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를 알게 된지도 이제 1개월이 넘게 되었구요...
그동안 왈바의 글들을 보며..
많이 공감을 하고 같이 웃고 흥이나고, 같이 힘들어하며 아프기도 했었습니다.
내 몸은 비록 같이 못해도 대신에 글을 보며 글을 주신 분들의 기분으로 날아가...그 느낌을 조금씩 조금씩 맛보았지요.
그러다가 답답한 마음에.. 길 안내에 대한 문의도 하고, 또 군침 넘어가는 악세서리들을 사기도 팔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난 님들...모두 한결같이 멋진 왈바님들이더라구요...
이제는 컴앞에서 하루 한 두번 왈바에 들어가 보는게 생활화가 되었네요.
이렇게 매일 왈바의 문지방을 넘나드는 저에게 떡`허니 ..크로즈업 되는 제목이 있었으니...
" 07월 12일 경기도 파주 박달산 [난이도:초급 / 코스스타일:혼합] NAME:solohwan"
음~ 내가 참석하면 딱 어울릴만한 번개로군`...생각하면서
초보의 애교어린 목소리로 꼬릿말을 달아 봅니다.
번장이신 solohwan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넘어오고...
번개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120% 굳힙니다.
(아~~~ 나두 번개에 간당~)
그렇지...번개에 나가려면 준비를 해야쥐~
토요일 번개를 대비해서...
목요일 저녁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와서는 바로 잔차 세척에 들어갑니다.
앗!
뒷드레일러의 풀리에 이빨이 두개정도 부러져있네요.
언제 그런지도 모를 정도로...기억에 없는데...(당시에는 이넘이 '풀리'라는것도 모름)
왈바문의, 정비책자도 찾아보는 등의 무진장 노력끝에
풀리는 두개 세트로만 판매한다는 왈바의 답변을 듣게 됩니다.
(dhunter님의 거의 실시간 답변을 연상케하는 꼬릿말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꾸뻑`)
다음날 풀리를 구입하려 여기 저기 알아본 결과 별도 판매 가능한 xtr풀리는 가격이 4만원선...
이것을 구입하느니...
별로 가격차이 없는 lx뒷드레일러(6만원)를 통째로 교체하기로 함.
(어찌어찌하여 결과는 xtr 뒷드레일러로 전체 교체....기존의 뒷드레일러는 xt였음.)
샵에 xt 뒷드레일러가 없다고 하여 lx와 xtr 둘중 고민하다 xtr을 선택했는데...충동구매인지는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음.
그날(금요일) 저녁 동네 한바퀴를 도는데...
샵에서 드레일러 교체시 브레이크 레바를 건드린것 같더니...
앞브레이크 유격이 너무 넓어진것을 발견...
잔차를 타고 가면서 앞 브레이크 레바를 조금씩 조정을 해보고...이정도면 됐겠지.
앞브레이크를 한번 잡아본 순간` 허걱` 브레이크가 너무 잘들어 고꾸라지는 사고 발생.
사고 원인 분석 그리고 사고 직후 행동 발생근거 등은 불분명하지만...잔차는 저편으로 내팽기쳐 지고 나는 무사하게 넘저지지도 않음.
순간 잔차에게 아주아주 미안한 마음 굴뚝같음.(나만 살겠다고 너를 팽기친 주인임에 얼굴 뜨거워 짐)
잔차를 세우고 종아리가 땡겨서 쳐다보니....허거걱` 오른 종아리에 패달이 할켜놓은 자국이 선명히
...피까지...바로 집으로 귀한.
잠자기 전 최종 점검으로 뒷기어 변속을 테스트하는데...이런. 기어가 잘 안먹고 튀네...우쩨 이런일이...
그동안 어께 넘어로 배운 기억을 되감아 보니...
음~ 저 H. L. 나사들을 조정하면 되는구나...생각하며...잠자리로...
(오밤중에 잔차 고친다고 소음 내면 주금이 될 수도 있으니까...)
낼 일찍 일어나 정비하기로 마음 먹고...잠자리로 든다.
깊은 밤 내일 라이딩을 생각해서인지...이상하게 잠이 안온다.
베개에 머리만 대면 오토메틱으로 1분안에 잠자는 시동소리가 요란한 내가 ...
잠을 못자면서 뒤척이다니...이게 우쩨된 일인가???
으~.미지근한 여름 밤.
7시30분까지 구파발역 나가려면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걱정과 걱정 끝에 잠은 들어버리고...
6시 알람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뜨여진 눈.
천정을 한번 훝어 보며...잠을 잤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고양이 세수로 잠을 떨쳐버리고,
잔차 뒷기어를 수리한다고 열중 하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고 아침부터 땀이나기 시작...
아~ 시간 얼마 남지 않았는데....그냥 끌고 가서 부탁을 할까???
그래고 자전거 거치대 있는 집에서 손보는게 훨씬 수월할꺼야 ...하면서 겨우 대충 맞춰놓고 보니.....................................우잉` 7시네..
헉` 이렇수가 늦었다~~~~~~~~~~~~~~~~~~~~~~~~~
오늘이 왈바에서의 첫 번개인데....
깨끗이 씻기는 포기, 잔차 옷 챙겨 입고, 냉동실에 얼려둔 물통, 손수건 큰거, 육각 렌지 하나, 헬멧, 고글, 장갑...(이게 모두...준비 끝인가?????...뭐 더 있기나 했나??)
(사실 첫 번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요... 쌩초보의 허접한 잔차생활을 늘어놓아 말만 많아지고.......첫 글이다 보니 말이 많아진 듯.....
진짜로 후기 쓰기도 전에 ............
후후훗...점심시간이 끝나 버렸습니다.
....................쌩초보의 진짜 후기는 다음으로 미룹니다...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첫 번개였으니 만큼....꼬옥 흔적을 남기겠습니다....세상의 잔차 초보들을 위하여~)
^*^
그동안 왈바의 글들을 보며..
많이 공감을 하고 같이 웃고 흥이나고, 같이 힘들어하며 아프기도 했었습니다.
내 몸은 비록 같이 못해도 대신에 글을 보며 글을 주신 분들의 기분으로 날아가...그 느낌을 조금씩 조금씩 맛보았지요.
그러다가 답답한 마음에.. 길 안내에 대한 문의도 하고, 또 군침 넘어가는 악세서리들을 사기도 팔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난 님들...모두 한결같이 멋진 왈바님들이더라구요...
이제는 컴앞에서 하루 한 두번 왈바에 들어가 보는게 생활화가 되었네요.
이렇게 매일 왈바의 문지방을 넘나드는 저에게 떡`허니 ..크로즈업 되는 제목이 있었으니...
" 07월 12일 경기도 파주 박달산 [난이도:초급 / 코스스타일:혼합] NAME:solohwan"
음~ 내가 참석하면 딱 어울릴만한 번개로군`...생각하면서
초보의 애교어린 목소리로 꼬릿말을 달아 봅니다.
번장이신 solohwan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넘어오고...
번개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120% 굳힙니다.
(아~~~ 나두 번개에 간당~)
그렇지...번개에 나가려면 준비를 해야쥐~
토요일 번개를 대비해서...
목요일 저녁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와서는 바로 잔차 세척에 들어갑니다.
앗!
뒷드레일러의 풀리에 이빨이 두개정도 부러져있네요.
언제 그런지도 모를 정도로...기억에 없는데...(당시에는 이넘이 '풀리'라는것도 모름)
왈바문의, 정비책자도 찾아보는 등의 무진장 노력끝에
풀리는 두개 세트로만 판매한다는 왈바의 답변을 듣게 됩니다.
(dhunter님의 거의 실시간 답변을 연상케하는 꼬릿말에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꾸뻑`)
다음날 풀리를 구입하려 여기 저기 알아본 결과 별도 판매 가능한 xtr풀리는 가격이 4만원선...
이것을 구입하느니...
별로 가격차이 없는 lx뒷드레일러(6만원)를 통째로 교체하기로 함.
(어찌어찌하여 결과는 xtr 뒷드레일러로 전체 교체....기존의 뒷드레일러는 xt였음.)
샵에 xt 뒷드레일러가 없다고 하여 lx와 xtr 둘중 고민하다 xtr을 선택했는데...충동구매인지는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음.
그날(금요일) 저녁 동네 한바퀴를 도는데...
샵에서 드레일러 교체시 브레이크 레바를 건드린것 같더니...
앞브레이크 유격이 너무 넓어진것을 발견...
잔차를 타고 가면서 앞 브레이크 레바를 조금씩 조정을 해보고...이정도면 됐겠지.
앞브레이크를 한번 잡아본 순간` 허걱` 브레이크가 너무 잘들어 고꾸라지는 사고 발생.
사고 원인 분석 그리고 사고 직후 행동 발생근거 등은 불분명하지만...잔차는 저편으로 내팽기쳐 지고 나는 무사하게 넘저지지도 않음.
순간 잔차에게 아주아주 미안한 마음 굴뚝같음.(나만 살겠다고 너를 팽기친 주인임에 얼굴 뜨거워 짐)
잔차를 세우고 종아리가 땡겨서 쳐다보니....허거걱` 오른 종아리에 패달이 할켜놓은 자국이 선명히
...피까지...바로 집으로 귀한.
잠자기 전 최종 점검으로 뒷기어 변속을 테스트하는데...이런. 기어가 잘 안먹고 튀네...우쩨 이런일이...
그동안 어께 넘어로 배운 기억을 되감아 보니...
음~ 저 H. L. 나사들을 조정하면 되는구나...생각하며...잠자리로...
(오밤중에 잔차 고친다고 소음 내면 주금이 될 수도 있으니까...)
낼 일찍 일어나 정비하기로 마음 먹고...잠자리로 든다.
깊은 밤 내일 라이딩을 생각해서인지...이상하게 잠이 안온다.
베개에 머리만 대면 오토메틱으로 1분안에 잠자는 시동소리가 요란한 내가 ...
잠을 못자면서 뒤척이다니...이게 우쩨된 일인가???
으~.미지근한 여름 밤.
7시30분까지 구파발역 나가려면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걱정과 걱정 끝에 잠은 들어버리고...
6시 알람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뜨여진 눈.
천정을 한번 훝어 보며...잠을 잤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고양이 세수로 잠을 떨쳐버리고,
잔차 뒷기어를 수리한다고 열중 하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고 아침부터 땀이나기 시작...
아~ 시간 얼마 남지 않았는데....그냥 끌고 가서 부탁을 할까???
그래고 자전거 거치대 있는 집에서 손보는게 훨씬 수월할꺼야 ...하면서 겨우 대충 맞춰놓고 보니.....................................우잉` 7시네..
헉` 이렇수가 늦었다~~~~~~~~~~~~~~~~~~~~~~~~~
오늘이 왈바에서의 첫 번개인데....
깨끗이 씻기는 포기, 잔차 옷 챙겨 입고, 냉동실에 얼려둔 물통, 손수건 큰거, 육각 렌지 하나, 헬멧, 고글, 장갑...(이게 모두...준비 끝인가?????...뭐 더 있기나 했나??)
(사실 첫 번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요... 쌩초보의 허접한 잔차생활을 늘어놓아 말만 많아지고.......첫 글이다 보니 말이 많아진 듯.....
진짜로 후기 쓰기도 전에 ............
후후훗...점심시간이 끝나 버렸습니다.
....................쌩초보의 진짜 후기는 다음으로 미룹니다...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첫 번개였으니 만큼....꼬옥 흔적을 남기겠습니다....세상의 잔차 초보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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