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다가 자동로그아웃이 돼버려서 한번 날려먹었습니다. ㅠ_ㅠ
그냥 사진찍어놨던거 중심으로 간단하게 다시 쓰겠습니다.
국립극장 앞 업힐
드디어 남산라이딩 4회차에서 여친이 논스톱 업힐을 달성했습니다.
이거 잘못하다가는 천사아빠님의 소원대로 저보다 잔차를 더 좋아하게
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날도 한바퀴째 돌때는 전처럼 원스톱 업힐이었고,
반드시 논스톱 하겠다면서 두바퀴째를 자청하더군요.
숨을 헥헥대고 이빨을 바득바득 갈면서도 끝까지 올라가는 그 모습...
아 저도 그런 자세로 다시 연습해야겠습니다.
(참. 위 사진은 첫바퀴째 널럴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다운힐 끝내고 남산공원길 중간에서
첨으로 자전거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핸들잡고 서있는 사진이나 라이더 독사진, 자전거 독사진은 숱하게
찍어봤지만 타고있는 장면 사진은 이게 처음입니다.
찍어놓고 보니, 자전거, 옷, 헬멧, 고글색깔이 다 제각각이군요. ㅠ_ㅠ
상표광고로 도배된 져지가 싫어서 나름대로 골랐던 그림인데... 정신없슴다.
퇴직금타믄 프리라이딩 스탈루 뽑아볼까 고민됩니다.
10분간 연출끝에 이사진 하나 건지다!
역시 놀기에는 남산공원길이 참 좋습니다.
업다운도 적당히 뒤섞였죠, 사람도 별로 없죠, 차들도 안다니죠.
다만 시각장애인들이 산책을 많이 하시는 관계로 과속은 자제...
그동안 연습했던 홉퓡 사진을 찍어봐야겠다는 욕망이 불끈불끈합니다.
여친한테 부탁해서 이리돌고 저리돌면서 수없이 짬뿌~
셔터 타이밍을 놓쳐서 착지한 사진만 계속 찍힙니다.
10분간 숱하게 실패작을 낸 끝에 간신히 볼만한 사진한잔 건집니다.
그나마 머리가 짤렸습니다. 그러나 왠지 높이 뛴 것처럼 보이므로... ㅎㅎ
환상적인 작약의 무대
남산업힐을 논스톱으로 끝낸 여친의 라이딩자세가 달라지는게 보입니다.
페달링은 부드러워졌고, 핸들바 움켜쥐는 자세도 좋아졌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만방자해졌습니다. 좋은말로 자신감얻었다고도 하죠.
남산 라이딩을 끝내고 국립극장에서 한남동쪽으로 내려오는 도로다운힐.
예전같았으면 첨부터 끝까지 브레이크잡고 들들들 밀리면서 내려왔을텐데,
이제 막 달립니다. 옆에 차들이 달려도 쫄지 않습니다. good spirit~
(이제 같이 다니기도 별로 심심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뒤따라가다보면 수시로 브레이크를 잡아줬어야 했는데,
이젠 약간 천천히 달린다는 감으로 그냥 따라가도 무난해졌습죠. ^^)
한남대교를 건너 고수부지에 들어서니, 작약이 환상적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사진 한장 박습니다.
(제 사진도 있습니다만 얼굴이 쭈글쭈글하게 나온 관계로... ^^)
푹신한 잔디밭에서 잭나이프
잔디밭을 보니 갑자기 사진이 또 찍고 싶어집니다.
5분간 수많은 시도 끝에 어설픈 잭나이프 사진 한장을 건지는군요.
사실은 이 사진 한장 찍으려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생쑈를 여러번...
가슴아픈 생쑈의 장면
(참... 경사진 다운힐을 하다보면 자꾸 뒷바퀴가 들리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오늘도 혼자 우면산 타러갔다가 그 어마어마한 헬기장 다운힐에서...
그냥 끌고바이크를 해버렸고, 좀 지나서 남태령방향 다운힐에서는
무서우니까 중간에 쉬어가려고 가끔 정차를 시도했는데,
하마터면 저렇게 뒷바퀴가 휙~ 들려버릴것 같은 위협감이 들더군요.
내려올때야 그냥 뒷바퀴에 배깔고 온다고 생각하고 오면 되는데,
중간에 설때는 어쩔수없이 궁둥이를 안장쪽으로 땡겨줘야돼서...
자꾸 자전거가 뒤집어져버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예 다운힐에서는 정차를 안하고 내려오는게 맞는 걸까요? 궁금...)
여간에 저희가 조만간 40일 가량의 유럽배낭을 계획하고 있는 관계로
체력단련삼아 일주일에 한두번은 남산을 계속 타기로 했습니다.
(참. 유럽은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는거 아닙니다. 저희수준에서는 무리죠)
그래도 남산은 포장도로라, 역시 비포장 업다운힐의 그맛은 느끼기 어렵군요.
역시 아스팔트보다는 흙이 훨씬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돌바닥은 싫어요!! 무서버서... ㅠ_ㅠ)
조만간 다시 싱그러운 싱글길 번개를 하나 찾아가야겠군요~ 아 침고인다...
그냥 사진찍어놨던거 중심으로 간단하게 다시 쓰겠습니다.
국립극장 앞 업힐
드디어 남산라이딩 4회차에서 여친이 논스톱 업힐을 달성했습니다.
이거 잘못하다가는 천사아빠님의 소원대로 저보다 잔차를 더 좋아하게
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날도 한바퀴째 돌때는 전처럼 원스톱 업힐이었고,
반드시 논스톱 하겠다면서 두바퀴째를 자청하더군요.
숨을 헥헥대고 이빨을 바득바득 갈면서도 끝까지 올라가는 그 모습...
아 저도 그런 자세로 다시 연습해야겠습니다.
(참. 위 사진은 첫바퀴째 널럴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다운힐 끝내고 남산공원길 중간에서
첨으로 자전거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핸들잡고 서있는 사진이나 라이더 독사진, 자전거 독사진은 숱하게
찍어봤지만 타고있는 장면 사진은 이게 처음입니다.
찍어놓고 보니, 자전거, 옷, 헬멧, 고글색깔이 다 제각각이군요. ㅠ_ㅠ
상표광고로 도배된 져지가 싫어서 나름대로 골랐던 그림인데... 정신없슴다.
퇴직금타믄 프리라이딩 스탈루 뽑아볼까 고민됩니다.
10분간 연출끝에 이사진 하나 건지다!
역시 놀기에는 남산공원길이 참 좋습니다.
업다운도 적당히 뒤섞였죠, 사람도 별로 없죠, 차들도 안다니죠.
다만 시각장애인들이 산책을 많이 하시는 관계로 과속은 자제...
그동안 연습했던 홉퓡 사진을 찍어봐야겠다는 욕망이 불끈불끈합니다.
여친한테 부탁해서 이리돌고 저리돌면서 수없이 짬뿌~
셔터 타이밍을 놓쳐서 착지한 사진만 계속 찍힙니다.
10분간 숱하게 실패작을 낸 끝에 간신히 볼만한 사진한잔 건집니다.
그나마 머리가 짤렸습니다. 그러나 왠지 높이 뛴 것처럼 보이므로... ㅎㅎ
환상적인 작약의 무대
남산업힐을 논스톱으로 끝낸 여친의 라이딩자세가 달라지는게 보입니다.
페달링은 부드러워졌고, 핸들바 움켜쥐는 자세도 좋아졌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만방자해졌습니다. 좋은말로 자신감얻었다고도 하죠.
남산 라이딩을 끝내고 국립극장에서 한남동쪽으로 내려오는 도로다운힐.
예전같았으면 첨부터 끝까지 브레이크잡고 들들들 밀리면서 내려왔을텐데,
이제 막 달립니다. 옆에 차들이 달려도 쫄지 않습니다. good spirit~
(이제 같이 다니기도 별로 심심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뒤따라가다보면 수시로 브레이크를 잡아줬어야 했는데,
이젠 약간 천천히 달린다는 감으로 그냥 따라가도 무난해졌습죠. ^^)
한남대교를 건너 고수부지에 들어서니, 작약이 환상적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사진 한장 박습니다.
(제 사진도 있습니다만 얼굴이 쭈글쭈글하게 나온 관계로... ^^)
푹신한 잔디밭에서 잭나이프
잔디밭을 보니 갑자기 사진이 또 찍고 싶어집니다.
5분간 수많은 시도 끝에 어설픈 잭나이프 사진 한장을 건지는군요.
사실은 이 사진 한장 찍으려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생쑈를 여러번...
가슴아픈 생쑈의 장면
(참... 경사진 다운힐을 하다보면 자꾸 뒷바퀴가 들리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오늘도 혼자 우면산 타러갔다가 그 어마어마한 헬기장 다운힐에서...
그냥 끌고바이크를 해버렸고, 좀 지나서 남태령방향 다운힐에서는
무서우니까 중간에 쉬어가려고 가끔 정차를 시도했는데,
하마터면 저렇게 뒷바퀴가 휙~ 들려버릴것 같은 위협감이 들더군요.
내려올때야 그냥 뒷바퀴에 배깔고 온다고 생각하고 오면 되는데,
중간에 설때는 어쩔수없이 궁둥이를 안장쪽으로 땡겨줘야돼서...
자꾸 자전거가 뒤집어져버릴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예 다운힐에서는 정차를 안하고 내려오는게 맞는 걸까요? 궁금...)
여간에 저희가 조만간 40일 가량의 유럽배낭을 계획하고 있는 관계로
체력단련삼아 일주일에 한두번은 남산을 계속 타기로 했습니다.
(참. 유럽은 자전거타고 돌아다니는거 아닙니다. 저희수준에서는 무리죠)
그래도 남산은 포장도로라, 역시 비포장 업다운힐의 그맛은 느끼기 어렵군요.
역시 아스팔트보다는 흙이 훨씬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돌바닥은 싫어요!! 무서버서... ㅠ_ㅠ)
조만간 다시 싱그러운 싱글길 번개를 하나 찾아가야겠군요~ 아 침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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