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문학산 라이딩

이시도로2003.06.22 12:02조회 수 557추천 수 1댓글 1

21일 아주 늦은 밤
"아뛰 심심해라~" "내일 문학산 번개나 쳐볼까?"
하지만 문학산은 인천 라이더로 부터 따돌림 받는 허접산~~~
"번개 친다고 나올 사람이 있을까? ㅋㅋㅋ 없을꺼야"
그리곤 잠들었다...

22일 6시 둘째넘이 자다가 찡찡돼는 바람에 잠에서 깬 나는...
기저귀 갈아주고... 안아주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는데
'니들이 게맛을 알아? 띵띵띵 띠리리리 띵띵띠~~~'
전화벨소리가? "윽 진쨔로 나오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놀라울 따름 이었다~~~
리플을 확인하는것 조차 생각치 못했는데~~~~~~~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돌님이시죠?"
"넵, (생략) 그리로 가겠습니다...."

약속장소와 다른 곳에서 기다리시던 bikeone 님.......
출발예정지로 다시 돌아와서...

bikeone님 수상하다 아무래도 초보가 아닌것 같다

시작전에 간단한 라이딩 설명을 한다
하지만 산에서 필요한 기술을 알려달라는 bikeone님
스탠딩 기본기와 웨이벡에 대해서 설명한후
바로 출발~

첫번째 쉼터에서 한장 여기에 30센티짜리 턱이있다
여길 넘는 방법을 설명했다. "한번 시도해보셔요~"

한번에 성공하신다~ 쨕쨕쨕
그리고 약수터가서 물한잔 .......
여기서 바로 내려가면 연수동까지 다운힐 이고요,
아니면 다시 돌아가셔셔 짧게 끝낼수도 있지요 어디로?
말이 끝나게 무섭게 내려가자 하신다~
ㅎㅎㅎ 돌이 많은 곳이지만 항상 다니는 나는 수월하게 쌩~하니 내려간다~
앗~~~~ 저게 머야? 멍멍멍
바텔 선전에 나오는 개가 날 쫒아온다 악~~~ 엄청크네~
자세히 보니 그물 철망울타리안에서 난 쫒아오는 것이닷 ㅋㅋㅋㅋ
야 이 x놈아 따라올테면 와바 ㅋㅋㅋㅋㅋ 놀랬자나 ㅋㅋㅋ
그리곤 다운힐 끝...
bikeone님 시원하다고 하신다.
바다가 갑자기 보고 싶다고 하시는 바이크원님
그래서 아암도해안공원으로 출발
가면서 앞브레이크를 손봐드렸다 음,,,, 좋군
아암도 공원 도착 "윽~~~~~~ 문을 안열었다... 이럴수가"
일요일 아침에 공원문을 안열다뉘~~~~~~~`
다시 주차장으로 ㅋㅋㅋㅋ 담배한대 빨려 했더니만
주차장으로 업힐 .. "힘이 드는군 역시 9단짜리의 한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