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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허접 첫 대회 출전하다~~~~~ - 청주 MBC 대회

snutno12003.06.23 09:57조회 수 866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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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경쟁이 치열하더군요

저는 초급 시니어2급이라 한바퀴만 돌았는데도...8킬로 한바퀴는 생각에..

사력을 다해 달렸습니다.

초반 운이 좋에 출발선 앞에 서는 바람에 선두로 치구 올라갈수 있었죠

그것도 잠시뿐...3위로 치구 올라가구 있었는데..일반도로가 끝나고 임도를 올랐을때부터

체력도 떨어지기 시작하며 뒤로 조금씩 떨어지는 상황에...체인링을 44T에서 32T로 내리는데 패달링을 힘껀하고 있어서 그런지 바뀌질 않는겁니다..ㅠㅠ

쭈우우욱~ 쳐졌쬬..ㅠㅠ

그 사이에 제앞으로 치구올라간 선수들이 한 30명쯤 됬습니다...

쩝..허미~~ 언제 따라잡지..하면서..

또 죽어라고 패달질하구...못올라갈만한곳에서는..죽어라 뛰면서...

따라잡길..한 15명정도 따라잡았습니다....(역시 아침일찍 사전 답사를 하고 코스를 확인하지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더 이상은 체력이 안따라주더군요..ㅠㅠ 한바퀴(8km)다보니 있는힘을 다해..오버페이스를 했졍..ㅎㅎ

결국 피니쉬라인에 통과하고서는 1.5리터짜리 물을 한통 거의 다 마시고야..

재정신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이젠 쉬어야지 하면서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는 자리에 돗자리로 갔더니만...
저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준영형(산업대MTB동아리 회장)이 그대로 누워버리더군요..

"헉...거기 내가 누을라고 했는데..ㅠㅠ" 쉬고 싶은데 누워있을 자리도 없구..

계속 X 마려운 강아지처럼..이리 저리 서성거리다가...

청주에서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뒷풀이하고 서울로와서는 신당동에서 떠뻐기 먹고...헤어졌습니다..

첫 출전이지만 사고없이 무사히 완주했다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하구 잇습니다.

많은분들이 넘어지고 다치시더군요..ㅠㅠ

다치신 라이더분들에 큰 상처 없이 빨리 회복하셔서 같이 또 자전거 탈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윽..그리고..... 대회 주차장 화장실에서 지갑을 놓고 와부렸네요..ㅠㅠ

으미...ㅠㅠ ,,,,, 내지갑..내 지갑..ㅠㅠ

찾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아무튼..이번에..청주대회 참가신 라이더분들과 응원하러 와주신분들 그리고 대회를 준비하신분들 모두모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허접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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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ㅋㅋㅋㅋ 수고했습니다. 지갑속엔 얼마나? ;;
  • 끌고바이크로만 15명 추월이라..... 그 정도면 자전거산악의 초절정 고수라 할수 있습니다 대단!! (ㅎㅎ)
  • 수고하셧습니다~ 부럽습니다~ㅋ
  • 어매 오늘(6/27)봤네요. 시합은 다 긴장되죠.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경기라 생각하면 그 것이 만족아닙니까. 주업이 잔차가 아닌데.. 그리고 화장실 사용료는 충분히 냈으니 앞으로 10년간은 무료로 물도 남보다 두배로 써도 될것 같은데.. 스캇님 홧딩.
용용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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