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온몸이 뻐근한게 기분 쥑이내여 ㅎㅎㅎ -_-;;
전 karis님의 강원도 인제 방태산을 다녀 왔습니다 ^^;
정말 무쟈게 힘들었던 날 이었습니다 ...
7월 23일 수요일
비가 주륵 주륵 오고...산은 벌써 머드가 된지 오래고....
오랜만에 방학이라...신나게 산을 즐기고 싶었지만...
정말 하늘이 원망 서러웠따... ㅠ_ㅠ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와일드바이크를 뒤지다가...
karis님의 강원도 인제 방태산(아침가리골) 벙개가 딱 눈에 띄었다 ...
앗 저거닷! 저거.......ㅡ_ㅡ;;
참가인원이 4명으로 제한이 있었다..
아빠의 적극 추천!
그런데...나이관계로 어렵게 참가 허락을 받게 되었다 .꺄~~ >.<;;
나이는 어리지만.. 그래도 내 마음을 아는지...참가 허락해 주신 karis님이
정말로 감사했다...
코스는 방동약수-조경동-월둔재-구룡덕봉-방태산 -원점회귀 였다.
하 지 만 .... 그날 비가오면? 그야말로 종 치는 거닷 .. ㅠ_ㅠ;
그 래 서 .... 하루종일 일기예보만 보고 또보고....;;
아 마 도 .... 비는 안올꺼 같다.. 앗싸...;;
몸풀기겸 일자산 라뒹 준비를 하는중에.. 갑자기 karis님 전화가 왔다
라뒹은 토욜날 이지만..
금요일날 밤7시 쯤에 출발을 하신다고 하셧다..
아버지가 강원도 인제는 경치가 참 쥑인다거 ..-_-;
라이딩을 허락주셔서... 나에게 출발시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ㅎㅎㅎ;
금욜 7시30분 아버지의 차를 타고 구리에서 늦바람님,키즈님,그리고
??님을 만났다..(운전사 님은;;왈바아뒤가 아직 없으셔서.).그리고
우리를 인제까지 안전하게 차로 운전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뒤가 없어서 ??라고 불르기로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 (__);;
중간에 슈퍼에서 점심에 먹을 행동식을 구입한후..
민박집을 찾아 나섯는데 글쎄 방이 없었다.....어렵게 10마넌에 방 한칸
구해서 담날 롸딩 계획을 하고소주 한잔들 하시구 잠을 청했다.
아침 7시30분
모두 일어났다..그리고 미리 민박집 아저씨에게 미리
주문해놓은 아침밥을 먹고(멀국에 밥한공기 5천원..조금 부실한 아침식사)...
드디어 출발을 했다!!
처음에 경사가 꽤 심한 업힐 등장!!! 두두둥~~~;;
난 이번코스가 장거리 코스인걸 잊고 경사 심한 업힐이 등장하자...
열라게;; 패달질을 했다...쉭쉭쉭;;;핵핵;;쉭쉭쉭;;(패달질 소리;;)
올라가도 올라가도 끝이 없는..업힐이 정말...엄청나게 나를
기쁘게 해따 ㅡ_ㅡ; (제가 원래 업힐을 좋아해서;;)
엄청나게 긴~~ 업힐이 끝나고.. 정상에 내가 1등으로 도착했다 -_-;
정말 깨끗한 공기 ,,운무가 내 얼굴 쪽으로 몰려 온다.
그런데 반대편 쪽에서 코란도 한대가올라온다;;
허거덩 ㅡ_ㅡ; 저렇게 험한 길을 차로 올라왔단 말인가...;;
그 런 데 !! 차뒤에 자전거 캐리어가 달려 있는게 아닌가 ;; 허걱;;
그런데 자전거는 없었다...흐음..자전거 타시는 분이신가 ^^?
차례차례 우리 일행들이 올라온다 ^^; 그중에서 우리의 번장 karis님이
코란도의사나이를 보구선 깜딱 놀래신다 ^^;;;
히로시마김! (이미 두분께서는 이미 왈바 지면을통한 구면 관계 였더군요 ^^*)
이번 벙개때 여러가지 중요한 정보를 리플로 남기신 히로시마김님..
히로시마김 님은 내려가서 쫌 있다가 함류 하시겠단다...
흐음..점점 빡샌 벙개루 변해가는군 +_+;;
이제부터 천천히 타야지 관광 모드로 ㅎㅎ ;;
이제 다운힐이 시작되고 ^^* 아주 와일드? 하게 내려갔다 ^^ㅎㅎ;
그런데 왠지 자전거가 이상한? 것이였다..첨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샥이 ""리지드 상태"" 였다 .. 허거덩 -_-;; 오우 마이 갓!!! 이럴수가..
주먹만한 돌들이 막 굴러다니는...그런곳을 리지드 상태로 다운힐을
했단말인가???/으아악~~ 다행히도 샥이 고장은 안난거 같았따..
휴~~내가 체중이 얼마 안나가서 다행이었따 ^^a
샥을 점검하고 다시 출발을 했는데... 이때부터 코스가 장난이 아니였다..
완전히 물에 잠긴도로도 있었구...뽀개진 다리도 있었구 ;;;
정말 경치는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였다...사람의 흔적은 찾기 힘들었다...
(전부 글로 쓰고 싶지만.. 지금 시간이 없어서 ㅠ_ㅠ 죄송함니다...)
한참 올라가다가...옆으로 삐죽 튀어나온 나무가지를 피할려다가..
주먹만한 돌탱이를 비스듬하게 밞아서 아주 보기좋게 자빠졌다 ..
우엉 ㅠ_ㅠ; 크게 다치진 않은거 같지만..오른쪽 꼬리뼈 근처 방댕이가;;
설명이 힘드로 ㅠ_ㅠ; 암튼 그쪽이;; 약간 부어 있어따..
패달질 할 때도 ... 쪼금식 아팠다...잉..이런데까지 와서.....
그렇지만.. 오히려 다행 인거 같았다 ㅡ_ㅡ;;
다친것을 핑개루...경치 구경하믄서 ~~관광모드로 탈수 있으니깐~~!
ㅋㄷㅋㄷ;;그리 아프진 않지만..올라가면서..karis님이 계속 걱정해
주신다...크흑 ㅠ_ㅠ karis님 감사해요...~~♡
계속 올라가는데.. 자전거가 이상하다...잉? 아까 넘어진걸루 인해서
자전거가 약간 충격을 받은듯 하다....으아악 -_-;
폐달질을 하면 .. 갑자기 체인이...음 뭐라구 해야되나...;;;
체인이 겹친다고 해야하나 ?? ㅎㅎ; 제가 허접해서 죄송 (__)
아무튼 그렇다;; 그래서 탈수가 없었다....ㅠ_ㅠ;
모두 정지해서 ! 제 잔거를 손봐주신다... 모두..정말 감사합니다..
그중에서..SAMIT님이 ^-^;;자전거를 고쳐주셧다 ^^*
처음에는 괜찮다가..나중에 또 체인이 겹친다...ㅠ_ㅠ;;
중간중간에 계속 SAMIT님이 손 봐주셧다...형! 고마워요 ^-^*
karis님도 계속" 힘내!! " 라고 응원해 주셧다 ^-^* 이로케 좋은벙개가..
ㅎㅎ;;앞으루~~ karis님 벙개 자주 참석 해야겠다 ^-^*
근데..거의 끝날무렵에는 정말 장난 아니다..도저히 자전거를 탈수가 없는
코스가 막 등장한다...돌들도 이제는 장난 아니게 널려 있었따..
이런..이제부터 끌고 바이크가 시작된다....ㅠ_ㅠ
중간에..히로시마김님이 소계시켜준 울나라에서 가장 좋은 ^^? 물을
세상에서 가장 힘들게 구해 마시고(약수가 나오는 곳까지 한명만 겨우 올라
릴레이로 물통을 날랐음)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gogogo~~~하지만..
코스가 코스인만큼...다시 끌고바이크 ㅠ_ㅠ;..
타고 끌고 다시 타고 다시 끌고..를 반복해 가다가..결국 정상에 도착 ..
아싸리 ㅡ_ㅡv 해냈다 ~~! 정상에는 정말 경치가 환상? 이였다..
"나는 구름속에 있다"고 생각 하니깐.. 가슴도 설례이고 ^^*
정상에서 SAMIT님이 제잔거를 다시 손봐주신후..다시 다운힐이 시작된다^^*
워낙에 큰돌들이 많아서.. 다운힐이 힘들었다...그리고 손목두 무쟈게
땡기는 것이였따..으윽!!..천천히 가자 +_+;; 아주 아주 천천히 내려갔따..
그중에서 엄청나게 튀는 존재가 있었으니....그이름은...아니.. 그아뒤는..
바로 히로시마김님 !! 경력 13년? 그정도의 경력을 가지고있는..
우와..거의 내가 3살때 부터 자전거를 타신 히로시마김님..
거의 환상에 가까운 테크닉으로 다운힐을 하신다.(노 브래이크로 큰돌들을
요리조리 피하시면서 다운힐 하는......^-^;;)
이렇게 긴 다운힐을...그리고 이렇게 돌이 많은 산은 처음이다...
다운힐이 너무 길고 험해서..그리고 몸상태도 안좋구 해서..
거의 폐달질도 안하고..브레이크 잡아가면서..아주 천천히 내려갔다..
끝까지 내려와 보니.. 사람들이 저기 있으시다 ~~^^*
먼저 내려가신 히로시마김님하고 karis님 그리고 SAMIT님 모두
서 있었따.. 그런데 거기서 중요한건..아까 산 정상에서 본 코란도 차가
있었다....마지막 돌아갈때 처음에 올라갔던 산을 다시 넘어야 하는데..
모두들 지치고 힘들고 해서..차로 올라간단다.. 우와~~!
그 험한 산을..차로? 잔차를 차에 실은후...산을 올라갔다..
근데 여기서 진짜 장난이 아니였다..히로시마김님의 운전실력은..
다운힐 실력보다 더 대단했다 ~~! ㅎㅎ;;
산 정상 까지 차로 올라간후 .. 모두 정상에서 내렸다..
그리고 히로시마김님은 다시 내려가서 ~~^^; 후미팀들을 데리러 다시
내려 가셧다 ^^* 여기서 차에 탑승했던 karis님 SAMIT님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은.. 처음에 힘들게 올라온 업힐을..신나게 다운힐을 하였따.
워낙 길이 좋아서..정말 신나게 내려왔다 ^^*
민박집에 도착한후..SAMIT님이 .. 목욕 하러 가자고 하신다..;;
둘이서 신나게? 목욕을 하고......키즈님.. 쩜일톤님..그리고...아윽..
아뒤가 기억이 안난다 ㅠ_ㅠ;; 정말 죄송 ㅠ_ㅠ;; 아뒤좀 알려주세요 ^^ㅎㅎ
정말 무서운 실력을 가지신 분이셧는데 ^^; 모두 다 모여서..
차에 탑승한후..삽겹살 집에서~~! 삽겹살을...진짜 배터지도록 먹은후;;
모두 인사를 나누고 나서 .....카니발에 탑승하였다..
운전사님이 구리까지 대려다 주신다고 하신다 ^-^* 정말 감사해요 ^^~
힘들게 산타고나서..운전...정말 힘 드실텐데 ^-^*
구리에서 아빠차를 타고 집에와서 샤워하구 발라당 침대에서
누웠다...그리고 30초도 안되서 꿈나라에 갔다..
정말 정말 재미 있었구요 ~! karis님 ^-^* 자주 벙개에 참석 할깨여 ^^~
지금까지 허접한 후기 읽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저기 ??님...제가 몰르고 신발을..집까지 신고 왔내여..
ㅠ_ㅠ;;정말 죄송해여...나중에 한번 뵙죠...신발 돌려드릴깨여...
정말 죄송합니다...ㅠ_ㅠ
아~~ 그리고 사진이 -_-; 사진을 올려야 되는데..시간이 없어서 ㅠ_ㅠ..
나중에 와일드파일 란에 올려놓을깨여..
정말 죄송함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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