싱글로 접어드는 갈림길.
몇분의 라이더가 쉬고계십니다. 서서 물한모금 마시며 후미를 기다리는데
이분들 '왈바세요. 그분들 내려가셨는데요.'
허거덕 다른팀을 제가 오인했습니다.
허겁지겁 다시 선두를 찾아 출발하여 달려갑니다.
'어디야. 선두 서라고 그래. 싱글로 빠져야되는데' 말발굽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선두 2분(트랙최님과 uki님이었나?)은 이미 다운힐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말발굽님이 내려가셔서 두분을 모시고 올라옵니다.
여기서 이 두분은 즉석 초보번개 수료식을 거행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의 수우료를 축하합니다~~~~'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 일행과 합류하고 다시 말발굽님의 다운힐강의가 시작됩니다.
열심히 잘 듣고 시범도 보고...
이제 다운힐을 시작합니다.
모두 신났습니다.
심지어는 소리도 지릅니다.
'아후~~~ 초보라메~~'
산을 내려와 이제 도로 업힐 모두 열심히 오릅니다.
전원주택 단지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어떤 할머님께서 너무 멋지다며 연신 잘
타라고 손을 흔드십니다.
'할머니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다시 산으로 진입합니다.
적당한 업, 다운의 반복 참 재미있습니다.
중간 쉬는 동안에 간단한 간식을 먹고있는데 뭉치님의 비보가 전해집니다.
말발굽님과 좋은아빠님이 다시 돌아갑니다.
잠시 후 늘 그렇듯 웃는 얼굴의 뭉치님이 별것 아니라는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일행은 이미 내려갔는데.
그래도 그만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치료받으시고 상처 빨리 아무시길)
이제 라이딩의 마지막을 향해 다시 다운이 시작됩니다.
정말 초보라고 말하기에 욕나올 정도로 잘들 타시더군요.
이제 율동공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사고없이 무사히 내려왔구나하는 생각이듭니다.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 서로 인사하고 헤어집니다.
모두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음이 또 있으리라는 기대를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늘 생각하지만 말발굽님께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말발굽님의 도움이있어 이런 초보번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정말 새로운 MTB세계를 들여다보는 희망의 번개입니다.
말발굽님 불편하시더라도 보람을 느끼셨으면 하고요 그래야 죄송함이 조금이나마
감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 라이딩의 안내와 안전을 보장해주신 좋은아빠님, 날짱님께도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한주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2003. 5, 12
초보번장 천사아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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