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장흥) 임도  [난이도:초급 / 코스스타일:혼합]

장흥)발랑리 저수지-적성(옥녀탕) 왕복을 다녀와서…

속고 속이는게 두바퀴인생이라면 섬짓합니다.
진정 그렇다면 아마….. 내일부터는 두바퀴는 쳐다 보지도 않겠지요~
번장은 초보코스라고 주장을 하고, 번개 참가자들은 대부분 초보자를 자칭합니다.
국가에서 실력에 대한 등급을 메기고 자격증을 주는것도 아니고…
잔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만큼 겸손하다고 생각해야 하겠지요?? ^_^

그렇지만…
두번째 번개에 나선 나드리… 역쉬 속았습니다….아니 넘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다섯번 자빠링…흐흐흑
왼팔과 다리에 부상까지…
하룻밤 자고 나니까 부상이 장난도 아님니다.
아침... 눈도장 찍고, 스르르르르~
지금도 부어오른 왼손이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주인을 원망스러워 한답니다.

그래도 인사는 해야겠기에 틱`틱`틱` 자판을 두드립니다.

Karis..막강 번장님 절대 잔차 돌로 찍지 마시와요~

Deadface님의 충고는 앞으로 100% 받겠습니다…뒤에 져진 사람 챙겨주느라 사진촬영하느라 다친사람 치료해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홍 회장님의 멋진 오토바이 묘기… ‘오토바이로 자전거 밀어주기’는 정말 오토바이 탄 기분이었답니다.  ..얏호~

danji501님 그리고 남친님께 고맙다는 말을 꼭 남기고 싶습니다. 사실 산에서 내려온 후 온 몸이 아프고 힘들었는데…차를 태워 주셔서 지금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_^
차를 너무도 아끼시는 분께 흙투성이 잔차를 태워서  더욱 미안..담에 꼭 세차를 해 드리겠슴다.

그리고 같이 참여하신 nahnim님, pumpkin9님, 감자도리님, 미루님, 하루님, 소리새님, rockshox님, bikeone님, k2climber님(번개 꼬릿말 참고한 명단)…모두들 반가웠고…담에 또 뵈면 더욱 즐거울 수 있을꺼예요~

다섯번 번개 맞으면 초보 딱지 뗄수 있다고....... 나드리는 오늘도 힘차게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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