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3일째

정근이형 집에서 32번 -> 계룡산 야영장
거리:13Km

지금시각 오후 8시 40분. 여기는 계룡산이다. 어제 정근이형 집에서 체력 100%보충하고 대전 옆에 있는 계룡산에 왔다. 한 2시간정도 밖에 라이딩을 안했는데도 날씨가 너무더워 쉽게 지쳤다. 그런데 계룡산의 맑은 물과 공기를 마시니 정말 상쾌했고 기분도 한결 나아졌다. 오늘은 일찍자고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할 생각이다. 내일부터는 갈길이 멀다. 논산을 거쳐 변산반도 쪽으로 갈 생각이다. 2틀정도 잘 쉬어서 별 걱정은 안되지만 차가 걱정이다. 가끔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가운데 주님이 지켜주심을 느낀다. 3일 밖에 안지났지만 친절한 분들도 만나고 전체적으로 기분좋은 여행이다. 우리 텐트옆에 남자3명 여자 2명이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어디서 왔는지는 잘모르겠다. 암튼 그 팀도 목적지까지 무사히 가길 바란다. 내일은 내가 입소한 훈련소인 논산훈련소를 지나가게 된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